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대결과 농심신라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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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대결과 농심신라면배
| 김성룡 2015-07-23 오전 11:5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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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대결 후 46년 만에 다시 역사에 남을 조-조대결이 펼쳐진다. |
 [김구라의 썰전說戰 - 열세번째 '썰']
'반상의 구라' 김성룡 9단. 막강한 입심을 자랑해 얻은 별명이지만 화려한 애드립이나 시시껄렁한 잡담이나 곁들이는 수준이 아니다. 판에 박은 해설과는 거리가 먼, 솔직발랄직선적인 어법으로 팬들을 즐겁게 한다. 매주 사이버오로가 멍석을 깐다. 주간관전평 '김구라의 썰전'.
제1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이 지난 화요일에 끝났다. 이번에는 최철한ㆍ민상연ㆍ백찬희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특히 백찬희는 결승에서 한국랭킹 2위 김지석을 이겨 이번 선발전의 '신데렐라'가 되었다. 민상연의 선전도 반갑다.
그러나 한국 랭킹 40위의 민상연과 106위인 백찬희가 대표가 된 것이 바둑팬들에게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에 '농심배 선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내용과 '와일드카드 선정'에 대한 논쟁이 오로광장을 비롯한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기에 오늘은 농심신라면배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먼저 말하고 다가오는 '전설의 대결' 조훈현-조치훈의 특별대국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무명기사' 백찬희의 선발 의미
농심신라면배의 주최사인 (주)농심은 올해부터 우승상금을 5억 원으로 올렸다. 대표팀이 총 다섯 명이니 만약 똑같이 나눈다고 가정하면 개인상금만 1억 원이다. 물론 우승을 해야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중국과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 보니 대표만 되면 1억 원을 벌 수 있는 확률이 50%에 가깝다. 어떻게 보면 팀만 잘 만나도 우승이 가능하므로 일반기사들에게 '로또 대회'라고 할 수 있다.
▲ 한국랭킹은 106위. 퓨처스리그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던 백찬희가 이번 농심신라면배에서 이동훈, 김지석 등 최강자를 꺾고 대표선수가 되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농심신라면배 선발전을 두기 전 백찬희의 공식대국 전적은 10승10패였다. 한창 실력발휘를 해야하는 95년생임에도 지명도가 약해 퓨처스리그조차 뽑히지 못했다. 얼마 전 신체검사를 받았기에 군입대를 늦추고 정말 열심히 하든지 아니면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시작하는 걸 선택해야 하는 나이다.
백찬희는 전자를 선택한 것 같다. 지난 6월에 열렸던 한중 미래천원전 선발전에서 나현을 꺾고, 대표로 뽑힌 것도 그런 맥락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퓨처스리그 선발에서 받은 자극과 한중미래천원전에서 나현을 이긴 자신감이 이번 농심신라면배에서도 큰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추첨운이 좋아서 쉬운 조에 들어갔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백찬희는 당당하다. 김지석, 이동훈, 이원영이 있었던 조를 쉬운 조라고 말할 수 있을까? 농심신라면배는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시드는 박정환 한 명뿐이다. 대부분의 프로기사가 참가해 세 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대회와 비교하면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한 것과 같다. 팬들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1. 랭킹 1~5위를 내보내 '드림팀'을 구성해라.
2. 만약 프로들의 반발이 거세다면 대표성을 가진 16명 정도나 32명 정도의 기사만 선발전을 해야 한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우리는 우승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은 중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바둑팬들의 주장 속에는 '뭔가 밀리는 느낌이 드는 데 왜 최선의 선수구성을 하지 않느냐'는 질책이 섞여 있다. 계속 일방적으로 중국에게 진다면 분명 방식은 바뀔 것이다. 아니면 대회가 없어질지도 모른다.
프로기사라도 대국료 수입이 0원이 수두룩한 요즘 같은 '가뭄 시대'에 1억 원의 상금을 바라볼 수 있는 기사는 정말로 극소수다. 선발전에서 6연승이나 7연승을 거두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진다는 면에서 농심신라면배는 희망을 주는 대회다.
국가간 대결에서 중국에 졌을 때 바둑팬들의 아쉬움은 크다. 그러나 선발될 기회조차 없다면 프로들의 허탈감도 그에 못지않게 클 것이다. 숫자로 따지면 바둑팬의 의견을 따라야하겠지만, 전체 프로기사의 사기도 생각해 주자. '들러리' 일본과는 달리 우리는 중국과 해볼 만하다. 프로기사 대부분이 참가해 최선을 다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가 터무니없는 실력일 리는 없다. 우리 선수들을 믿어보자.
백찬희는 또래의 무명기사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했다. 즉 열심히 하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대한 메시지를 말이다. 지금 잘 나가는 중국기사 커제도 몇 년 전에는 아무도 모르던 기사 아니었던가. 무명이라고 해서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커제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이런 큰 대회를 계기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서 바둑팬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예선결승에서 한국랭킹 2위 김지석을 넘은 백찬희. 그의 성장가능성과 미래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와일드 카드 문제
농심신라면배는 와일드카드 선정이 중요하다. 특히 선발전에서 '베스트5'가 구성되지 않았을 때 와일드카드의 중요도는 더 높아지고, 비례해서 이에 대한 관심도 배로 늘어난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이번 선발전에서 김지석의 탈락은 오히려 와일드카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만약 김지석이 선발전을 통과했다면 랭킹1, 2위가 대표가 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랭킹 3위인 이세돌 9단의 문제가 전면에 나서게 된다. 아무리 최강자라도 선발전에 참가조차 하지 않은 기사에게 시드를 주는 것은 후원사 입장에서도 기분이 날리 없다. 그런데 김지석이 와일드카드 1순위가 되면서 이세돌의 문제는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실제 스폰서 생각과 완전히 다를 수 있다.).
1순위가 김지석이라고 해서 와일드카드 권한을 쥔 후원사의 고민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조심스럽게 예상되는 고민들을 아래에 제시해 본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
1. 랭킹으로만 따지면 당연히 김지석은 첫번째 고려대상이다. 선발전에서 결승까지 올라왔다가 탈락한 것도 아쉽다. 그런데 김지석은 지금까지 농심신라면배에서 특출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근 다른 대국 성적마저 그리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2. 흥행을 고려하면 이번에야말로 이세돌에게 와일드카드를 줘야하지 않을까?
3. 농심신라면배에서 빛나는 업적을 쌓아온 '랭킹 4위' 강동윤은 어쩔 것인가?
4. 이래저래 어렵다면 이동훈ㆍ 나현ㆍ신진서 같은 신예를 대상으로 한 파격 카드는 어떨까?
다시 말하지만, 와일드카드는 후원사의 고유권한이다. 고민이 깊겠지만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여하튼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금을 대폭 늘려 프로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주)농심에 감사드린다.
조훈현ㆍ조치훈, 누가 더 천재인가?
조훈현과 조치훈, '세기의 대결'이 드디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40대 이상의 바둑 팬이라면 두 기사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젊은 팬들에겐 생소할 수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조훈현 9단과 달리 조치훈 9단은 어느 정도 보충 설명이 필요할 정도다.
▲ '전설의 귀환' 조훈현-조치훈 특별대국이 곧 열린다. 사진은 2000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에서 만난 조치훈 9단과 조훈현 9단.
두 기사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자료 조사가 필요했다. 요즘 유명한 기사들의 자료가 불과 10년 정도라면 두 기사는 50년 이상을 조사해야 하니 양 자체가 워낙 방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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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담당 PD가 1961년 만 5세 조치훈과 만9세 장수영의 대국 영상을 찾아냈다. 아마 바둑 영상 기록 중에 가장 오래된 자료를 찾아낸 것이 아닐까 싶다. 농담 삼아 올해 바둑대상 공로상 부문 후보가 될 것 같다는 얘기까지 했을 정도로 바둑계는 귀중한 자료 하나를 얻었다. 만 5세 조치훈의 손 맵시를 보면 어떻게 저 나이에 저렇게 둘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이 동영상은 7월26일 낮 12시에 바둑TV에서 방영하고, 이후 사이버오로에 게재된다. )
두 기사의 이야기는 1962년 조훈현의 입단과 조치훈의 일본 유학부터 시작한다. 조사하던 중 계속 머리에 스치는 것은 '만약에'라는 가설이 더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아래 가설에 대해 댓글을 올리신 분은 추첨을 통해 김성룡의 꼼수탈출1-2권을 드립니다.^^)
가설1. 만약 조훈현이 72년 군복무를 위해 귀국하지 않았다면 당시 70년에 신인상을 받은 조훈현(53년생)과 71년 신인상 조치훈(56년생), 72년 신인상 고바야시 고이치(52년생)는 80년대에 접어들어 과연 어떤 라이벌 구도를 구축했을까?
가설2. 조치훈이 병역혜택을 받지 못해 만약 75년부터 한국에서 군복무를 하고 국내에서 기사생활을 했다면 우리 바둑계의 수준은 지금보다 더 발전했을까?
1972년 조훈현 9단이 귀국했을 무렵 그는 일본에서 가장 촉망 받는 신예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조치훈보다 세 살 많은 나이, 기본성적에서는 항상 앞서 있었지만 맞대결에서는 조치훈에게 2전 2패였다는 점 등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긴다.
1.여러분이 생각하기엔 누가 더 천재인가?
2.서른이 되기 전까지 조치훈이 더 대단했다면 30대 후반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조훈현은 노력형인가?
먼저 두 기사의 맞대결 바둑을 살펴보자. 두 기사는 1969년 4월9일 벌어진 왕좌전 예선에서 처음 만났다. 조치훈은 만으로 13세가 되기 전이었고 조훈현은 만16세를 넘었을 때다.
▲ 이 기보는 예선전이기 때문에 일본기원에 저장된 기보가 없다. 하지만 일본 기사들은 자신의 기보를 적는 습관이 있다. 먼저 조치훈 9단의 형인 조상연7단에게 보존여부를 물었지만 분실했다는 대답을 들었다. 반면 조훈현 9단은 부인 정미화 여사가 기보를 보관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위의 사진은 정미화 여사가 카톡으로 찍어 보내 주신 기보 사진이다.
이 대결은 두 기사가 모두 2단 때였고 호선 바둑이었지만, 두번째 대결 6월11일 승단대회는 3단으로 승단한 조훈현이 2단인 조치훈에게 백으로 덤이 없는 선 바둑이라 큰 의미가 없다.
▲ 초반을 보면 어린 기사들의 기세 같은 것이 느껴진다백1로 붙이는 수는 지금도 많이 쓰는 수법. 흑4의 반발에 백5가 봉쇄를 위한 수순이다. 흑이 6으로 밀고 올라가는 수는 기세. 백9가 좋은 수순으로 11까지 서로 제 갈 길을 가는 모습이다.
이 바둑은 후반 조훈현의 착각이 있어 백불계로 끝이 났지만, 바둑은 치열한 전투 바둑의 연속이었다. 분명히 기세는 있지만 수준은 아직 낮았다. 지금 한국의 영재대회 수준과 비교해도 그리 나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 바둑은 정보가 잘 공유되지 않았던 시절의 기보라는 점도 살펴야 한다. 직접 느끼시고 싶은 분은 아래의 총보를 확인하시기 바란다.
첫 대결 후 46년 만에 다시 역사에 남을 조-조대결이 펼쳐진다. 7월26일 오후 1시부터 조훈현과 조치훈은 한국현대바둑 70주년 기념 특별대국을 시작한다. 사이버오로는 서봉수 9단을 특별해설자로 초청해 이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바둑팬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 바란다.
조-조 첫 대결(일본 왕좌전 예선) 총보
●조훈현 2단 ○조치훈 2단
대국일시: 1969년 4월9일
240수 끝, 백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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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boy |
｜ 2015-07-26 오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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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1 조훈현 9단이 일본에서 활약했다면..
조훈현 9단의 기량과 승부력이 일본 바둑계에서도 초일류로 통했을 것임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조훈현 9단이 가세하여 더욱 강력해진 조-조-고바야시 시대는 오랜 기간 일본을 지배하며 일본 바둑의 세대 교체를 더욱 늦추었겠지만,
대외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일본 바둑계의 독점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응창기 등의 세계 대회 창설을 오히려 늦추었을 것이다.
이창호 9단의 세계대회 활약과 그로 인한 한국 바둑계의 호황 또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고
더 나아가 세계 바둑 대회를 통한 글로벌 바둑 경쟁이란 구도 자체가 훨씬 늦추어 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설 2 조치훈 9단 또한 국내에서 활약했다면..
국내 바둑계는 조-조 라는 유학파들에 의해 점령되고 순수 국내파의 입지는 매우 약해졌을 것이다.
바둑 유망주들은 일본 유학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며
바둑 팬들은 일본의 바둑 잡지 및 서적 심지어 바둑 용품까지도 일제를 선호하는 등
국내 바둑 시장이 전반적으로 일본에 의존하게 되고
국내 바둑계의 자생적 성장 기반은 오히려 더 늦추어 졌을 수 있다.
게다가 조치훈 9단의 일본 활약이 극일 정서에 부합하며 국내에 바둑 붐을 일으켰음은 이미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조-조가 모두 국내 바둑계에 있었다면 국내 바둑계에는 오히려 중복의 결과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두명의 천재가 각각 국내와 일본에 나뉘어져 활약했었음은
한국 바둑계를 넘어서 세계 바둑계에 최선의 결과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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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총수 |
｜ 2015-07-25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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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해설장 입장은 개별 연락한다고 했는데 연락 받으신 분 있으세요?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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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앤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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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넷마블에서 응원댓글남기면 이벤트 응모된다기에..응원댓글남겼는데..지난 화요일인가...연락 왔어요..다른 바둑사이트도 있었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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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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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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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5-07-25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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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대표 선발전은 1차, 2차로 나눠 진행해서 상위랭커 (10위 이내) 들이 지치지 않게 좀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와일드카드는 랭킹보다는 작년 타이틀 홀더 중에서 선발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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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인잔치 |
｜ 2015-07-25 오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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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1 조훈현 9단이 일본에서 활동 하였다면 조치훈 9단의 업적이 70프로 감소하고
조훈현 9단의 업적이 새로운 신기원을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이창호가 나와서 일본바둑은 한 중을 밟고 왕좌의 자리에 앉아 있겠죠
가설2 조치훈 9단이 국내 복귀를 하였다면 조훈현 조치훈 라이벌에 서봉수의 가세로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봅니다 아마 조치훈 9단도 조훈현 9단처럼 인재를 키웠다면
중국 일본에서 바둑 유학을 많이 오지 않았을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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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칸덜맹이 |
｜ 2015-07-24 오후 9: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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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봤습니다. 지금 타이밍에 딱 맞는 글이네요.
농심배 관련해서 제 생각은
2. 이번에야말로 이세돌 사범님에게 와일드카드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바
둑계와 농심배는 그동안 이세돌 사범님을 너무 홀대해왔다고 생각해요. 이번 기회에 이세
돌 사범님에게 와일드 카드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1. 그러나... 여러 여건을 고려한다면 이세돌 사범님이 와일드 카드를 받을 일이 없을 것
같으므로 무난하게 현 랭킹2위에 선발전 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지석 사범님을 선발하
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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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속에 |
｜ 2015-07-24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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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1. 조훈현은 일본에서 때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가설 2. 조치훈은 지금보다 훨씬 돈을 못벌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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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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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부자 = 때가 많은 부자 = 더러운 부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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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5-07-24 오후 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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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1. 조훈현이 조치훈보다 조금 일찍 뜨겠지만 결국은 조치훈의 시대가 왔을 것이다. 이
유는 조치훈이 더 어리기 때문이다.
가설2. 조치훈이 귀국했으면 한국에 바둑 붐이 일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이창호나 유창
혁 등의 세대가 지금보다 훨씬 약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바둑은 훨씬 약해져 있을 것이
다. 축구로 따지면 예전 세대로 보면 차범근이 없었던 거고, 요즘 세대로 보면 박지성이 없
었던 거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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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전지계 |
｜ 2015-07-24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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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럼 정말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 중국이 계속 우승한다고 해서 대회가 없어 질까요? 농심이 중국 라면시장에서 철수하지 않는 한 결코 아닐 겁니다.
3. 랭킹 1~5위로 드림팀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바둑팬의 뜻이라는 근거는 뭔가요? 일부 목소리 큰 그러나 비 논리적인 팬들의 입장아닌가요?
4. 드림팀 혹은 그러한 방식의 대표구성이 비논리적 비합리적인 이유는 랭킹이야말로 편의상 순번매기기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별 대국 결과가 랭킹에 반영될 뿐 어느누구도 랭킹을 올리기 위해 대국하지 않으며 따라서 랭킹에 차등을 둔 편의상 절차는 납득되지만(가령 국가별 랭킹시드를 본선에 몇장 부여하는 경우처럼) 랭킹에만 의존한 완전차별방식 (1~5만 뽑는다거나 혹은 20위내로 대표선발전 참가 제한한다거나 하는 방식등)은 운운하는 자체가 완전 난센스입니다. 이번 백찬희 같은 경우만 해도 바둑리그나 퓨처스리그에 뽑히지 못하면 랭킹점수 올릴 기회조차 갖기 쉽지 않습니다(이전10승 10패라고 했지만 10승전승을 달린 들 누가 알아주기나 했을지...). 결국 랭킹은 랭킹일뿐 그게 아무리 합리적인 방식으로 순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도 똑같은 판수 똑 같은 조건 일정기간내에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일제히 치러지는 시합방식으로 획득된 것이 아니라면 그건 그저 참고수치일 뿐 절대 다른 이에 대한 절대 차별력을 가진 자격의 권리로 사용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가령, 랭킹 1~5위를 드림팀으로 구성하면 6위가 그러겠죠, 웃기고 있네, 저번판에서 내가 5위 이겼는데라고... 이게 쭈욱 확장되면 101위가 결국 같은 말을 하겠죠. 그러니 랭킹에 의한 드림팀썰 자체가 걍 웃기는 이야기 일 따름입니다.
이렇게 논란 거라도 안되는 것도 입애 거품무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도 우스운데 현직 프로기사인 김9단까지 랭킹에 따른 드림팀 구성이 옳다는 전제하에 대표선발전을 무슨 랭킹낮은 기사들에게 특혜라도 베푸는양 하는 어투엔 그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상금이 걸리지 않은 아마 스포츠 그 어떤 종목도 대표를 뽑을 때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랭킹만으로 뽑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드림팀이라는 개념자체를 모르는 몰상식한 사람들이라 그런 걸까요?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뽑힌 상위 랭커를 제외한 (심지어 그들까지 포함한) 전 선수가 들고 일어나 지도부를 엎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이 너무도 뻔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상금을 제일 큰 수입원으로 삼아야 하는 프로라면...,휴 손가락이 다 아픕니다.
수능본고사 치르기 전에 모의고사를 봅니다. 그런데 모의시험 후 서울대에서 느닷없이 1~5등은 우리학교 합격... 이런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상해보니 가히 재밌지만은 않네요.
모쪼록 건필 부탁드립니다. 어쨌건 이게 다 김9단에 대한 애정의 표현입니다.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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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운선생 |
｜ 2015-07-24 오후 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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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책임한 사람들의 무책임한 글을 대하면서 안타깝다. 부끄러움이 없는 자들의 부끄러운 글이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알아야 한다. 긍정의 삶과 부정의 삶이 있다면, 나는 어디에 자리하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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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ia |
｜ 2015-07-24 오전 10: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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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사범님의 바둑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에 유학가는 풍토는
아직도 일반적인 일입니다. 최근에도 미국 유학 연령은 더욱 낮아지고, 광범위해서 기러기 아빠 케이스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조치훈,조훈현 두 분 모두 일본에서 활동했다면 최근 LPGA한국 프로골퍼와 같이 7-80년대 일본 기계의 거의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을 것이고 한국 바둑계는 서봉수, 김인,강훈 등의 다른 역사가 쓰여졌을 것입니다. 역사에서 가정은 많은 상상력을 준다는 점에서 김 사범님의 가설은 좋은 화두라고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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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5-07-24 오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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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훈현구단이 일본에 잔류했다면 일본바둑계를 평정했을 것이다.2.조치훈구단이 귀국했을 경우 한국바둑의 수준이 진일보했을 것이다.3.조훈현구단은 천재형기사, 조치훈구단은 노력형기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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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전설 |
｜ 2015-07-24 오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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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모두 불만은 얼마간 있겠지만 딱 알맞은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나현 사범 어떻습니까?,,, 이미 2관왕을 달성했고 최근 한국리그 주장으로 월등 한실력을 보이는 데다가 이번 선발전에서도 민상현 사범과두다가 복통으로 돌을 거둔 내용도 소개 되었던바,,,, 이번 와일드카드는 나현 사범에게 주는것이 어떨가 합니다...상위랭커들에게도 이런저런 사정이있겠으나.. 그래도 나현사범이 있는데 신진서 신민준이를 거론 한다는건 억지스러워 보입니다,,,개인 건강상 문제만 없다면 나현사범이 젤 자연스러운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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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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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이든 신민준이든 신민서든 상위랭커 놔두고 와일드카드로 뽑혔다가 1승도 못하고, 결국 한국이 우승을 못한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 주최측에서 멋대로 와일드카드 뽑았다가 한국이 우승 못한다면 누가 그 패배를 인정할까요? 결국 상위 랭커를 뽑지 않으면 안 되는데, 주최측에서 단체전 멤버에 대해 간섭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누가 가장 강한 기사인지를 고르는 책임은 한국 기원에서 져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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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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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라,,,라뇨? 바둑이란 원래 이겼다 졌다 하는건데 도데체 무슨말씀인지 모르겠네요,,,그럼 여지껏 우승못한 국제 대항전은 다 책임을 져야 한다,,,일말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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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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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에서 박주영 넣어라, 박지성 넣어라 이렇게 해서 대표팀이 구성되어 월드컵에서 졌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질때 지더라도 그 책임을 한국축협에서 져야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겁니다. 명색이 국가대항전인데 제아무리 스폰서라도 이 사람 넣어라 빼라 하는 게 말이 안되죠. 특히 랭킹에서 한참 밀리는 사람을 넣으라고 강요해서 진다면 그 책임이 스폰서에 있는 거지, 그럼 누구에게 있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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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5-07-23 오후 1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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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조치훈의 기보에 감격했습니다. 향기가 물씬 나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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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5-07-24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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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이 2위니까 김지석을 뽑아야 한다면 미리 뽑아놓았어야죠. 선발전에출전해서 떨어졌는데, 랭킹이 높다고 와일드카드로 뽑으면 김지석하고 같은 조에 있다가 김지석한테 져서 떨어진 사람만 멀쩡하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랭킹순으로 뽑을 것 같으면 애초에 주최측에서 간섭할 필요가 뭐가 있죠? 그냥 한국 기원에서 1, 2위는 랭킹으로 뽑고, 나머지 3명은 선발전으로 뽑는다고 했으면 아무 문제도 없는 거 아닙니까? 왜 한국에만 와일드카드라는 걸 강요해서 욕을 얻어먹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네요. 농심은 12억이나 들여가며 대회를 주최하면서 이런 초보적인 비난을 받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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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비서1 |
｜ 2015-07-23 오후 8: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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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표가 되던지 나는 모르겠고........
와일드카드 제도가 맘에 안들면 바둑대회를 주관할 정도의 돈을 내서 하나 만들던지.......
날씨 더워 죽겠네~~~~~
간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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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5-07-23 오후 7: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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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와일드카드 부여와 외국제도를 비교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건 이상합니다. 각 나라마다 그 특성에 따라 자국이 우승할 수 있는 최선의 선수를 뽑아서 경쟁하는 것인데, 와일드카드를 다른나라와 같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당연한 것이 만약 조금이라도 어떤 규제가 있다면 그 나라에서는 지고난 뒤에 그런 규제때문에 졌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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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당제일검 |
｜ 2015-07-23 오후 6: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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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1. 조훈현 일본무대 석권 조치훈 고바야시 등 기타니 문하 멸망 ㅋ
가설 2. 조조서 삼인방 시대 열림 그러나 조훈현 독주를 막지는 못 함
1. 불세출의 천재 조훈현 끝
2. 어린시절 전적은 통계적 가치가 없는 적은 판수임 야구로 치면 규정
타석 미달의 의미 없는 타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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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15-07-23 오후 5: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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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조치훈9단의 기록 중 제일 높이 평가하는 기록은 대삼관도 아니고 바로 혼인보(본인방전) 10연패입니다. 다카가와 가쿠 9단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일본 단일기전 최다연패 기록인 혼인보 9연패를 깨고 신기원을 이룩한 그야말로 당시 일본기계의 수준에서는 기적에 가까운 대기록입니다. 아마 일본에서는 앞으로도 이 기록은 영원히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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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파파 |
｜ 2015-07-23 오후 5: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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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구단이 전성기의 오청원 기성이나 사카다에이오 구단처럼 싹쓸이 수준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기는 어려웠겠지만 젊은시절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다면 아마 역대 타이틀 획득수 베스트 3위내에는 들었을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현재 순위는 1위 조치훈, 2위 사카다에이오, 3위 고바야시고이치, 4위 오타케히데오, 5위 가토마사오.. 이런 정도죠. 근데, 조훈현 구단이 유독 다케미야마사키 9단에게 성적이 너무 안좋아 그게 변수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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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十年積功♥ |
｜ 2015-07-23 오후 4: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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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1.
조훈현이 일본 바둑계를 휩쓸었을 것 같다.
가설2.
당연히 조서보다 더 치열한 조조 라이벌이 생기면서 더 발전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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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ter |
｜ 2015-07-23 오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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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생각에는 지금보다 국내 바둑이 더 나아졌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일본에서도 가끔 타이틀을 따는 유명한 선수인데 한국에서도 타이틀을 많이 땄을거라고
생각합니다.(한국에서 타이틀 따는 것이 조금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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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총수 |
｜ 2015-07-23 오후 4: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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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치훈사범이 국내에서 기사 생활을 했으면 일본에서 명인 타이틀도 따지 못했을 것이고, 조치훈사범 때문에 생긴 국내의 어린이 바둑열풍도 없었을 것 같아서 지금보다도 오히려 국내 바둑은 쇠퇴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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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총수 |
｜ 2015-07-23 오후 4: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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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훈현사범이 계속 일본에 있었다면 조치훈사범과의 타이틀 매치가 많이 이루어졌을 것이고, 세계 대회의 활약상 등을 보면 조훈현사범이 6 : 4 정도로 타이틀 획득 수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고바야시는 타이틀 매치에 별로 참석할 기회가 적었을 것 같고, 한국인 간의 타이틀 매치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지 못해 일본 바둑이 더욱 빨리 쇠퇴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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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5-07-23 오후 3: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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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 9단은 두어보니 조명인이 더 세다고 하더군요 . 따라서 조명인과 선으로 두어 비긴 바둑을 자신의 명국으로 비둑 TV에 내세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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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5-07-23 오후 3: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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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장수영 양9단은 동갑절친입니다. 그런데 왜 장9단과는 4살 차이이고 조9단과는 3살차이 인가요? 9세 입단을 정당화하려는 술책인것 같은데 나이차이도 줄어든 호적으로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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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5-07-23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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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나이 40에 평범한 기사로 전락했는데 사카다, 후지사와 등은 40부터 전성기였습니다. 따라서 이 두 기사도 8시간 이틀걸이 바둑은 알수없습니다. 또 두 사람은 네살차이입니다.(단 조치훈 명인의 호적이 정상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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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5-07-23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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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적 하나는 옮기지 앟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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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5-07-23 오후 3: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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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한 저명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초치훈..과거엔 바둑의 천재에 가까웠던게 사실인데.. 지금 실력은 우리나라 초단한테 흑을 잡고도 이기지 못한다고.. 비교가 좀 썰렁한것 같군요
또 이렇게 말하더군요. 조국을 위해 아무런 한 일도 없는데 너무 띄울 필요가 없다고..
맞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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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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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둑계의 저명한 인사가 그런 싹수 노란 소리를 합니까? 조국을 위해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 일본으로 건너가 당시 세계 최강이던 일본 바둑계를 평정했는데도? 한국에 남아서 한국 바둑계를 평정한 것보다 훨씬 큰 일을 한 것 같은데요? 그 저명하다는 양반은 도대체 조국을 위해서 뭘 했길래 그렇게 저명해졌다는 건지 한 번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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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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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년전 최철한, 강동윤, 박영훈 원성진등이 모두 조명인에게 나가 떨어진것 니 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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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15-07-23 오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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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와일드 카드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두분이 활동하셨다면
조훈현사범님은 나비처럼 벌처럼 활동하시고
조치훈사범님은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것같이 진중성이 있으신것 같아
우리 풍토에서는 조훈현이 우세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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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5-07-23 오후 3: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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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일뿐이라면 성공은 물건너간 것이죠. 결국 피나는 노력없이는 안된다는 거죠.
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는 말이 있는데..그건 잘하는 놈이 연습을 피나게 해서 잘할수 있다는 의미죠. 바둑도 마찬가지..천재라고 초일류가 되진 않습니다. 천재 + 노력이죠.
그런 면에선 40대 이후에도 세계를 호령한 조훈현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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