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바둑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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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바둑계 10대 뉴스
(재)한국기원이 선정한 2014년 바둑계 10대 뉴스
| 오로IN 2014-12-22 오후 05:1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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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삼성화재배 우승…한국, 2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 탈환' 1위 선정
'이세돌 10번기 승리'는 2위에 올라
다사다난했던 갑오년(甲午年)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국 바둑의 저력을 확인한 2014년에도 관심과 애정으로 바둑을 사랑해주고 계신 바둑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5년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재)한국기원이 선정한 2014년 바둑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한국기원이 선정한 2014년 바둑계 10대 뉴스
1위 - 김지석 삼성화재배 우승… 한국, 2년여 만에 메이저 우승컵 탈환
김지석 9단이 마침내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화재배와 LG배 결승에 연거푸 오르며 입단 11년 만에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 김지석 9단은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김지석 9단의 우승으로 한국은 2년여 만에 세계대회 메이저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2위 - 이세돌, 중국 구리 6-2로 꺾고 10번기 승리…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 작성
‘세기의 10번기’ 최후의 승자는 이세돌 9단이었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이세돌-구리 10번기는 83년생 동갑내기간 세기의 대결로 8개월 동안 숱한 화제를 뿌렸다. 결국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의 고향 충칭에서 열린 8국에서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6승 2패로 10번기 우승과 함께 500만 위안, 우리돈 약 8억 9천여만 원의 거금을 손에 쥐었다. 10번기 우승에 힘입어 이세돌 9단은 올해 13억이 넘는 수입을 올리며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도 경신했다.
3위 - 성과 낸 국가대표 바둑팀 ‘유창혁호’, 두 대회 연속 세계대회 우승 이끌어
지난 5월 7일 2014 국가대표 상비군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 ‘유창혁호’가 세계대회에서 잇달아 낭보를 전해왔다. 지난달 제19회 LG배에서 4강 네 자리를 싹쓸이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한국은, 국가대표 상비군 주장 김지석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며 화룡점정했다. 한국은 재작년 12월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이후 2년 동안 7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모두 중국에 내준 바 있다. 최근 한국바둑의 비상은 국가대표 상비군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4위 -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 통합 대표 및 IGF 회장 취임
지난해 12월 한국기원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한국기원 총재로 추대된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올 2월 열린 2014년 대한바둑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4대 대한바둑협회 회장에 선출되며 바둑계 통합대표로 취임했다. 홍석현 회장은 7월 경주에서 열린 제35회 국제바둑연맹(The International Go Federation, 약칭 IGF) 이사회에서 제11대 IGF 회장으로 선임된데 이어 곧바로 열린 IGF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2년 동안 국제바둑연맹을 이끌게 됐다. IGF 회장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5위 - ‘바둑’,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첫 출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바둑 경기가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펼쳐졌다. 11월 1, 2일 이틀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바둑 종목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2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바둑은 2003년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84회 전국체전에서 전시종목으로 처음 출전했고, 이후 11년 동안 꾸준하게 참가한 끝에 시범종목으로 승격됐다. 재외호주 한인선수단이 참가해 번외경기를 벌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선 전라남도가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6위 - ‘미생’ 공전의 히트, ‘신의 한수’ 등 바둑 영화도 스크린 달궈
드라마 ‘미생’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바둑과 샐러리맨을 소재로 한 '미생'은 웹툰으로 출발해 2012년 단행본으로 출간됐고 올 10월 드라마로 방영되며 사회 전반에 ‘미생’ 신드롬을 양산했다. 20일 20부작으로 종영된 미생은 최고 시청률 10%에 육박했고, 원작 만화 ‘미생’은 200만부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편 영화 ‘스톤’, ‘신의 한수’ 등 바둑 소재 영화가 잇달아 개봉되며 극장가도 바둑 열풍이 강타한 한해였다.
7위 - 티브로드, 바둑리그 통합 우승
티브로드가 창단 7년 만에 바둑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티브로드는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특히 바둑리그 최초로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의 기록을 쓴 티브로드는, 2부리그인 ‘퓨처스바둑리그’에서도 첫 우승하며 2014 KB리그 전 부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정규리그 4위 정관장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ixx와 CJ E&M을 연파하고 팀 창단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첫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8위 - 최정, 세계 타이틀 획득하며 세계바둑 여왕 등극… 국내 여류 최초 1억 돌파
최정 5단이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세계바둑 여왕에 올랐다. 제5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정상에 서며 입단 4년 4개월 만에 세계를 제패한 최정 5단은 한국 여자기사로는 박지은 9단과 윤영선 5단에 이어 세계대회 우승컵을 안은 세 번째 기사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최정 5단은 국내 토종 여류기사로는 최초로 연간상금 1억원을 돌파하며 억대 수입 대열에 합류했다.
9위 - 다양한 방식의 신생 기전 출범 러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렛츠런파크배(Let's Run PARK)’, ‘시니어 바둑 클래식’ 등 다양한 방식의 기전이 잇달아 출범한 한해였다. ‘렛츠런파크배’는 우리나라 레저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마사회와 한국기원이 협력의 첫수를 착점한 대회였고, ‘시니어 바둑 클래식’은 시니어들의 투혼을 불러일으키며 올드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인․조훈현․이세돌 9단의 고향을 순회하며 열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단체전과 페어대회, 어린이대회 등을 함께 열며 바둑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0위 - 95년생 나현, 첫 우승하며 새얼굴 등장 알려
95년생 나현 5단이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나현 5단은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결승3번기에서 입단 8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박창명 초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입단 4년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KB리그 정관장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나현 5단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2011년 삼성화재배 4강, 2012년 LG배 8강에 오르며 한국 바둑을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기대주다.
이밖에 ‘우칭위안 9단, 100세 일기로 타계’, ‘광화문 광장, 1004 다면기’, ‘박지은, 여자기사 최초 500승 달성’, ‘바둑과 수학의 이색 만남, 세계수학자대회’ 등이 기타 의견으로 다뤄졌습니다.
[사진ㆍ기사제공ㅣ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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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선봉 |
｜ 2015-01-01 오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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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촌놈은 배부른것이 최고 라고 그러드먼 뭐가 되었든 무조건 이기고 돈을 갈퀴질 해 와야해 욕심 많다고 욕 먹을때 욕 먹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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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노파파 |
｜ 2014-12-27 오후 9: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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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뉴스 스케일이 자그만하네요. 한국바둑이 세계바둑을 이끈다는 느낌으로 10대뉴스를 정했으면 합니다. 올해 세계 바둑계 최대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이세돌-구리 구단의 10번기이고, 그 다음은 오청원 선생의 타계 아닌가요? 그리고 10대뉴스를 뽑으면 됐지 뭐하러 순위는 매겨놔서 분란을 일으키나요. 또 하나 홍석현이 통합회장 된게 뭐 그리 대단한 뉴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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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4-12-26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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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돌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시점에, 근 2년간 세계대회 무관이라는 이전에 결코 없었던 상황에, 한국 바둑이 이제 영원히 중국에 밀릴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 고육책으로 국가대표상비군까지 두어서 절치부심한 결과 드디어 다시 중국바둑을 따라잡는 신호탄을 쏜 김지석9단의 삼성화재배 우승의 쾌거가 1위에 선정된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근간에 세계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점까지 더한다면 더더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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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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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세돌 구리 2인이 세계대회 무관들이라는 점 또한 10번기의 무게감을 덜하게 하는 요소가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2년 전에만 10번기가 벌어졌더라면 그 어떤 뉴스보다 탑에 선정되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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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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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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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4-12-24 오후 3:1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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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요한 것은 바둑계 10대 뉴스 같은 것은 한기원 제멋대로 선정하지 말고 바둑팬의 투표로 선정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랬으면 이런 말들이 없을 거 아니요? 그러니까 한 20여 개의 중요한 뉴스를 마련해 놓고, 오로와 타이젬에서 바둑팬들에게 투표하게 하는 거에요. 그렇게 해서 1등부터 10들까지 발표하면 누가 뭐라 하겠어요? 그저 한국기원이 제멋대로 헤버리니까 이렇게 만들이 많은 거지요. 한국기원은 아직도 민주화가 덜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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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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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한국기원은 그 10가지를 선정만 하고 공개투표를 하는 방식이 가장 좋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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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12-24 오전 9: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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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 해는 이슈거리가 많았지만, 미생, 10번기, 국가대표팀이 3대 화제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저들끼리의 순서야 차이는 있겠지만, 그걸 제치고 김지석의 우승이 이슈가 된다는 게 참 씁쓸하고 한국바둑계가 아직도 개인의 성과를 중시하고 그래서 무슨 발전이 있을까 싶네요. 그것도 겨우 세계대회 1회 우승에 말이죠... 이창호나 이세돌 시대에서는 겨우 1관 따위라고 치부했을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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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4-12-24 오전 9: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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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모르겠지만, 한국기원은 아직도 바둑판 외적인 것에 너무 무관심하고 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깥 세상에서 보면 1위는 압도적으로 미생이고 2위가 신의 한수, 3위가 10번기 쯤 될 겁니다. 지금 사실 히카루의 바둑만큼이나 바둑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시기인데 한국기원은 그런 상황을 이용해 바둑 인구를 늘릴 자세가 준비되어 있지 못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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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23 오후 7: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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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바둑계 10대 뉴스 1위에 김지석 프로의 삼성 화재배 우승이 차지한 것에 동의하면서, 이세돌 프로가 對 구리와의 십번기 쟁기(爭棋)에서의 승리를 1위에 올려 놓아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기원이 선정한 10대 뉴스를 존중합니다. 등수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김지석, 이세돌 프로가 이룩한 쾌거에 방점을 찍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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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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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배들이 이룩한 싱가폴 대첩, 베이징 대첩, 상하이 대첩에 이어 충칭 대첩과 시안 대첩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과 가슴 뿌듯함을 안겨 준 대전(大戰)이었습니다. 우리의 든든한 이세돌, 김지석, 박정환 프로가 밝아올 2015년 을미년에도 한국 바둑의 지평을 새롭게 하고, 넓혀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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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12-23 오후 4: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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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팬들의 긴장감을 더 유발시킨 것은 김지석의 세계대회 우승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세를 막느냐 못막느냐.. 한국바둑의 미래와 직결된 아주 중요한 대국인지라..
십번기의 경우,,
이세돌이 십번기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린 면도 있었고,,
시기적으로 세계최강에서 한발짝 물러선 기사들끼리의 대국이라는 점도 있었고 해서
생각보다 이슈가 되지 못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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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하수 |
｜ 2014-12-23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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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인으로서 한마디 한다면 한국기원이 좀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하네요. 당연히 올한해 최고의 이슈는 이세돌-구리의 10번기가 맞는데 한국기원이 이 10번기에 담당한 롤이 없구 왕따당한 상황이라 2위로 선정한듯 - 유연한 사고를 기대합니다.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사고를 갖아야 바둑인들도 납득할 수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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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4-12-23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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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의 역사적 비중을 말하는데 무슨 이세돌 우상화가 왜 나와?말하자면 다른 누가 뒀더라도,또 누가 이겼더라도 10번기 자체가 세계대회 1회 우승보다 비중이 더 크다는 거지.이런 사람들 보면 바둑이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헛말인 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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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12-23 오후 2: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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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의 십번기 우승은 말 그대로 세기의 대결이었지만 구리가 박빙의 상대는 아니였고
연말 시상식엔 꼭 연말 드라마에서 대상이 나오는 것처럼 타이밍이 좀 안 맞았습니다.
김지석의 우승은 중국에 빼앗긴 흐름을 되찾아 왔다는 의미가 더해진 뭐.. 그런...
그나저나 wjwq2// 참 재미있는 분이군요. 여기서 군사독재가 나오고 친일이 나오고... 민주화는 안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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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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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가 나온 이유는 이광수 문제 때문이지요,,, 원XX이 이광수를 친일파가 아니라고 했기에, 제가 이광수가 스스로 친일파라고 고백한 '나의 고백'을 증거로 이광수가 친일파라 주장한 것입니다,,, 아니면 친일파의 용어가 여기 무어 그리 필요하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직접 경험한 군사독재는 어두운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획일적 독선적 맹목적 군사문화적 주장에 반대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민주화는 인간에게 긍정적이고 멋진 의미 아닌가요? eflight님은 민주화가 부담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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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
｜ 2014-12-23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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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고 언급하지 않아도 짐작을 하시겠지만,,, 이세돌 만세, 만만세를 외치는 이들은 지나 시절 군사독재 문화에 푹 젖어든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획일적이고 독단적인 군사독재 시대 문화 기억하시는지요? 특히 대한단 제국이니, 중일을 쓸어버려라 한다느니 하는 등등의 비이성적인 말들을 쏟아내며, 국수적 민족주의에 푹빠져 있는 모습이(꼬라지가) 대일본 만세라 외쳐대는 일본의 극우주의와 비슷한 성향인 것 같아,,, 이들의 글,,, 쳐다보기가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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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잎11 |
｜ 2014-12-23 오전 10:20: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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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10대 뉴스 1위가 김지석의 삼성배우승이라니,,, 정말 웃긴다. 삼성화재배는 우리나라기사가 여러번 우승했고 이세돌9단도 3번이나 우승했다. 그리고 매년 열리는 대회다.기성 오청원선생의 10번기 이후 70년만에 열리는 10번기가 2위라니 ...선정한 사람들의 바둑보는 눈이 의심된다. 하기야 어떤 tv바둑프로에 고정출연하는 기자는 영 아니다.편견과 객관성부재가 너무 눈에 보이는 걸 밥먹듯한다.매년 연례행사와 세계가 주목한 70년만의 10번기 ....바둑팬은 인정 못할 것이다. 선정 이유를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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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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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들이 인정 못하는게 아니고 이세돌 골수팬들만 인정을 못하는 거죠. 최 전성기의 두 기사라면 모를까. 솔직히 전성기 지난 두기사의 이벤트성 10 번기와 2년간 학수 고대하던 세계기전 우승과 어찌 비교를 합니까. 객관성을 따지시는 분이니 이세돌 팬이 아닌 일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돌아 보시길....참고로 저도 이세돌 사범의 골수 팬입니다. 이세돌사범 관련 기사를 뒤져서 댓글로 확인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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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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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염려하는 건, 이세돌사범 관련 기사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너무 지치나게 편파적 애정을 보내시거나, 이사범이 일반 기전의 대국에 패했을 때 말도 안되는 변명을 대신 해 주는등, 열혈(?)팬들 때문에 오히려 이세돌 사범이 곤란해 진다는 점입니다. 이세돌 사범은 명예를 중요시하고 후배도 사랑하고 이창호같은 선배도 존경할 줄 아는 훌륭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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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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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이지만, 10번기는 공식 타이틀 전혀 없어 기사들의 실력을 비교 검증할 방법이 없었던 구시대의 유물이고, 현대는 여러개의 국내기전과 세계기전이 해마다 열리는데 구태여 10번기가 필요 할까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 70년만에 10번기가 치루어 진건 그만큼 10번기의 의미와 필요성이 미미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반 10번기가 세간의 주목을 끈 것은 두기사가 양국에서 차지하는 중량감도 있지만 무엇 보다도 8억이라는 전대 미문의 상금과 승자독식의 치열성 때문이며 결국 스폰서의 마케팅전략의 성공이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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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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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의 생각이 맞고 상대의말이 자신과 틀리다하여 상대방의 글귀를 인정하지 않는데 누구나 개인적으로 서로 다른 편견을 갖는 법입니다,사실이지 솔입11님의 글귀가 맞다고 보는이도 많을겁니다,프로세계에서는 명예와 상금 입니다,10번기처럼 큰 명예와 우승상금이 어데 있읍니까?그리고 현재 이세돌,구리를 세계어느누가 넘어섰다고 할수있는 기사 있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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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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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두기사는 어느누구와 두어도 ,특히 이세돌9단은 두려운 존재라고 중국,일본에서도 인정합니다,10번기를 중국이나 일본기사가 우승했다면 모르긴해도 영웅,심지어 국가훈장도 그리고 영웅화로 승격 시켜줬을 겁니다,골수팬이라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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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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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훈현,이창호,이세돌9단 이렇게 똑같이 좋아했읍니다,사실 이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바둑이 세계 일인자의 나라였지요,그리고 이분들이 우리를 얼마나 기쁘게 해 줬읍니까?골수팬이 되어야 마땅하지요,구시대의 유물?그래서 8억이 넘게들여 만듭니까?후원사는 천치들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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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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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는 세계바둑사에서의 전설로 남읍니다,이는 세게 최고의 바둑 프로기사의 명예입니다,그렇다면 마땅이 2014년도 바둑10대뉴스에선 솔입11님이 지적 하신데로 1위가되어야 마땅하지요,중국,일본에서의 10번기 우승 했을때의 그들의 바둑신문등 매체를 우리나라가 반이라도 딸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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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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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저도 이세돌의(이세돌님이라는 존칭을 안쓰서 미안합니다, 친숙함의 의미와 제가 이세돌 보다 상당히 연배라서 그냥 이세돌이라 칭하겠습니다) 독창적인 바둑을 좋아하는 골수 이세돌 팬입니다. 다만, 여기 몇몇 사람들의 이세돌 만세 만만세라고 외쳐대는 꼴이 꼭 수구꼴통들 하는 짓거리와 비슷해서 인상을 찡그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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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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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천재들은 많이배출 될수 있는데도 뒤를 못봤춰줘서,,,이세돌 9단이 중국에서의 인기가 여기 한국보다 더 좋아요,하긴 이순신 장군도 시기,질투심 많은자 들로 하여금,,,그때 2만5천 병력으로 한양 치고 올라갔어야 하는데,,지금도 이세돌9단이 바둑평의회 같은거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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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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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는 못해줘도 깍아 내리지는 맙시다,수구꼴통이면 어떴읍니까? 내나라 선수한테 광열적 팬인걸요,저는 좋아 보이기만 하던데요? 조훈현,이창호 두분에게도 이러한 팬들이 많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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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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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꼴통이면 어떻느냐고요? 게르만 민족 우월주의에 물든 히틀러가 수구꼴통입니다,,, 아시나요 kispaik님,,, 수구꼴통 옹호하는 님,,, 수구꼴통 옹호하다 수구꼴통들끼리 싸움에서 지면,,, 히틀러가 민족 말살정책 시행 했듯이,,, 님 아우쉬비츠 비슷한 곳에 갈수도 있습니다,,, 님 가족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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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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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바둑 예기에 히틀러? 그리고 말버릇이 영 아니군요,이곳이 가족들까지 들추는 자리는 아닌것 같은데,,,아주 건방지고 버르장머리 없는 사람 이군요,아무에게나 이런식으로 사회에서 살아왔냐?너네 당신같은 인간이나 아우쉬비치 같은데에가서 고문같은것 당해야 정신 들것같다,나 34년생이다,당신 부모에게도 이런 말버릇이냐?예의도 모르고 함부로,,,,누가 여기 게르만민족에 물들었냐?히틀러에 비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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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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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꼴통이란 자기와 주장이다른 상대를 아예무시하면서 자기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고집이,우길성 샌사람을 수구꼴통이라고 하는데 어쩌다 좌빨이니 간첩이니에 수구꼴통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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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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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꼴통이면 어떻냐는 님 생각에 반대한다는 댓글을 극우 수구꼴통의 대표자인 히틀러의 죄상에
비유했습니다 한중일에 수구가 창궐해 전쟁이라도 일어난다면 그 원인 중 하나가 님과 같은 사람의
극우수구 옹호 혹은 묵인하는 태도인것 모르시나요? 인격은 나이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마음가짐
에서 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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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4-12-23 오전 9: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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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한국 바둑이 어려웠다는 증거인가요. 그렇다고 밀린것은 아쉽습니다. 제 생각도 10번기에 한 표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세돌9단 미안합니다. 김지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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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4-12-23 오전 12: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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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바둑의 창시자 오청원 십번기 이래로 현대바둑 최초의 10번기 승리가 2순위라는 건 좀 이상하다.세계타이틀 우승이야 해마다 수개씩 쏟아지는 거고,그나마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이 우위에 있었던 거 아닌가.수십년만의 십번기 우승과 2년만의 대회 우승,어느 게 더 비중이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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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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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세돌이 구리 이긴거보다 지석이가 스웨와 탕웨이싱은 2대0으로 완봉하고 우승한 삼성배가 더 중요하지요 현재 권력싸움이 중요하지요 2년동안개인전에서 전패하다가 오랫가뭄끝에 단비가 온거예요 삼성배우승은 한국바둑의 반격의 기틀을마련한 근2년간 최대 경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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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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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 선생님이 펼친 10번기전은 친선기전이 아니고, 칫수고치기입니다. 다른말로는 푸로에게는 치명상이 되는, 권총을 든 두 사람이 결투해서 한사람은 죽는 것입니다. 상금이 10억이 되더라도 이세돌 구리 10번기전은 상금 따먹기 기전이니, 오청원선생님의 10번기전과 같은 것이라고 말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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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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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구리 10번기전이 열린 올해에, 이세돌과 구리가 주요 세계기전에서 챔피언도 아니고, 그리고 이세돌 구리 둘다 자국에서 랭킹도 3위 정도 였습니다. 이들 한물간 기사들의 상금 따먹기 10번기전은 이벤트 행사 정도에 불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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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22 오후 8: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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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프로의 충칭 대첩과 김지석 프로의 시안 대첩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지금, 대한단 제국(大桓檀 帝國)은 2015년 을미해를 바둑 웅비의 해로 만천하에 선포하노라! 바둑 하나로 중일을 쓸어 버리리라.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895년 을미사변의 치욕을 씻어 주리라. 피 속에 얼룩져 지워지지 않는, 가슴 속에 새겨진 사무친 원한을 속히 풀어 주리라. 대한단 제국의 프로 기사들이여! 일어나 종주먹을 불끈 쥐고 다가올 역사의 새장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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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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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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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 원숭이 시끄럽다
환단도 모른는놈이 ㅉㅉㅉㅉ
kb바둑리그를 kbs바둑리그라고하는놈
차츰차츰 수준이 드러나네
우물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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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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