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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을 볼 때마다 가슴 한켠이 저릿한 건 왜일까. 이창호가 국수전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고비, 예선 결승전에서 대국하고 있다. 상대는 한국물가정보배 챔프 나현. |
국수전 본선 멤버가 오늘 결정된다.
제59기 국수전(후원ㆍ기아자동차) 예선결승 10판이 20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그리고 홍일점 최정 5단의 얼굴이 눈에 띈다.
예선결승전은 최정-신민준, 이지현-고근태, 나현-이창호, 이세돌-김정현, 김진훈-류민형, 김수용-김세동, 안성준-박영롱, 이현호-안조영, 이상헌-이동훈, 박진솔-김현찬 대진이다(※ 한상훈-홍성지 대국은 하루 앞당겨 19일에 두었고, 한상훈이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 국수전 예선결승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기원 4층 대회장. 앞쪽에 이세돌이 보인다. 국수전에서 이세돌은 우승 두 차례, 준우승을 한 차례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8년 52기 때였다.
▲ 최정은 속눈썹이 길어서 하변 방면에서 수읽기 하고 있을 때는 눈동자가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조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이번 예선결승에 올랐다.
▲ 이창호. 국수전에선 통산 열 차례 우승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9년 53기.
▲ 국수전 예선결승 대국으로 열기가 가득한 한국기원 4층 대회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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