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황제’ 조훈현, 바둑으로 민간외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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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조훈현, 바둑으로 민간외교 앞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지도 대국 가져
| 오로IN 2015-05-12 오후 10: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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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국 후 파안대소하고 있는 조훈현 9단(왼쪽)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수담(手談)으로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 화제다.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초청으로 명동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조훈현 9단은 추궈홍 대사와 6점 지도대국을 가졌다. 지도기의 결과는 추 대사가 6집을 승리하며 녹록치 않은 기력을 과시했다.
조훈현 9단은 국후 추궈홍 대사와 일본어로 복기를 나누며 추 대사의 잘못된 수를 짚어준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바둑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지난해 2월 주한 중국대사로 공식 부임한 추궈홍 대사는 1957년 상하이(上海)에서 출생해 상하이외국어대학을 졸업한 후 1981년부터 외교부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1983년 주일본대사관에서 3등 서기관으로 출발해 일본대사관과 오사카총영사관 등을 거친 ‘일본통’이다.
일본 도쿄(東京) 근무 시절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과 지도 바둑을 둔 적이 있다고 소개한 추궈홍 대사는 중국 외교부 바둑대회에서 준우승해 중국기원으로부터 아마5단증을 받았고, 외교부 내 바둑 클럽에서 부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바둑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도 바둑팬이라고 밝힌 추궈홍 대사는 업무에 바빠 바둑 둘 시간이 거의 없지만, 한국과 중국의 바둑 교류전이 열리면 연락을 달라고 할 만큼 바둑에 관심이 많은 외교관이다.
[자료제공ㅣ한국기원 홍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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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라 |
｜ 2015-05-15 오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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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은 걍 중국 가서 중국놈 해라
아무리 한글에 한자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곤 해도 저 꼬라지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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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iper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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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인가 먼가 하시는 분, "대한민국 明洞에 위치한 中國 大使官邸에서 마치 主從關係인 것처럼 포즈를 취할 수 있다는 말인가! " 라며, 어제에 이어 조국수를 비난하고 있으신데, 몇자 아는 한문으로 계속 거들먹 거리시는 것 같은데요, 요즈음 중국에서도 그런 고리타분한 문어체 한자 쓰지도 않을 뿐 만 아니라, 미안하지만, 명동 그곳은 대사가 주무시는 대사관저가 아니고, 大使馆이라오. 이 기분 나쁜 댓글 다는 나도 말 꼬리 잡는 것 같아 별로 내키진 않지만, 남을 비판하려면 좀 더 정확한 용어로 팩트를 가지고 비판하시는 게 좋을 듯 싶소이다. 좀어줍잖게 단제 선생 들먹이는 사람이, 외솔 최현배 선생은 알기나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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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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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使官邸가 아니라 大使館에 초청받아 간 거죠. 착각했습니다.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솔 선생을 모를 리 있겠습니까? 그리고 단제가 아니라 단재입니다. (사람에 따라선 조훈현 선생의 태도가 저자세로 보일 수도 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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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iper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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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선생이 얼마나 연세가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일국에서 국수 칭호를 받는 분에게 "그대" 라고 표현하는 것이 예의와 도(棋道)를 중시하는 바둑 애호가의 입장에서, 예의 바른 것인지요? 대사하고 친선과 선린으로 바둑을 두고 유쾌하게 사진 찍은 걸 가지고, 단재 선생까지 들먹이면서, " 민족" 이니 "절개" 니 운운하는 것, 참으로 딱해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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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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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아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kuiperbelt 선생님의 말씀을 존중합니다. 일정 부분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조훈현 선
생의 대국 태도에 화가 많이 나 있던 차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측면도 없지 않음을 숨길 수 없군요. 앞으로는 외국인과
악수할 때는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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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생 |
｜ 2015-05-14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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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평론가가 참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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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껍때기 |
｜ 2015-05-14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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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사진이 왜 조국수가 욕먹어야 돼죠?..그 참!! 사람들~~!!
보통은 중국대사 뻣뻣한걸 욕해야지.
아무리조국수가 맘에 안들더라도 걸고 넘어질걸 걸고 넘어집시다~~!!
어린애들이 노는 사이트도 아니고 참말로 한심스럽습니다!
한자 쓸 정도되면 나이도 있을텐데 나이값 좀 하고 삽시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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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5-05-14 오후 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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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악수 사진의 조국수를 비난하는 글, 너무나 어이가 없다. 저 사진 한 장으로 조국수의 모든 걸 마치 안다는 듯 말하는 게, 놀랍고 또 놀랍다. 조국수가 이런 쓰레기 댓글들을 읽지 않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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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05-14 오후 12: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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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네..이세돌9단은 정용진 편집장에게 인사 한번 안했다고
마녀 사냥 당하고 당연히 바둑같은 대중의 인기도가 가장 떨어지는
스포츠 종목은 당연히 저럴수 밖에 없는 것인데..그리고 학문에
말할정도는 아니지만 바둑이란 수학처럼 어떤 이론에 연관성이있어
대채적으로 논리적이지만 한문이란 상대적으로 연관서이 적어
암기위주고 비논리적인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에 많이 안다고
인지능력이 향상되는것은 아니다..그러니 한자 자랑하는 사람들은
공부는 잘했을지언정 진리에는 취약하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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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iper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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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문자 좀 안답시고, 여기 저기에 논리적이지도 않은 댓글로,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에게 인신 공격성 글을 남발 하면서, 마치 자신이 대단한 교양을 가진, 글 재주나 있는것 처럼하는 분을 보면, 꼭 정용진 같은 사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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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희눈꼽 |
｜ 2015-05-13 오후 10: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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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악수는 서양식 인사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랫사람이 두 손으로 하는게 일반적이죠. 제가 사는 곳은 깡촌인데 바둑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조국수가 온 일이 있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하는데 조국수는 상대가 나이가 많건 적건, 더구나 행색도 꾀죄죄한 누구에게든 그야말로 90도 숙여 인사 하고 두 손으로 악수를 하더군요. 굳이 비난을 한다면 연상이고 지도대국을 해준 조국수에게 한 손으로 악수한 추대사를 비난해야죠. 한국에서 외교관 하면서 한국적 예의를 몰랐으니. 자신을 낮추는 행동이 비난 받아서는 안됩니다. 물론 국가 간의 외교 자리라면 국제적 관례를 따르는 게 맞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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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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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예의가 구부정하게 손을 받드려서 악수합니까?
어허...
나는 조국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서명인은 좋아합니다)
오히려 살면서 조국수 덕분에 기분 좋은날이 많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이고 근래에는 한국기원의 모든행사에
기사대표로 참가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조국수 성향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가 기사를 올릴때 세심한 배려가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이런 사진하나로 시비가 일어나는건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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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유연 |
｜ 2015-05-14 오전 2: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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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스승인 조훈현9단과 거의 흡사한 자세로 악수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은 오랜기간 스승인 조훈현9단을 보며 몸에 배인 습관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9단이 어려서 일본에 건너가 장기연수를 하며 배운 일본인들의 필요 이상의 깍듯한 예의가 몸에 밴 것 같네요.. 솔직히 일본인들 습성이 강자한테 약하고, 돌아서서 뒤통수 치는 행동을 하는건 주지의 사실.. 가히 천하제일이었던 국수 사제가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는 듯한 행동은 전부터 적에도 내가 보기엔 불편했습니다. 이런 자세가 여타 프로기사들에게도 전승된 듯 한데.. 그나마 근래의 신인 기사들은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어쨌든 이것은 보통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엔 좀 그랬다는 것이지, 이것이 좋고 나쁨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래 규희눈꼽님의 말대로 누군가 비난받아야 한다면 저렇게 겸양의 미덕을 보이는 조9단을 대하는 추모라는 중국대사가 아닐까 합니다. 정치판에서라면 모를까 적어도 까마득한 고수에게 한 수 지도대국을 받은 사람의 태도치고는 너무나 뻣뻣해 보입니다. 최소한 비슷한 정도의 자세는 취해 주는 배려가 아쉽습니다. 더구나 일세를 풍미한 전설적인 기사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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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iperbelt |
｜ 2015-05-14 오후 2: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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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이분 좀 이상한 분이 아니신지? 트집 잡을 것도 아닌데, 무슨 생 트집을.....바둑은 바둑이고, 외국대사와 친선 대국한 것을 있는 그대로 보면 될터인데.....
별 꼴같지도 않게 여기에 단제신채호 선생은 왜 들먹이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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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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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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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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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하루 이틀 저러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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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2752 |
｜ 2015-05-13 오후 4: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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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은 입대하려고 귀화 권유도 뿌리치고 귀국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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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2752 |
｜ 2015-05-13 오후 4: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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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저자세야 괜히 시비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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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5-13 오후 1: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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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냥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라면 겸손해서 그렇다 치지만
조훈현 하면 한국기사를 대표하고 바둑황제라 칭하기도 하는데 더군다나
지도대국하는 사람이 저자세는 아니라 봅니다 아무리 외교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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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뿐하수 |
｜ 2015-05-13 오전 9: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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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바둑을 배워 왜놈 근성이 배인 탓인듯 강한데 약하고 약한데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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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15-05-13 오전 9: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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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상석에 앉아서 지도대국을 하는 사람이 악수하는 자세가 너무 저자세고 볼쌍 사납네요. 거드름 피우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왼손을 내리고 당당하게 악수할 수는 없었을까요? 악수하면서 허리를 숙인다든지, 저런 식으로 왼손으로 몸을 가리는 자세는 비례이지 결코 겸손의 자세가 아니라오. 좀더 당당한 자세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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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5-05-13 오후 7:39: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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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현이 나이 60넘었는데도,못고치네 이제 고칠때됐는데,,,,,
있는자(권력, 부)앞에서 바둑두는 메너는 100점
서봉수나 어린기사 앞에서는 빵점
푸로가 바둑메너의 모범을 보여야하는데,,,,,,
아마추어도 그런 비 신사적인 행동은 욕먹는다오
강자앞에서는 겸손을넘어 비굴 약자 앞에서는 오만을 넘어 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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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사리 |
｜ 2015-05-13 오전 4: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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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함과 겸손함은 아무 상관도 없는 전혀 다른 말이다.
조국수는 겸손했고 당당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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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팡 |
｜ 2015-05-13 오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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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라며.?.
기자양반 사진 좀.... 악수자세가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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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놔둬 |
｜ 2015-05-13 오전 1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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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머시기 이친구 뭔가 정서적으로 결함이 있구먼,,,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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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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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막말은 인터넷 공간을 오염시킬 뿐 입니다 아래 율사리님 처럼 논리적으로 반론하심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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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5-13 오전 12: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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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 直筆에 목숨을 걸었던 丹齋 선생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荊棘的 民族主義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신 임을 생각한다. 취지는 좋지만 비굴할 정도로 저자세를 취하는 모습은 그닥. 연륜으로 보나 명성으로 보나 그대는 좀더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중국 대사관 자리도 엄연히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는 꼿꼿함, 節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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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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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자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해석도 써 놓으시면 좋았을껄...
뭐라는지 잘 모르니깐 궁금해 지네요..지금 쓴 말이 욕인지 칭찬인지....
여하튼 많이 배운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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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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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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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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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저 사진 속의 조9단의 자세와 관련해서는 저도 원술랑님의 견해에 십분 공감합니다. 한자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족을 달아 드립니다. 직필: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음, 단재: 신채호 선생의 호, 형극: 가시(밭길), 절개: 신념을 굳게 지키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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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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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많이 생각해서 쓴 漢字를 모르면 功夫를 좀 하세요. 쓴 사람 辱하지 말고...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까지 우리나라에는 한글이 없었으며 모든 의사 소통을 漢字로 했습니다. 그걸 1960년대 경제 개발한다고 없애버렸으니 지금 의사소통이 되나... 오호 痛哉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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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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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나보다 더 낫고 더 훌륭했다(-카뮈). 오롯한 姿態, 孤高한 免狀!(선생님께서는 잘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를 일깨워주셔서!) 한 동안 잊고 살았던 漢字를 다시 工夫하게 돼서 그저 행복할뿐이다. 或者는 漢字를 섞어 쓴다고 트집을 잡는데 나는 나다. 누군가가 히브리어로 댓글을 쓴다면 기꺼이 기립 박수를 쳐줄 것이다. 曺빠, 昌빠, 朴빠, 金빠들이 드립친다면 拍掌大笑할 것이다. 이곳은 아고라 廣場이다. 그대들도 자유로운 영혼이다. 고유한 분깃은 누구에게나 있다. 나는 지금까지 利文도 남지 않는, 결국은 헛수고인 댓글欄에 와서 誇示한 적이 한 번도 없다(나에게는 그럴 만한 재능과 능력도 없지만). 조훈현 선생의 태도에 대해 문제 삼았을뿐 공연히 트집이나 잡는 어리석고 둔한 놈은 아니다. 丹齋 申采浩 선생을 언급한데 대해선 유감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당 분야의 상징성을 지닌 인물은 어느 정도 역사의식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 그것도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공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기본 에티켓쯤은 배웠어야 했다. 曺 선생의 악수하는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참 別別스럽달밖에.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위풍당당함, 大國者下流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저 邱國洪 大使의 포스에서 나는 한국인으로서 모멸감까지 느꼈다라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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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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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은 邱 大使와 악수하는 장면의 사진은 쏙 빼고 올렸다(이걸 記者의 機智로 봐야 하는지). 한게임은 어떤가 봤더니 문제의 사진(?)을 포함해 6장이 올라와 있다. 대한민국 明洞에 위치한 中國 大使官邸에서 마치 主從關係인 것처럼 포즈를 취할 수 있다는 말인가! 조훈현 선생은 대한민국 <바둑황제>라는 닉네임을 부여받은 國家 公人이다. 아마추어 바둑인들은 曺 황제의 一擧手一投足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늘 念頭해 두어야 한다. 특권만 누리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國家 公人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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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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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척하기 가장간단하고 쉬운방법이지 반풍수 집안망친다고 했던가 그 어줍잖은 지식으로 설치다가 한번 호되게 당한걸로 아는데 아직 정신못차리는거 보면 사람이 죽기전에는 성정이 변하기가 어려운가 보네 참 그리고 한자 병기한다고 고생은 참 많구먼 시간은 많고 할일은 없고 혼자서 벼랑벽에 똥칠하는것 같아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것 같은데 좋타고 같이 칠하는 친구도 있네그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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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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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중생이 趙廷來의 太白山脈을 2년에 걸쳐 完讀하고나서 筆寫에까지 도전한다는 어느 신문 기사를 읽은 일이 있습니다. 저도 聖經, 詩, 短篇小說 筆寫는 여러 번 해봤지만 歷史 大河小說 太白山脈(全 10卷) 같은 大作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걸 어린 학생이 시도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기뻐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낯부끄러웠습니다. 人間의 內面的인 成長, 精神的 向上에로 前進, 그것은 人間 本領에 주어진 가장 아름답고 崇高한 行爲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늘 부족함을 느끼며 사는, 지극히 평범한 小市民에 불과하지만, 제 딴엔 나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이 보잘것없는 댓글欄에 와서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漢字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제 생리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요즘 손으로 삐뚤빼뚤 그리는 맛에 漢字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났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를뿐입니다. 님의 닉네임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군요. 보기에 따라 호되게 당했다면 당한 것인데, 그때 오로검객님의 말씀을 십분 존중해 드린 것뿐입니다. 때론 沈默이 辯論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울타리(사이버오로) 안의 棋友이고, 님도 그렇지 않습니까? 따뜻한 가슴으로 저를 棋友로 품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님에게는 제가 눈엣가시처럼 보일는지 몰라도 그 만큼 저도 오늘 아프게 다가옵니다. 모쪼록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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