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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결승행 티켓 놓고, 신-구 각축
목진석 vs 김명훈, 이동훈 vs 최철한 … 3월11일 오후7시부터 오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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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신-구 각축이 볼 만하다. 4강전은 최철한-이동훈, 김명훈-목진석의 대진이다. 목진석 9단과 최철한 9단의 구(舊), 김명훈 초단과 이동훈 5단의 신(新) 구도다. 3월11일 오후7시부터 열린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세돌 9단 등 랭킹 1~3위의 기사가 모두 탈락하는 등 이번 GS칼텍스배는 매우 치열했고 이변이 많았다. 목진석은 김정현 5단과 이세돌 9단을 꺾고 올라왔고, 최철한은 안형준 4단과 박영훈 9단을 제치며 올라왔다. 온소진 7단과 GS칼텍스배 2연패를 달성한 김지석 9단을 연파했던 김명훈 초단은 8강에서 랭킹 1위 박정환 9단 등을 꺾고 올라온 진시영 6단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 2월23일 끝난 제33기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상대로 우승컵을 쟁취한 이동훈 5단은 본선에서 오장욱 2단과 한태희 4단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제20기 GS칼텍스배 예선을 통과한 19명과 본선시드 5명이 24강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 5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GS칼텍스배는 본선 시드를 받은 김지석-최철한-목진석-박정환 9단(이상 전기 4강), 김세동 5단(후원사 시드)이 경쟁했다. 결승은 5번기다. 지난해 4월16일 막을 내린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김지석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3-0으로 승리하며 GS칼텍스배 2연패를 달성했다. 2011년 17기 대회부터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방식으로 변경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본선 시작 후 4개월 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스피디한 방식을 도입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주)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0기 GS칼텍스배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자료협조 | 한국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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