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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 숨쉬는 반상! 대학동아리 모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14 대학바둑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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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바둑동아리가 모두 모였다! '2014 대학바둑 한마당'이 12월23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대학바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대학 바둑동아리 회원과 바둑을 좋아하는 대학생 등 전국 25개 학교 13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회전으로 치러졌고, 단체전과 개인전이 나뉘어 열렸다. 단체전은 초급, 중급, 고급, 최강부와 여자단체부 다섯 개 부문, 개인전은 유급자, 유단자, 최강부 세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초중급자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이니만큼 여자 단체전과 초급부 단체전 부문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띤다. 특히 대학생 대회에 처음으로 도입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자대학 바둑동아리인 이화여대와 스페인 유학생까지 가세한 건국대가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따라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기력도 18급부터 7단까지 다양한 분포를 이뤘다. 대학생들에게 바둑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개최된 본 대회는 참가 부문을 8개로 세분화해 바둑을 좋아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초점을 맞춘 것이 특색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30초 3회. 단체전 입상팀 초급부: 1위 충남대, 2위 건국대B, 3위 건국대C, 4위 건국대A 중급부: 1위 한양대, 2위 충남대, 3위 연세대, 4위 고려대 고급부: 1위 서울대, 2위 명지대A, 3위 고려대, 4위 명지대B 최강부: 1위 명지대C, 2위 연세대(원주), 3위 서울대, 4위 명지대A 여자단체: 1위 이화여대B, 2위 건국대A, 3위 이화여대A, 4위 건국대B 개인전 입상자 유급자부 : 1위 전상우(동국대), 2위 박영재(경북대) 유단자부 : 1위 하태황(동의대), 2위 김경덕(한양대), 3위 이승민(동국대) 최강부 : 1위 오민규(명지대), 2위 최인혁(명지대), 3위 박형진(명지대), 4위 이영욱(세한대) 5위 박문교(명지대)  ▲ 여자단체전 1~4위 시상자들: 1위 이화여대B, 2위 건국대A, 3위 이화여대A, 4위 건국대B 개인전 최강부 우승은 명지대 오민규, 준우승은 명지대 최인혁 군이 차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각 부문별 4위까지는 장학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또 참가자 전원이 대회 참가 기념품을 받았고, 경품추첨으로 별도의 푸짐한 상품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각 동아리 또는 대학교들은 포토존에서 별도로 기념촬영을 했고, 한국기원은 이를 액자에 담아 참가선수들에게 무료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기사는 박시열, 박지연, 박경근, 김혜림, 김대희 등이 나와 심판을 하며 대회진행을 도왔다. 또한 각 대학의 바둑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우수 동아리상을 신설해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각 대학 동아리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한 결과 2014년도 동아리 활동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3개 학교가 선정됐다. 각 50만원의 발전기금을 수여하는 본 시상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부산 동의대 동아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 대학바둑 한마당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 기말고사를 마치고, 긴 겨울 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의 열기로 한국기원 대회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 검은 안경을 쓰고 바둑을 두는 학생도 있었다. 이유를 물으니 "라섹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바둑을 두며 수술의 아픔을 잊었을까?  ▲ 대회에 참가한 각 동아리 또는 대학교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 추첨 경품은 '간이 바둑판', '셀카봉', '공구세트' 등 아주 다양했다. 모든 학생이 노리던 '유창혁 사인 바둑판'은 김현아 양이 차지했다.  ▲ 2014 대학바둑 한마당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 단체전 최강부 기념촬영. 시상식을 마친 후 모든 참가자들은 한국기원이 마련한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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