바꿀 때가 된 프로의 단위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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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때가 된 프로의 단위체계
단위체제와 승단대회 개혁에 대한 제언
| 김성룡 2015-08-05 오후 06:0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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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라의 썰전說戰 - 열다섯번째 '썰']
'반상의 구라' 김성룡 9단. 막강한 입심을 자랑해 얻은 별명이지만 화려한 애드립이나 시시껄렁한 잡담이나 곁들이는 수준이 아니다. 판에 박은 해설과는 거리가 먼, 솔직발랄직선적인 어법으로 팬들을 즐겁게 한다. 매주 사이버오로가 멍석을 깐다. 주간관전평 '김구라의 썰전'.
프로에게 ‘단’은 과연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옛날 일본에서는 단위에 따라 ‘녹’을 받는 액수가 달랐을 만큼 생활의 기반이 되었고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부분이 강했다.
근대화가 되고 일본기원이 설립된 이후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바둑경기는 승단대회가 유일했다. 당시엔 승단대회가 단에 따라 대전료를 받다 보니 단위의 권위를 높이려 규정을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 초단과 9단이 실제 승단대국을 둘 일은 없지만 치수가 3점 차이가 날 정도로 실력 격차가 컸다. 승단 기간도 길어 평생 승단대회와 씨름해야 입신에 오를 수 있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의 승대대회도 일본 유학을 다녀온 조남철 선생이 일본의 제도를 그대로 들여와 사용했다. 그러다 보니 초기엔 일본과 마찬가지로 승단이 쉽지 않았다. 조남철 선생은 후에 자신이 만든 그 덫에 빠지게 된다. 전성기 때는 승단대회가 치수제라고 한들 워낙 실력이 월등하다 보니 선을 접고도 이기고 2점을 접고도 이기면서 8단까지는 그런대로 지체하지 않고 올랐다. 문제는 전성기를 넘긴 70년대 중반. 당시 타이틀 보유자들의 단위가 5~6단 정도다 보니 그들과 맞바둑으로도 힘든데 선 혹은 2점을 접고 두어야 하는 상황이니 도저히 입신이 될 수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8단까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김인 국수도 마찬가지였다.
입신 1호는 조남철 선생이 아니라 82년 조훈현 국수가 테이프를 끊었다. 인터뷰에서 80년 전관왕에 오를 때만큼이나 기쁘다고 했을 정도다. 실력으로 오른 첫번째 9단이 등장하자 한국기원은 자연스럽게 조남철 국수를 두번째 입신에 올려 드렸다.
▲ 한국바둑 1호 9단 조훈현의 입신축하연.1982년 5월21일.
▲ 한국바둑계에 승단대회를 거쳐 입신 1호(조훈현 9단)가 탄생하자 바둑계는 1983년 조남철 선생을 9단으로 예우하였다. 조남철 입신축하연에 모인 후배기사들과 함께. <사진제공/월간바둑>
80년대까지만 해도 9단이 되면 입신 축하연을 호텔에서 열었다. 당시엔 9단이 그만큼 희귀했고 일생의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몇 번째 입신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었던 시절이다.
필자가 입단하던 91년에도 단위가 풍기는 권위는 상당했다. 기사총회가 끝나고 단체로 식사를 하러 가면 단 서열로 자리를 채웠다. 원로 선배님인데도 단 서열이 낮다는 이유로 갓 입단한 손자뻘 기사와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대국할 때 역시 단 서열대로 앉다 보니 돌을 가릴 때 민망한 상황이 빈번하게 연출됐다. (부모님뻘 이상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백돌을 한웅큼 쥐어야 할 때의 그 썰렁함이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2000년대로 넘어가며 초단이 9단을 이기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자 승단대회는 무조건 호선으로 제도를 바꿨다. 또한 이세돌 9단이 대국료가 없는 승단대회를 불참하며 세계대회에서 연일 우승을 하자 다시 한번 규정을 개정했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한방에 세 계단(3단)을 승단시켜 주는 제도를 만들었다. 저단자가 세계타이틀 보유자로 활동하는 어색한 상황을 막고자 하는 방편이었다.
이 규정이 통과되자 9단 인플레현상이 가속화했다. 저단이지만 이미 실력이 출중했던 이른바 ‘송아지 3총사 세대’들은 남들이 15년이 걸릴 기간을 3.6.9로 올라갔다. 91년에 입단해 2004년 9단이 된 필자는 13년 7개월이 걸렸지만 99년에 프로가 된 박영훈은 2004년 후지쯔배를 우승하며 4년 7개월만에 9단이 되었다. 초스피드 9단시대가 열린 것이다.
▲ 이세돌은 입단초기 승단대회에 참가하다가 3단이 된 시점부터 불참하였다. 그렇지만 저단으로 7회 LG배 결승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하자 한국기원은 승단규정을 개정해 2003년 3월 6단으로 올려주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9단의 가치는 어떤가
첫 9단이 등장한 지 33년이 지난 지금 9단이 무려 68명이다. 10년 전만 해도 30명이 안 되었던 인원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300명이 약간 넘는 기사 중 9단이 가장 많다.
우리의 제도와는 다르지만, 중국도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바로 9단을 주는 제도가 생겼다. 대국료를 주지 않는 승단대회에 불참하는 기사들이 많다. 올해 중국 승단대회엔 5단 이하만 참가했다. 아직 성적을 내지 못하는 프로들이 대국 감각을 키우려 참가하는 모양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3대기전 본선에만 올라도 7단으로 승단시켜 주고 타이틀을 따면 8단, 9단으로 올려주다 보니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다 아쯔시, 이치리키 료 등 아직 나이 어린 기사들이 8,9단에 올라있다.
마흔이 넘어야 바둑의 깊이를 알 수 있다던 사카다 에이오 9단의 얘기가 지금은 통용되는 시대가 아니다. 10대에 이미 바둑의 모든 기술을 다 섭렵해 20대부터 관록이 붙는 요즘엔 10대, 20대 9단은 흔해졌다.
마침내 우리 바둑계는 승단제도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에 봉착했다. 그렇다면 단위 개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몇년 전 대국료가 없는 승단대회 무용론이 나오면서 전체 기사가 참가하는 기전 중 첫판을 승단대국으로 인정하는 규정이 통과됐다. 대회가 너무 많으니 그 중 10개의 대회만을 지정하는 것으로 개정된 것이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드디어 올해 터졌다. 밑에 도표를 보자.
[2014년 승단대회로 규정된 기전]
1. 바둑왕전
2. 국수전
3. 한국물가정보배
4. LG배
5. 천원전
6. 국수산맥배
7. 렛츠런 파크배
8. 명인전
9. 농심배
10. GS칼텍스배
2014년 전체 기사가 참가한 기전은 딱 10개다. 프로기전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는지 실감할 수 있는 자료다. 그런데 올해는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다. 3번 한국물가정보배는 바둑리그 팀으로 들어가면서 기전이 사라졌다. 5번 천원전도 미래천원전이라는 이벤트로 바뀌면서 전체기사가 참가하지 못한다. 6번 국수산맥배도 예선이 폐지되어 전체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이 아니다. 7번 렛츠런 파크배와 8번 명인전은 아직도 개막 소식이 없어 프로들은 목이 빠질 지경이다. 9번 농심배는 이미 했고 이제 남은 것은 11월에 하는 GS칼텍스배만 남았다.
속된 말로 아직 8월도 안됐는데 대다수의 프로들에겐 딸랑 한 개 대회만 남은 것이다. 이럴 경우 올해 승단대회는 5번만 하게 되는 최악의 수순을 면치 못할 것이다. 10판을 기준으로 승단점수를 산정해야 할 걸 5판만 하면 세계대회 우승으로 승단하지 못하는 기사는 평생 9단이 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금 와서 5판x2로 적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2014년과 2015년 새, 1년 만에 기전이 반토막이 난 상황이라면 내년엔 더 줄어 들 수도 있다. 바둑계의 추세가 세계대회와 바둑리그로 자꾸 쏠리고 여기에 이벤트대회라는 삼각구도를 형성하는 흐름이라면 승단규정을 적용하는 기전은 자연히 사라질 수밖에 없으니, 승단대회, 즉 단위제도도 당연히 개정되어야 한다.
▲ 이창호도 이세돌도 예선부터 뛴 2014년 5월 19기 박카스배 천원전 예선. 당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54명이 예선에 출전한 박카스배는 이때를 마지막으로 이듬해부터 한중 미래천원전이라는 이벤트 기전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 본다
1. 바둑은 아마추어 1단부터 7단까지 있다. 그런데 왜 프로가 되면 다시 1단부터 시작해서 9단이 되어야 할까.
2. 3단 시절에 프로3단이라고 하면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 그래요 난 태권도 3단인데”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일이 그게 그거랑 같냐고 반박할 수도 없고 4단이 정말 빨리 되고 싶었다. 4단이라고 하면서부터는 상대가 자기는 태권도 몇 단이라고 하는 사람이 급격히 줄었다.
3. 한국에서도 이러하거늘 외국에 나가 현지인을 만나면 아마의 단과 프로의 단을 구별하지 못하는 현상이 더할 수밖에 없다. 저단이어도 외국에 바둑보급을 하러 가는 기사에게 8단 보급 단을 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마7단 다음 단계가 프로라는 것을 알리려면 당연히 프로 8단이 되어야 한다.
어렵고 힘들게 산정에 오른 사람은 케이블카로 쉽게 올라오려는 사람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현 단위를 개혁하는 일도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기에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바둑 급수와 단위체계는 원래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니지 않는가. 사실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한중일 서로 누군가 바꿔주길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입단을 하면 프로8단, 그 다음 일정기간, 가령 500승을 하면 9단이 된다든지 아니면 1000승을 하면 된다는 규정만 만들면 된다. 타이틀전 우승은 별도로 9단으로 바로 올려주면 될 것 아닌가.
아마7단 다음 프로8단 그 다음은 프로9단이면 사람들이 인식하기도 쉽다. 이게 자연스런 단위체계다. 치수를 정할 때도 자연스럽고 누구에게 말하기도 쉽다. 이제는 동양3국만 프로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프로들이 나오고 있다. 현실감 있게 18급부터 1급이라는 급수체계와 1단부터 9단이라는 한길 단위 체제로의 전환을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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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5-10-01 오후 8: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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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는 명예제도이고 골프나 테니스처럼 랭킹제로 가는 것이 시대상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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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woo |
｜ 2015-09-05 오후 6: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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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암 대회인 삼성화재배. lg배등 모든 세계대회와 국내기전이 이를 인정하는 추세
인데.. 향후에는 이것이 좀더 발전하여 골프와 같은 컷오프제가 시행될 것이다.. 이러면
바둑의 프로 제도가 근본부터 달라질 것 이다. 프로의 단이 뭐가 그리중요할까?
향후 바둑의 진로는 현재와 같은 전문기사가 아닌 컷 통과 프로. 연습프로. 세미프로..등
자연히 등급이 나누어질것이다.... 프로선발제도 자체가 없어질 판인데 그때도 현재의 단
위가 존재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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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밥보 |
｜ 2015-08-15 오후 3: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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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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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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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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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중무심 |
｜ 2015-08-11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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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무조건 8단이고 랭킹1위에게 9단 또는 국수 호칭을 주고 한국기원 명예총재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랭킹 1위자리에서 물러나면 다시 8단이 되며 평기사가 됩니다.
그리고 일정수준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2년 연속 승률20%미만일 경우) 강단이 되어 (아마추어 7단) 프로에서 은퇴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은퇴식은 성대하진 못해도 예우차원에서 해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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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여우 |
｜ 2015-08-09 오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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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 부터 대안책까지 일목요연한 정리가 돋보이네요.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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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ps |
｜ 2015-08-08 오후 6: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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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차고 장구치는 고구려 땜시 한마디 해야겠네..
왜 여기서 태권도를 비교하노 ..
비교할려면 ? ..태권도 도 입단이 바둑처럼 입단문호 및 한해 열명 남짓
예선 본선 스위스리그로 최종 선발 하는지.. 이러쿵저러쿵 안해도 실력 있던 없던 한번프로는 영원한프로다 으 흠.... 이틀에서 백날 천날 떠들어보라 .. 고놈의 고 실력이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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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08-08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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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실력데로 할 필요가 있나..단위는 그냥 단위일 뿐이고 랭킹은
랭킹일 뿐인데..9단이 무조건 이기면 뭔 재미로 바둑두고 랭킹 높은 사람이
이기면 월드컵은 뭐하러 개최하겄나..ㅎㅎ 오히려 복면가왕처럼 블라인드
처리 차원에서라도 비대칭성이 매력이라고 생각함..그리고 실력 떨어져도
노장들의 체면 차원에서 9단 인정이 뭐가 나쁜가..노약자석까지 없애버리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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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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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경우 실력대로 할 경우 최고단이 3단이고 4단 5단은 인격이나 경력을 감안해서 올려준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최고로 실력발휘하는 20대가 9단따는것이 이상하다고 하네요...
태권도에서 9단은 60대정도 되는 사람이 딴다고 하더군요그러면 태권도나 타 무술에서는 진짜로 싸우면 4.5단이나 9단이 20대의 3단에게 상대가 안된다는 건데이것을 감안한다면 노장들에게 체면차원에서 9단인정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그래도 김성룡사범님이나 제가 제안한대로 프로아마를 통털어 정확한 체계를 잡아간다면 더욱 좋다고 봅니다무술은 무술이고 바둑은 바둑이니까요그래도 타무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볼때 현재의 단위제도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꼭 실력의 잣대로만 제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가진 분들에게만 문제가 되겠죠저는 9단 남발이 문제가 아니라....
프로단 따로 아마단따로 평가를 하는것 것이 문제라 봅니다 어느 무술에서 프로단 아마단 따로 평가를 할까요 아마7단이 입단하면 다시 프로초단부터 다시시작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마는 7단까지 프로가 되면 8단 수여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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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향송 |
｜ 2015-08-08 오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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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한 줄 올리려해도 코쿠려 땜시 못 올리것네. 차치고 포치고 장구치고 다하니 내글에도 답글 달가 닭살 돋을려고 해서. 꾹 참고 구라님 의견에 한 마디 할게요.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우선 9단 나눠먹기식 승단제도 와 규정을 폐지하고 다시 만드세요. 기사 약 300명에 9단이 근 70명이면 머리 수도 문제가 있지만 초,2단에게도 판맛을 못보는 그 실력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그렇다고 강제로 강단을 시킬 수도 없고 사직을 하라면 나갈 사람도 없으니 뾰족한 수가 안보이는 게 작금의 현실인데, 결국 현재의 승단 제도가 봉사 제닭 잡아먹는 꼴이 된거죠.. 단위가 잘못은 아니라 승단 제도와규정이 잘못인지라 새것을 만들때 필히 고려해야 볼 만한 두가지 제안을 합니다. 첫째 중계나 미디어상의 단위 표시때 상위랭커인 월등한 9단들을 제하고 승률이 바닥을 헤메는 문제의 9단 옆에는 ( ) 를 열고 (동네북)또는 (보살) 이라고 쓰도록 정하세요.그래야만 1000만 기우들이 비로소 납득을 할 것입니다. 아 9단이란 것이 현대에 와선 입신이란 뜻과 동네북, 보살이란 뜻이 혼합 된 걸로 바뀐거구나 그래서 여자프로와 초단에게 밥이 되는구나 하구요.그리고 그 괄호안 별칭이 창피하면 자연 사직도 있을 거고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다음안은 좀 힘드지만 성적에 의해 강단제도(오로처럼) 을 만들고 초단 아래에 초단보라는 단위를 하나 더 만들어 년중 대국에서 승률 10% 미만은 초단보 까지 내려가도록 함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만 동네북, 보살 9단들이 대거 초단보로 내려 가면서 승단 정체도 해소되고 머리수도 줄거라(창피하면 사직 할 것 아닐까요) 생각됩니다.( 약간 힘들겠지만) 구라님 고려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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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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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제가 있는데 단을 강단한다고?
그럼 랭킹제나 단위나 뭐가 다른가 그 말은 아예 단위 제도를 폐지하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단위는 실력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 아니고 한번 올라가면 영원 불변이여 그것이 단위와 랭킹의 차이여 단위를 랭킹으로 착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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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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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에 답글 좀 달지마라 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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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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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글에 와서 인격모독하는 글 쓰고 네글에만 달지 말라 이거냐?
너 참 웃기는 인간이다 너는 무슨 짓을 해되 되니 나에게만 너에게 그짓 하지 말라 이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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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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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글을 쓰면 비판받을 각오도 해야지 자기가 하고 싶은말 해 놓고
반론하지 말라는 경우는 무슨경우냐
이는 한마디로 니가 상식이 없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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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ole |
｜ 2015-08-07 오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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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권위....
그냥 명찰에 9단 달면 권위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그걸 어 9단입네 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나...
그냥 단위를 완전 없애면 머가 다른지.
프로 라는 명칭만 사용하면 그렇게 그 사람 권위가 떨어지는건지??
그 대신,
프로 시스템은 인원을 제한해서... 한 3-40명 정도로 제한을 하는거지.
이 사람들만 진정한 1부리그 프로인거고, (서구 프로축구리그처럼.....)
나머지는 2부 3부 리그로 나눠서,
매년 성적에 따라 1부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아래 리그에서 올라가기도 하고,
내가 몇 년 몇 년 사이에 프로 1부리그 였음 자체가 권위가 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그렇
게 어려운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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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5-08-06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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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 시합에서 굳이 기사들 단위를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 유도, 태권도 등 단위 있는 다른 스포츠에서 스포츠 선수의 단위를 중계방송시 공개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냥 이세돌, 조훈현, 김성룡 하는게 맞습니다. 스포츠로 가기로 했으면 확실히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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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5-08-06 오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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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든 답은 인터넷바둑에 다 나와 있습니다.
프로는 (P) 붙이면 되고요
프로 세계라면 아마는 (A) 붙이면 됩니다.
그리고 7단은 명예단이니까 저렇게 하려면 프로를 7단에서 시작하면 되지요.
그리고 승단대회 다 필요없고
프로 - 7단
국내타이틀홀더, 세계대회 결승진출, 일정 랭킹 이내 1년 연속 유지(10위) - 8단
국제타이틀홀더, 국내 타이틀 몇 개 이상 획득, 일정 랭킹 이내 1년 연속 유지(5위) - 9단
이렇게 잡으면 권위도 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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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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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회도 몇 개 없는데...
입단 - 7단
국내대회 4강, 세계대회 본선 ㅡ 8단
국내대회 우승, 세계대회 4강 ㅡ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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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5-08-06 오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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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가 실력반영도 안되고 권위도 없다면 폐지하자는 게 논리에 맞다.실력반영이 안되니 개선하자면서 프로는 8단부터 주자는 건 앞뒤가 안맞는 주장이다.그리고 보급문제는 단위제도와는 또 다른 문제로 접근하는 게 옳다고 본다.한가지 고려사항이 될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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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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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9단의 말씀은 프로단위와 아마단위를 다로 구분하지 말고 하나로 통합하자는 말입니다 아마는 최고단위가 7단이니 프로는 8단을 주어도 실력에 견주어서 문제가 없다는 거죠님의 말씀대로라면 태권도나 합기도 가라데나 쿵후 탞껸같은 무술도 단위 ㅍ폐지해야 합니다 그런왜 왜 바둑만 단위폐지해야 합니까?단위폐지하면 나부터 바둑 그만둘 겁니다5단이니 6단이니 하는 목표가 없어지는데 무슨 재미로 바둑을 둡니까?태권도나 합기도도 꾸준히 연습안하면 5단이 1단이 아니라 3급에게도 지고 일반인에게도 집니다 바둑만 그런게 아니라 태권도 합기도도 마찬가진데왜 바둑만 단위 포기하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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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6 오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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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폐지하자는 주장도 있고 좌조니 입신이니 하는거 없애자는 주장도 있지만 그렇다고 단위 폐지나 입신 좌조니 하는거 없앨수도 없고
김성룡 사범님이 말씀한대로 입단제도 개정하면 프로의 권위도 서고 아마단위의 권위도 서고 또 바둑팬들도 지금의 단위제도보다 김성룡프로님이 제시한 제도에 찬성하지 반대할 사람은 열에 한두명도 안되리라 봅니다
김성룡사범님의 안대로 한다면 입신이나 좌조에 대한 문제점이 다 해결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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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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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아마들은 핸디 35 정도에서 핸디 0, 더 나가서 - 얼마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푸로가 되면 핸디 얼마인지 개념은 없어지는 것이죠.
세계적으로 더 많은 팬과 더 많은 인기와 더많은 상금들이 걸려있는
체스에서 푸로는 있지만, 푸로 단위는 없습니다.
200여년된 바둑의 무로 단위를 하루아침에 없에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의 바둑관계 책임자들이 모여서 푸로단위를 재정비해서 명실 상부한 ㅅ세계인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푸로 단위 제도가 확립되고, 더 나가서는 바둑의 룰도 세계적으로 통일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중국룰 어떻고, 한국 룰 어떻고, 일본룰 어떻고 하는 것은 바둑의 세계화에 걸림돌이지 도움이 되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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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의길 |
｜ 2015-08-06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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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가 고질병이 더 문제임 오로왕별은 다 7단 이게 말이되냐 초차별하고 삼만사천별이랑은 2점이상 차이나는데 빨랑 고쳐라 김구라가 정말 간만에 좋은의견 내놓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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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5-08-06 오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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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단제도을 이대로 이용하되 입신이니 좌조니 하는 말은 쓰지 않는것이 시대상황에 맞을 것 같습니다. 1단이 9단을 이기는 상황인데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죠. 프로가 아닌 아마에게 맞을 것 같음. 프로에서는 쓰지 않는게 현실적으로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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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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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성룡사범님이 단위 체계를 바꾸자고 한것이고 김성룡 사범님의 의견대로 한다면 좌조니 입신이니 하는거 문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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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5-08-06 오전 1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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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프로 1단에서 9단까지 만든 것은 일본에서 도꾸가와 막부가 형성되고 그리고 4대 바둑가문이 육성됨으로써 바둑으로만 먹고살 수 있는 4대가문 독점의 푸로바둑이 맹글어 졌고 이들 4대가문에서 폐쇄적으로 소수 푸로 기사들을 운영하는 단위제도가 확립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푸로단위는 폐쇄적인 소수 인력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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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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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제도가 바둑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무술계에도 있는 것이라서
우리나라 택껸은 단을 1동 2동 3동 이렇게 부르더군요
중국 무술에도 단이 있고 원래 바둑에도 단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몰라도
단은 승률이 아니라 어느 경지를 나타내는거 만큼 무슨 의도로 만들어 졌건
폐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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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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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둑이 태동되는 것도 4대가문에 대한 일본정부의 지원이 끊기고, 바둑의 주 수입원이 신문기전으로 바뀌면서 바둑이 개방되었지만. 그 폐쇄성은 그대로 유지한 1단 9단이란 단위제도를 유지 발전 시켜왔습니다.
그러나 바둑인구가 더 많아져서 4대가문 폐쇄성 때문에 유지관리되던 푸로 단위제도는 필연적으로 그 문제성이 들어나고 시간이 갈 수록 푸로 단위제도는 더큰 문제를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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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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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최근 에 이르러서는 바둑이 스포츠로 변신해야 하는 시점인데
아직도 근대 4대가문 폐쇄적인 푸로제도인 1단-9단 하는 것은 바둑의 스포츠 일반화에는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는 칫수를 생각해야 함으로 18급-초단-6단의 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푸로에게 푸로 1단-9단은 스포츠화한 바둑에서는 새로운 제도를 세계 바둑인들이 모여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로 스포츠 중에서 개인기 성격이 많은, 바둑과 비슷한 골프에서 아마들은 핸디 어쩌고 하지만, 푸로가 되면 핸디 우짜고 하는 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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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fre |
｜ 2015-08-06 오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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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가는굿아이디어입니다.바둑도스포츠에포함되는데
타스포츠처럼프로골퍼,프로축구,야구,배구,농구선수로칭하듯
프로바둑기사로칭하면어떨가요.정붙히고싶으면 입단몇년차를붙히고.....
좋은의견많이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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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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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나 유도가 스포츠에 들어었지만 여전히 단을 칭하고 있읍니다
굳이 바둑만 버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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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5-08-06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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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정말 대단하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프로기사가 있단 말인가?
난 우이독경인줄 알았다. 몇 번 글로 올려봤지만 도통 돌아오는 말들이 없어 피식 웃고 말아버렸다.
아마7단에서 입단하면 8단, 일정 승수 이상이나 요건을 갖추면 9단!
정말 좋은 제안입니다. 꼭 실현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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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6 오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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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기사가 나이가 들어 쇠퇴를 해도 입신9단으로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바둑계도 다른 종목보다 권위가 올라가고 품위가 올라가는 것이라 봅니다
집안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하여 가풍이 서고 다른 집안에서 그 집안 우습게 안보는 것과 같죠
자꾸 단위를 랭킹제도와 혼동하여 승률떨어진다고 네가 무슨 9단이냐 이런식으로 단위를 우습게 여기고 손상시키고 단위를 폐지하자느니 하면서 프로기사를 우습게 본다면
이는 바둑인 스스로 바둑의 품격을 손상시키고 권위를 떨어트리는 거라 봅니다
프로는 아마에게 있어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존중하고 떠받들때 바둑계의 권위가 서고 품격이 올라간다고 봅니다
또 서양정신에 물든 사람이 지금이 봉건시대냐 같은 인간인데 뭘 떠받드냐라고 하겠지만
하수는 늘 배우는 자세로 고수를 존중하고 떠받더는 것이 인간의 미풍양속이라 봅니다
이것이 자본주의 적인 약육상식의 서양과 동양의 미풍양속과의 차이라는 것이죠
아마는 프로기사가 엄연히 자신보다 고수임을 감안하여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깎듯이 대접하고 프로기사는 아마가 존재함으로써 자신이 존재하니 아마에게 자신을 낮추고 아마추어를 존중해주는 서로가 서로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문화가 바둑의 품격을 높이고 질을 높이고 권위를 높이는 거라 봅니다
저는 바둑이 동양의 아름다운 문화를 이런식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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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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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썼는데 다시 씁니다.
김인 9단처럼 옛날에 잘 두던 기사가 9단이라고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옛날에 잘 둔적도 없었고, 지금은 젊었을 때보다 실력이 더 떨어진 기사들을 지금 이 시점에 9단으로 승단시키는 제도가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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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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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점은 배박사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그점은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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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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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8단부터 시작하면 문제를 덜 부각시킬 수도 있겠네요.
결국 김성룡 선수의 글이 적절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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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6 오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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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오로3단 4단 되시는분 스스로 혼자 공부해서 한점 늘려 보세요 1년이 걸리네 2년이 걸리네 하는데 이런 아마에게 6점 7점깔아주고 하다 못해 9점깔아도 프로에게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프로가 입신의 경지가 아니면 누가 입신의 경지입니까
초졸이니 수졸이니 약우니 입신이니 하는것은 프로의 입장에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가 볼때 그렇다는 것이니 아마입장에서 보면 프로기사는 입신의 경지가 되고도 남으니 프로기사끼리 실력차이가 종이한장 차이도 안나니 아마입장에서 모든 프로기사는 입신의 경지라고 말해도 이상할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죠
단위제도를 랭킹제도와 같은 승률로만 따지려고 하니 모순점이 생기는 것이라 봅니다
랭킹제도는 승률로 따지고 단위제도는 승률이 아니라 프로와의 실력차이 칫수제도로 정확하게 따지면 모든 프로기사에게 9단면장을 둔다고 이상할게 아니라는 것이죠
아무리 입신의 경지라고 해도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승률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이걸 가지고 네가 무슨 입신9단이냐고 말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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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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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기사들끼리 실력이 종이 한장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승률이 10%도 안되는 기사하고 승률이 80% 되는 기사하고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치수 고치기 바둑을 두면 몇 점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차이입니다. 승률이 10%도 안 되는 기사는 실력이 낮은 기사들끼리 두어서 그런 승률을 올린 것이고, 승률이 80% 되는 기사들은 주로 고수들끼리 두어서 그런 승률을 올린 것입니다. 그들이 호선으로 직접 대결하면 고점자의 승률이 99.9%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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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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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나이가 들어 쇠퇴하다 보니 젊은 애덜을 따라갈수 없어서 생기는 현상이지 같은 프로끼리 한점 두점 차이 나는데 입신9단을 준것은 아니라 봅니다 같은 프로끼리 한점 두점 차이가 나는데 입신9단을 준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죠 그런제도는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젊었을때 천하를 호령해서 입신9단을 주었는데 나이가 들어 젊은층에게 밀려서 한점차이가 난다고 해서 다시 8단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이것은 동양의 단위제도와 어긋나는 것이니까요
다른 무술계도 늙어서 거동못한다고 초급으로 깎아 내리고 하는경우는 없는거로 압니다 바둑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제가 볼때는 프로시니어와 일류급기사와의 차이가 잘해야 한점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젊은 세대가 치고 올라와도 한때 천하를 호령하던 시니어인데 절대로 두점까지는 벌어지지 않으리라 봅니다
승부세계를 거의 은퇴한 80 90된 노기사라면 잘하면 두점까지는 차이가 날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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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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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시간이 무척 중요하고, 박정환과 200위권 프로기사와 3점은 아니라는 것에 한 표. 2점 접고 흑에게 덤(고미)3점을 주면 맞다고 해야겠지요. 지금 정보가 워낙 많아졌고, 공유도 잘 되어서 젊은 아마추어들이 실력이 세졌습니다. 예전 프로들은 지금과 비교하면 그만큼 정보량이 적었지요. 그렇다고 프로기사인 사람을 실력이 약하다고 폄하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기준을 통과한 사람이니까요. ^^* 기자가 바둑을 모르는 무뢰한인 거죠. 나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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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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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과 200위권 프로와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저야 바둑계 상황을 정확히 아는게 아니라서 꼭 아니라고 말할수도 없고
우리나라 프로기사인구가 300명정도 되는거로 아는데 박정환과 300위권 기사라면 모를까 200위권 기사와 방정환이 2점차이는 안 날 겁니다
한점 차이도 어려울것이라 봅니다 한 다섯집 차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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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6 오전 8: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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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단 초졸 2단 약우 이런 별칭은 프로에게 내리는 별칭이 아니라 아마프로9단이 없을때 명인과 대국해서 8점으로 버티면 제법 지킬줄 안다
최고명인에게 7점으로 승률이 왔따갔다 하면 제법 둘줄안다라고 칭하는 것이지
같은 프로끼리 무슨 초졸이니 약우니 이런게 있겠읍니까
이런 기준은 프로와의 칫수차이에 따라 아마추어에게 정해야 하는데 종이한장 차이도 안나는 프로에게 정하니 당연히 맞지 않죠
그러니 단위제도를 랭킹제와 혼동하여 단위제도 무용론이니 폐지니 할것이 아니라
아마에게 8단까지 단위제도 인정하고 프로와 호선바둑이면 아마9단 프로기사는 프로9단 이런식으로 하면 8단 관조니 9단입신의 경지니 해도 아무 하자가 없을거라 봅니다
프로건 아마건 프로기사와 칫수차이에 따라 정확하게 단위제도를 메기면 아무리 승률이 떨어진다고 해도 네가 무슨 9단이냐 말 못할 겁니다
종이차이 한장도 안나는 똑같은 프로끼리 수줄이니 약우니 따지니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보니 네가 무슨 9단이냐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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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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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정한 이 별칭이 명인 기준으로 정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들이 이 별칭을 쓰면 정말 우스워보입니다. 좌조나 입신 정도는 되어야 그럴 듯 하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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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5-08-06 오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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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거의 전패하다시피 하는 기사들이 9단에 오르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그런 기사가 9단이 되었는데, 입신이라고 바둑의 귀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바둑 기자들이 쓰면, 바둑에 지는데 귀신같은 기술이 있는 사람을 <바둑의 귀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니 독자를 우롱하는 것 같아서 역겨웁니다. 승단할 때마다 바둑의 별칭을 붙이는 것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관에 임명되었다고 옛날의 판서에 해당하는 벼슬이라고 기사를 쓴다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단위가 권위가 있으면 그것으로 권위가 있는 것이지 권위도 없는 단위를 옛날 별칭을 가져다 붙인다고 권위가 생기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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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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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박사님이 말씀하신 것은 프로입장에서 할 말이지 우리 아마입장에서 할 말이 아니라 봅니다
프로들끼리는 자꾸 지면 우습게 보일수 있읍니다
그러나 프로가 아무리 많이 진다고 해도 우리 아마가 프로보고 우습다느니 우롱한다느니 할수 있을까요?
또 프로를 이기는 아마라면 그렇게 말할수 있지만
프로에게 4점 5점깔고도 팍팍깨지는 아마가 프로가 프로세계에서 힘 못쓴다고 실력이 별로네 독자를 우롱하게 할수 있을까요? 프로와 호선바둑의 실력인 아마가 그렇게 말하면 이해가 가지만
제가 볼때 프로기사는 다 입신의 경지를 가졌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요즘 조훈현 서봉수같은 프로기사가 옛날같이 힘 못 쓰는 이유는 나이들어서이기도 하지만 젊은 애덜의 실력이 조훈현서봉수 보다 실력이 더 빨리 늘고 빨리 추격해 오기 때문이지 옛날보다 실력이 줄어서 힘못쓰는거 아니죠
마찬가지로 지금 입신을 칭하던 9단들도 젊었을때는 한때 세상을 호령하던 세대였읍니다 옛날보다 실력이 줄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라 공부만 하는 젊은층이 밀고 올라오니까 밀리는 것이죠
젊었을때는 승률이 좋아서 입신9단인데 지금이 젊었을때보다 더 실력이 늘었는데도 젊은층이 밀고 올라와서 상대적으로 승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입신9단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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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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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랭킹과 동양의 단위가 틀린것이 무엇인가 하면 동양에서는 입신9단이 인정이 되면 늙어서 힘을 못써도 9단이지 늙어서 힘을 못쓰고 승률이 떨어진다고 단을 8단7단으로ㅓ 깎지 않는다는 거죠서양의 랭킹은 승률이 떨어지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고요그러니 동양의 단위제도를 서양의 랭킹제도에 맞추어서 정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랭킹제와 단위제도가 이렇게 차이가 남을 감안할때 승률이 떨어진다고 무슨 입신의 경지냐라고 우습게 몰게 아니라는 것이죠젊었을때 아무리 세상을 난다 긴다 하는 영웅호걸이라도 늙으면 힘을 못쓰는것이 자연의 순리인데 늙어서 힘을 못쓴다고 네가 무슨 영웅이고 입신9단이냐 우습다 이런식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것이 서양의 랭킹과 동양의 단위제도의 차이입니다서양의 랭킹은 젊어서 아무리 세상을 호령해도 늙어서 힘을 못쓰면 버려지는 부속품 신세와 같다고 할까 이것이 서양의 랭킹과 동양의 단위제도의 차이라 봅니다
말그대로 약육강식 과거의 전적은 어떠하건 오늘의 강자만 살아남는 정글의 세계가 서양의 랭킹제도이고 옛날 세상을 위해 싸우고 호령하던 영웅호걸을 끝까지 존중해주는것이 동양의 단위제도라는 것이죠
태권도나 합기도 9단 되었는데 늙어서 승률떨어진다고 네가 무슨 9단이냐 우습다 독자 우롱하지 말라하는거 보았읍니까? 무술의 세계에서는 한번9단따면 늙어서 거동을 못해도 9단을 그대로 인정합니다 그것이 서양랭킹과 동양의 단위제도의 차이입니다
동양의 단위제도를 서양의 랭킹제도와 비교하여 단위제도를 손상시키려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랭킹제와 비교하면서 입신9단이 늙어서 힘을 못쓴다고 네가 무슨9단이냐고 우습게 여기는 것은 바둑밖에 없을 겁니다 이것은 부모가 젊었을때 열심히 자식봉양해서 키우고 늙어서 힘을 못쓰니까 부모 필요없다고 버리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서양의 랭킹제와 동양의 단위제도를 혼동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배박사님뿐만 아니라 많은 바둑팬들이 랭킹제와 단위제도를 혼동하여 단위를 깎아내리고 손상시키려 하는 분이 많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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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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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기사가 우롱한다는 뜻이 아니고, <바둑의 귀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쓰는 기자도 그 기사가 지는 것이 이기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면서 그렇게 쓰니까 기자가 독자를 우롱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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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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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9단처럼 옛날에 잘 두던 기사가 9단이라고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옛날에 잘 둔적도 없었고, 지금은 젊었을 때보다 실력이 더 떨어진 기사들을 지금 이 시점에 9단으로 승단시키는 제도가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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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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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씀은 저도 동의 합니다 한참 전성기때 9단을 수여하는 것은 되는데
젊었을때 아무리 세상을 호령해도 그때 9단을 수여하지 않고 늙어서 승률이 떨어질때쯤 9단을 수여하는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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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pan |
｜ 2015-08-06 오전 1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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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구라님의 이야기이고 댓글도 좋습니다..화이팅 하고 고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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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5-08-05 오후 10: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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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사범이 오랜만에 썰 이 아닌 뼈있는 말씀을 하셨네요...
현제 아마추어 세계 에선 단위가 바로 실력을 나타내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단위는 분명 명예 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단하자 마자 8단을 주는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특히 바둑의 세계화와 스포츠화 시대에 맞는 개혁이 필요한듯 합니다.
외국에서는 단위가 아직 중요합니다. 앞으로 전세계에 나가 바둑 보급 하려면 프로 모두에게 8단을 수여하는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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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칸덜맹이 |
｜ 2015-08-05 오후 9: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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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검토해볼 만한 의견 같아요.
적어도 현 단위체계에 개선할 여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김성룡 사범님이 예전부터 바둑계의 많은 사안에 관하여 늘 개혁적인 의견들을 제시해오
셨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프로기사들에게 처음으로 선수라고 호칭했던 일이나, 대국료 폐지 같은일이
나..)
이번에도 특별히 누군가 나서려하지 않는 바둑계에 총대 매시고 의견제시 하신 것 같네요.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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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5 오후 8: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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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면 바둑의 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아마고수는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로 상징하기도 하고 그러면 프로입단하면 이미 신의 경지 입신의 경지에 들어섰다고 할수 있고 입신의 경지임을 증명했다고 할수 있죠 프로는 입신의 경지다라는 것을 인정하기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식으로 보면 프로기사에게 아무리 9단을 남발하고 모든 프로기사가 다 9단이라고 해도 이상할거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모두에게 다 프로9단증을 수여해도 남발한다고 말 못하고요 프로기사는 정상급 기사와 종한장 차이도 나지 않는다고 하니 모두 9단이라고 해도 이상할거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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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5 오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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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단위 방식은 프로는 세계정상과 실력차이가 종이한장 차이고 한점 차이도 안나고 하니 프로입단 하거나 프로와 호선바둑두면 무조건 입신의 경지 9단을 인정하자는 겁니다
그러면 프로는 누구나 다 입신의 경지라는 입증이 되고 프로는 누구나 다 9단이 되니 지금보다 더 프로의 권위가 서리라 봅니다
아마는 프로와의 칫수차이에 따라 차등을 두면 되고 즉 칫수 차이에 따라 계급이 나누어 지는 경우가 되니 프로와의 정확한 칫수차이로 단을 즉 계급 차이를 두니 그만큼 프로의 권위가 서고 더욱도 높아지는 것이죠
프로들간에 굳이 단의 차이를 둘 필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차이를 두고 싶다면
기전 타이틀을 획득하면 기전의 순위에 따라 차등을 두거나 대접을 하면 된다 봅니다
세계1인자로 인정이 되는 한사람에 한하여 기성이나 10단이라는 칭호를 붙여도 되고
그외는 프로기사는 프로9단 프로와 호선을 두어서 50%승률 유지하면무조건 아마9단으로 인정했으면 합니다 아마9단이나 프로9단이나 같은 입신의 경지인것은 같은 거죠
프로9단은 벼슬을 얻고 정계에 진출한 벼슬아치라면 아마9단은 재야에 숨어있는 숨은 실력자라고 보면 되죠
김성룡사범님이 의견 내주신 방식으로 해도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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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테란 |
｜ 2015-08-05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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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제도를 공신력있게 만들어서
세계랭킹1위-프로10단
세계랭킹2위~10위-프로9단
세계랭킹11위~30위-프로8단
세계랭킹31위~50위-프로7단
세계랭킹50위~100위-프로6단
....
셰계랭킹 순위권 밖-프로초단 이런식으로 가야합니다
아마추어보다 기력이 약한 프로9단이 널린게 현실입니다
현재의 단제도는 정말 아무 쓰잘데기없는 껍데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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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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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상 사용하는 십진법에서 10은 다음 단계의 수입니다. 9가 마지막이지요. 굳이 수학이나 철학을 들먹거리지 않아도 조금 공부하면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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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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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는 시간이라면 혹여 그럴지도.시간이 흐르면 세계랭킹 1위가 수십,수백,수천명은 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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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중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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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가장 큰수는 8입니다. 여기에 천자가 다스리는 직할지를 더하면 9가 됩니다. 팔괘, 팔역, 팔로군, 팔도사나이 등은 나라 전체를 가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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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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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지 없는지만 가지고 모든걸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거는 유지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닐까요. 영국의 연방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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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5 오후 7: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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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로와 8점칫수 차이면 아마초단, 7점차이면 아마2단 ,6점차이면 아마3단,
5점차이면 아마4단, 4점차이면 아마5단, 3점차이면 아마6단, 2점차이면 아마7단,
한점 차이 즉 정선바둑이면 아마8단 연구생같이 입단 못한 아마추어가 프로와 호선바둑을 둔다면 아마9단이고
입단을 하여 프로가 되면 프로9단으로 정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적 있읍니다
김성룡프로기사님의 의견은 이러한 제 의견과 비슷하다 봅니다
옛날 일본에서 명인과 칫수가 한점 차이가 8단 두점차이가 7단 세점 차이가6단 이런식으로 정했다고 하니 프로아마 구분없이 그 전통방식을 한다면 지금의 단위체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된다고 본것이죠
그렇게 하면 아마단의 권위도 설 것이고요 그러면 아마단위 함부로 남발한다는 말도 없을거라 봅니다 규정을 정확히 지킨다면요
그렇게 하면 저는 아마 3단이나 2단 1단으로 내려갈거 같네요
그래도 그런식으로 하면 아마단위도 권위가 서고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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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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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난6단으로 떨어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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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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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원1급에는 못당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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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05 오후 7: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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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다면 바둑이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제는 정식과목에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바둑도 축구 배구같은 필수종목으로 자리잡으면
바둑의 인기도 축구 야구 배구못지 않게 올라가리라 봅니다
바둑인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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