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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5승' 김지석이 스웨, 박정환은 미위팅 꺾어
8라운드 항저우, 우한팀은 1,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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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5승! 한국기사들의 승전보가 끊이지 않았다. 6월25일 2015 갑조리그 8라운드 경기가 중국에서 열렸다. 한국기사는 랭킹1~4위 박정환ㆍ김지석ㆍ이세돌ㆍ강동윤과 8위 이동훈이 출전해 전승을 거뒀다. 주장전에서 박정환은 미위팅, 김지석이 스웨, 이세돌이 탄샤오를 꺾었고, 속기대국에 출전한 강동윤ㆍ이동훈은 각각 리쉬안하오ㆍ천셴을 물리쳤다. 8라운드까지 갑조리그 개인 전적은 박정환이 6승1패, 이세돌ㆍ이동훈이 4승2패, 김지석 3승3패, 강동윤 3승1패다.  8라운드는 여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2-2승부가 났다. 1,2위는 항저우, 우한팀으로 지난 라운드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저장팀이 5위에서 3위로 두 단계 상승했고, 충칭팀도 9위에서 6위로 자리바꿈했다. 한편 항저우팀 우광야와 장쑤팀 황윈쑹의 경기에서 '4패 빅'으로 무승부가 나와 재대국이 치러졌다. 재대국에선 황윈쑹이 불계승을 거뒀다. 다음 9라운드는 6월30일(화요일)에 열리며 모든 대국은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8라운드까지 각 팀 순위와 누적 승점은 다음과 같다. 1위 항저우(22, 23, 7)  2위 우한(15, 18, 3) 3위 저장(14, 17, 5) 4위 주하이(13, 17, 5) 5위 장쑤(13, 17, 4) 6위 충칭(11, 16, 3) 7위 항저우기원(11, 13, 4) 8위 구이저우(10, 16, 2) 9위 광시(10, 15, 4) 10위 상하이(10, 14, 3) 11위 산둥(9, 14, 3) 12위 베이징(6, 12, 4) *괄호안은 (팀승점, 개인승수, 주장승수) 갑조리그는 12개 팀이 1라운드에 6경기를 벌인다. 한 경기는 주장전을 포함해 네 판씩 두어지며 이 중 세 판은 제한시간 2시간 45분, 초읽기 60초 5회의 장고 대국, 남은 한 판은 1시간 60초 1회의 속기대국이다. 각 라운드에서 4-0또는 3-1로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받는다. 2-2 동률을 이룬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이 2점, 패자팀은 1점을 받는다. 최종 순위는 22라운드까지 누적된 팀승점으로 결정한다.(팀승점이 같으면 개인승수->주장전 승수로 비교)  ▲ 중국랭킹 1위 스웨와 8라운드 주장전에서 만난 김지석은 273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올해 갑조리그 개인전적은 3승3패다.  ▲ 박정환과 미위팅의 대국은 단명국으로 113수 만에 끝났다. 박정환의 흑불계승.  ▲ 4패빅 무승부 종국 장면. 흑이 우광야, 백이 황윈쑹이다.  ▲ '4패 빅' 무승부로 우광야(오른쪽)와 황윈쑹이 재대국을 시작했다. 재대국에선 황윈쑹이 백불계승을 거뒀다. [사진협조ㅣ중국 Sina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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