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부럽지 않은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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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부럽지 않은 김지석!
김지석ㆍ목진석과 세계 8대 불가사의 병마용을 가다
| 김수광 2014-12-11 오후 11:5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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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이 병마용을 보고 난 뒤 모조 병마용 세트장를 찾아 병사 인형들 사이에 서서 익살스런 포즈를 취해 보고 있다. |
“2-0으로 이겨 우승하면 병마용엔 가보고 싶었다.”
10일, 2014 삼성화재배 우승해 난생처음 세계대회 우승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김지석 9단은 감격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11일 아침, 차에 오르고 있었다.
대회가 열렸던 곳은 중국 산시성 시안 곡강의 그란멜리야 호텔. 이곳으로부터 한시간10분쯤 차를 타고 시 외곽 입동현으로 향했다. 안 보면 평생 후회한다는 병마용갱(兵馬俑坑)을 보기 위해서였다.
병마용은 말 그대로 병사와 말 모양의 인형이란 뜻으로 진흙과 황토로 제조됐다. 중국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자였던 진시황이 자신이 죽은 뒤 무덤을 지키기 위해 만들게 했다고 한다. 황릉으로부터는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있는데, 1974년 농민이 들에서 우물을 파다 우연히 이 유적을 발견했다. 이 농부는 떼부자가 됐고 4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 병마용 전시관 한쪽에서 관광객들에게 관련 책을 팔며 사인회를 열고 있다. 진시황은 13살 때부터 병마용을 만들도록 명령했는데 죽을 때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병마용갱엔 목진석 9단과 기자들도 동행했다. 한국기원은 세계대회 결승 등 중요한 대국에 임하는 선수에게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도와줄 동료 혹은 선ㆍ후배 기사를 동행하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목진석이 그 1호다. 목진석은 김지석이 삼성화재배 결승을 치르는 기간 처음부터 끝까지를 함께했다. 김지석은 우승 직후 “중국에 대회를 치르러 오기 전 긴장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목진석 9단과 중국에 같이 오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안한 상태에서 대국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병마용의 인형의 수는 7000개인데, 아직도 발굴 중이라고 한다.
▲ 김지석(오른쪽)과 목진석이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11일 병마용갱을 가기 위해 호텔 로비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다.
▲ 70분을 달려 병마용 전시관에 도착.
▲ 차에서 내리는 김지석.
▲ 두근두근.
▲ 분지인 시안은 강수량이 연중 500mm 이하로 적어서 주로 밭농사 이모작을 한다. 밀과 옥수수가 많이 난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면을 즐긴다. 길가의 분식집엔 중국에서 획수가 가장 많은(57획) 한자가 쓰여 있다. 뱡뱡면이라는 국수 종류를 나타내는 글자다.
▲ 결승을 2-1이 아닌 2-0으로 끝냈더니 여유가 생겼다.
▲ 현지 가이드와의 만남.
▲ 병마용 주변엔 공원이 조성 돼 있다.
▲ 공원 안에 전시관이 따로 있다. 이곳을 지나야 한다.
▲ 드디어 병마용 1호갱 입구가 보인다. 김지석이 폰카로 담고 있다.
▲ '중국이 자랑하는 병마용에 도착했군.'
▲ 가깝게 보자. 여기다.
▲ 기념사진 한 방 찍고~
▲ 들어가 본다.
▲ 와~ !
▲ 일단 찍자.
▲ 인형들은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데 조금씩 더 크게 만들었다. 가장 큰 키는 198cm나 된다고 한다.
▲ 이건 찍어야 해!
▲ 같이 찍자.
▲ 내 폰에도 놓칠 수 없지~
▲ 본디는 발굴 당시 이렇게 다 병사 인형들이 누워 있었다고 한다. 다 일으켜 세운 것이다.
▲ 그 옛날의 벽돌이 그대로다.
▲ 주력 부대의 모습.
▲ 장수들을 상징하는 인형들은 목이 잘렸다. 인형들이 다시 살아날까봐 두려워한 항우가 부하들을 시켜 이렇게 했다. 무기도 대부분 훼손했다.
▲ 말들.
▲ 라인을 넘어 실제 병마용을 만져볼 수는 없지만, 전시장 한쪽에 실제와 가깝게 만든 관광객용 세트장이 있다. 목진석이 말고삐를 쥐고 섰다.
▲ 궁사와 같은 포즈를 취한 김지석.
▲ '닮았나요?'
▲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해 본다.
▲ 전시관 안쪽이다.
▲ 마차가 전시 돼 있다.
▲ 열심히 촬영 중인 김지석.
▲ 책사 인형이다.
▲ 책사.
▲ 장수.
▲ 무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 발굴 초기엔 이렇게 채색이 돼 있었지만 금세 벗겨졌다고 한다.
▲ 발굴 도중인 곳이다.
▲ 의상을 설명하는 모니터.
▲ 김지석은 기념품을 좀 샀다.
▲ 기념품들.
▲ '뿌듯하군~'
▲ '아, 배고프다.' 점심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김지석과 목진석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 두 사람은 12일 12시50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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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산삼 |
｜ 2014-12-12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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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야.. 김지석 9단 손.. 똑바로 나오게 사진 잘 찍어라. 보통 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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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4-12-12 오후 6: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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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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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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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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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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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오락에 불과한 바둑으로 어떻게 군사대국화 하는 중국,일본을 박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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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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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의 글을 읽다보면 대단하다못해 입이 다믈어지질 않는군요,박식하시고,,,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만든것은 바로 우리 고구려 무서워서 였지요,제생각은 현제 흐름으로보아 미국과 중국이 다투며 마찰이 커질날이 약20~30년 남았다고 봅니다,그리고 전쟁이 한번은 난다고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북을 퍼주기를하던 회초리를 들어서던 무력을 써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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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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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없애고 통일을 시킨다음 미국과 중국이 붙을때 우리는 미국에게 우리가 너희편에 서서 우ㅣㅅ쪽을 칠테니 전쟁 끝나면 만리장성부터 몽고국경까지 우리에게 넘기라고 하면 미국으로서는 중국이 나눠지길 바라니 티뱃등등 독립시켜주고 우리말에 따를겁니다,그땐 우리한국이 일본이나 주위국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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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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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한 대국으로 부를테죠,소설같죠?ㅋㅋㅋㅋ 우리는 개인적에선 누구보다 강하기 때문에 바둑같은 개인 승부에서는 중국에게 안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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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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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는 고사가있지요
<여씨춘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진나라에서 고관을 지낸 거문고의 달인 백아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유일한 절친 종자기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놀러 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져 이를 피하기 위해 동굴로 들어갔다가 백아는 동굴에서 빗소리에 맞추어 거문고를 당겼는데 처음에는 비가 내리는 곡조인 임우지곡(霖雨之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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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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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산이 무너지는 곡조인 붕산지곡(崩山之曲)을 연주하였는데 종자기는 그때마다 그 곡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조금도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알아 맞혔습니다. 이렇듯 종자기는 백아가 무엇을 표현하려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백아와는 거문고를 매개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음악 세계가 일치하는 사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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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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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기가 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등지자 너무나도 슬픈 나머지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거문고 줄을 스스로 끊어 버리고[伯牙絶絃] 죽을 때까지 다시는 거문고를 켜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음악을 알아 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거문고 줄을 끊은 거지요.
잔칫날 재 뿌리는 무슨 뚱딴지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감히 원술님의 글을 백아의 거문고 소리에 비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종자기의 근처에도 못미치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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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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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 이세돌이 10번기를 쟁취했을 때의 화려하면서도 웅혼한 기상이 넘치는 글, 마치 백아가 환생하여 켜는 거문고 소리에 필적할 만한 천의무봉(天衣無縫)의 명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안대첩의 화려한 필치, 그러나 그러나 그 명곡을 해석할 종자기같은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원술님 계속 정진하시고 때론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같은 다중을 위한 곡도 연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님의 멎진 글을 계속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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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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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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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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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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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을 비난하고 독도침탈을 규탄하는 호쾌한 글을 쓰시는 자리에서 하필 왜 이광수입니까? 중국의 일본군 위문을 위한 모임(북지황군위문작가단) 결성식의 사회를 맡게 되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친일행위로 들어서서 가장 먼저 창씨개명에 앞장섰으며, 수많은 친일단체에 참여하여 황국신민화, 징용·징병 권고문 등을 써 민족을 배반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던 대표적인 친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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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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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춘원 이광수 벽초 홍명희 육당 최남선과 함께 조선 3대 천재로 칭송되고 1919년 2.8독립선언문 기초를 만들었으며 신문학운동의 개척자로서의 공도 크지만 공(功)으로 엄청난 과(過)를 덮을 순 없는 일. 그의 행위를 부정적으로만 보려는 게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그는 절대 거론되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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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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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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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푼수 패가망신 이라던가? 한방 먹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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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4-12-12 오후 4: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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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九단, 귀국하면 목 九단에게 한턱 쏴야지.형제처럼 다정해보여 좋군.한국기원에서 좋은 제도를 창안한 것 같다.대회가간 중 의지할 데가 있어서 안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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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14-12-12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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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가운데 항우가 부하를 시켜 장수들 목을 잘랐다는 말은 진시황이 그렇게 했다고 해야 옳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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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팽놈팽 |
｜ 2014-12-12 오후 3: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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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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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아비 |
｜ 2014-12-12 오후 2: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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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합결승때 결승진출자에게 동료와 동행케하는 것.. 참 열린 생각이네요..
담번에 결과가 나쁘게 나와도 의미있는 시도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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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방개구리 |
｜ 2014-12-12 오후 2: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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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라미드 검색해보세요.. 우리의 위대한 고조선 이전 문명 동이 문명이 황화문명보다 훨씬 앞섬.. 중국 숨기고 있고 큰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보다 ㅎ100미터 더 높고 오래됐음.. 중국이 동이족 노예였을 수도 있음.. 그뒤로 중국이 동북공정 중.. 고구려를 자기 것으로 해야.. 피라미드가 자기 문명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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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4-12-12 오후 1: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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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두 분 사범님, 그렇게 머리 잘 식히고 와서 또다시 매진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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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4-12-12 오후 1: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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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한때 신동소리를 들으며 섭위평을 격파하고 금년초 올레배 준결승에서 이세돌을 격파했던 현재 강자이지만 이젠 김지석 라이벌이자 메니저 역할을 하며 김지석이 중국폭격시 공중급여역할을 하고 있다.아름다운 콤비.아름다운 모습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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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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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다양한 신포석을 구사하는 등 '실험정신'이 남다른 목진석 9단이섭위평을 격파했던 그 당시, 겨우 초단에 불과했기에 '괴동' 또는 '우주소년'으로 불리곤 했었지요. 자칫 단기필마로 적진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김지석프로의 여정에 동행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목진석프로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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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14-12-12 오전 11: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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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하염없이 순위가 내려갈 때 세월의 무상함에 약간은 서글펐는데
김지석 사범이 떠오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창호와 같은 롱~런 부탁합니다. 겸손, 배려, 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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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이여 |
｜ 2014-12-12 오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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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는 들어봤어도 8대 불가사의는 첨이네... 말 갖다 붙이기는... 근데 진짜 대단하긴 한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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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실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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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붙이는게 아니고 실제 병마용갱이 발굴되고 8대 불가사의라고 공공연히 칭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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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4-12-12 오전 6:2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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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기자덕분에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김지석 9단이 (우승후) 동부인해서 관광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김지석 9단, 다시 한번 더 우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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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될껄 |
｜ 2014-12-12 오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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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키가 도대체얼마지? 김지석이큰건지 목진석이 작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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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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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다고 자랑질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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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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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표현이 너무 과격하오... 삼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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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4-12-12 오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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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 단 꿩먹고 알 먹네.ㅎㅎ
나는 중국의 만리장성은 들어봤어도 진시황의 병마용갱은 금시초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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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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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병마용을 모르다니...흠.. 한국에서 초등 교육도 안받앗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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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4-12-12 오전 2: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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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중국의 역사는 어쩔때 보면 우리의 역사로 봐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들때가 있다.
저 진이라는 나라는 사실상 고조선의 일파였던 훈(흉노)가 세운 나라였고
우리와 같은 조상을 공유한 흔적은 저 상투와 순장제이다.
은, 요, 금, 원, 청 전부 중국 한족보다는 우리와 더 큰 혈연관계가 있는 민족이 세운 나라들...
김지석이 병마앞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그런 감회가 다시 떠오른다.
쎈돌 지석 정환이 춘란배와 다른 세계 기전도 휩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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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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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천하통일의 서막이 시작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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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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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9단,,, 예전에 정말 팬이었는데, 벌써 한참 선배 대열에 있네요... 초단 시절의 돌풍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땐 또하나의 재목이 우리에게 왔구나 했는데, 그 이후론 캄캄 무소식이더니... 그래도, 결국엔 세계 대회 우승에 일조를 했습니다. 그대의 성품에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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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14-12-12 오전 12: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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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김지석 사범이 목잔석 사범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형제같기도 하고..
국제전 16승1패 성적이면 앞으로 전성기 이창호,이세돌 사범을 따라갈 수 있을 듯, 계속 정진하세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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