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부터 신진서까지! 본선 오른 영광의 이름들
이세돌부터 신진서까지! 본선 오른 영광의 이름들
본선 진출자 19명 중 14명 확정! 예선에서 이창호, 조한승 탈락
[GS칼텍스배] 박주성  2014-12-15 오후 04:21   [프린트]
▲ 15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린 GS칼텍스배 예선결승. 스포츠어코드 대회로 다섯 개조는 대국이 연기되었다.


12월15일 한국기원 4층 대국실에서 열린 제2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예선결승에서 14명의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다. 현재 진행 중인 스포츠어코드 참가자가 있는 다섯 개조는 대국이 연기되었다.

15일 정해진 본선진출자는 백홍석, 한태희, 홍민표, 이동훈, 이원도, 강유택, 신진서, 김정현, 이형진, 유병용, 박민규, 이세돌, 진시영, 온소진이다.

해군 제대 후 첫 출전한 백홍석, 허영호, 윤준상 세 명 중에선 백홍석만 본선에 올랐다. 허영호는 2회전에서 만난 조한승에게 졌고, 윤준상은 예선결승에서 한태희에게 패했다. 백홍석은 2회전부터 나서 한웅규, 강승민, 옥득진을 차례로 이겼다.

현역 군인으로는 온소진, 이원도와 신예기사 이동훈, 신진서도 본선행에 성공했다. 유병용은 손근기, 김성진, 변상일, 김동호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9조에 출전한 이창호는 예선 3회전에서 강유택에게 패했다. 강유택은 예선결승에서 이재웅을 이겼다.

제20기 GS칼텍스배 본선시드는 김지석, 최철한, 목진석, 박정환이 받았고, 후원사 시드는 김세동으로 정해졌다. 예선통과 19명과 시드자 5명을 합해 총 24명이 내년 초부터 본선토너먼트를 벌일 예정이다. 결승 5번기로 2015년 4월에 예정되어 있다.

이 대회는 김지석 9단이 2연패 중이다. 김지석은 18기 대회결승에서 이세돌 9단에게 3-0으로 승리했고, 지난 19기 대회는 최철한 9단과 만나 역시 3-0으로 이겼다. 동시에 김지석은 GS칼텍스배에서만 1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제19기 GS칼텍스배는 총예산이 4억 2,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매일경제신문과 MBNㆍ바둑TV가 공동주최하고 (주)GS칼텍스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클릭☞ 제20기 GS칼텍스배 예선대진표 보기


▲ 16조 예결: 이세돌은 서능욱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 6조 예결: 이동훈은 박시열을 꺾었다.


▲ 10조 예결: GS칼텍스배 본선에 첫 진출한 신진서


▲ 해군 제대 후 첫 출전한 백홍석, 허영호, 윤준상 세 명 중에선 백홍석만 본선에 올랐다.


▲ 유병용도 GS칼텍스배 본선은 처음이다. 이번 20기에는 변상일, 김동호 등을 물리치고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 군인들의 예결: 19조에서 온소진이 홍성지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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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우 ｜  2014-12-16 오전 1:43:00  [동감1]    
원술랑, 오로검객 둘 다 너무 심하시네
원술랑 ｜  2014-12-15 오후 6:27:00  [동감1]    
김세동 프로가 후원사 시드를 받은 것은 쉽게 납득이 안 간다. 얼마 전 끝난 바둑리그 12라운드 2경기 1국 한상훈 프로와의 대국에서 때 이른 의문의 투석으로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었는데 GS칼텍스와 특수 관계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처사라고 본다. 시드 선정 방법에 대해 묻고 싶다.
원술랑 반상의 돌주먹 백홍석 프로가 돌아왔다. 제대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본선 무대를 밟는가? 역시 명불허전 BC카드배 사나이. 국수위 3연패가 빛바랜 반상의 신사 조한승 프로는 추락의 끝을 향해 가속도가 붙었다.  
박장우 바둑은 자기가 좋아서 두듯이 좋아하는 기사도 호불호가 있어요 이세돌 사범은 불세출의 기사이나 남을 너무 낮추시는 듯  
덤벙덤벙 원술랑님, 반갑습니다. 이세돌의 예선 모습을 보니 반갑군요.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것은 좋은데 제한 시간이 너무 짧아요. 최소한 한 시간은 되어야지... 인터넷 바둑도 아니고 10분은 좀...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 1980년대에 "산업의 쌀"이라면서 기흥에 반도체 공장에 엄청나게 돈을 들일 때 삼성물산 직원이었던 나는 의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것이 30년이 지나서 삼성전자가 연20~30조원을 버는 원동력이 되었군요. 스마트폰에서 삼성이 일본을 납작하게 만든 건, 그런 혜안이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덤벙덤벙 이세돌도 천재이니 2015년에는 한국 바둑을 위해서 뭔가를 해나간다면 30년 후에는 바둑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규칙이 통일되고, 애플,체이스,HSBC,롤렉스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후원하는 100~500억원짜리 대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 박정희, 스티브 잡스, 이병철, 사뮤엘 마르쿠스(쉘)같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이끈다고 봅니다.  
kispaik 물론 후원사 시든는 후원사가 정하지만 우리 팬들이 보기에는 좀 그렇네요,뭐 어쩔수 없지요,바둑 랭킹 시스탬도 어떻게 점수를 먹이는지도 모르겠고,,덤빙덤빙님이 지적하신데로 시간을 최소한 1시간은 넘어야 된다고 저도 동감 합니다,역시 이세돌9단은 통과되었군요,요즘 독을 품은 느낌이 들어 보기 좋네요,이창호프로가 아쉽고요,  
kispaik 현대,SK(10대기업) 등 굴지의 구룹들이 큰 국내기전을 만들어 바둑이 많이 보급되어 어린 꿈나무들이 많이들 바둑에 뛰어들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510907 원술랑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ajabyu ｜  2014-12-15 오후 5:15:00  [동감0]    
백홍석 9단,,, 돌아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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