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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나현 승리! 신진서는 퉁멍청에게 패해
1위 다롄은 여유만만. 막판 중위권 다툼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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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갑조리그 20라운드가 11월11일 중국 각 지역에서 열렸다. 올해 갑조리그도 이제 막바지. 20라운드를 마지자 마지막 두 라운드만 남았다. 이미 1위는 다롄으로 확정되었지만, 2~3위 다툼은 아직도 치열하다. 리그내내 상위권에 머물었던 충칭도 19, 20라운드에서 연패하자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다. 20라운드에 한국기사는 김지석, 나현, 신진서 세 명이 출전했다. 김지석은 주장전에서 후야오위를 꺾었고, 나현은 속기전에 나와 저우허시를 물리쳤다. 오랜만에 중국나들이에 나선 신진서는 퉁멍청과의 속기전에서 패했다.  다음 21라운드는 11월22일(토요일)에 열린다. 20라운드까지 각 팀 순위와 누적 승점은 다음과 같다. 1위 다롄(49, 56) 2위 상하이(36, 43) 3위 산둥(35, 43) 4위 광시(34, 43) 5위 구이저우(34, 41) 6위 충칭(32, 42) 7위 후베이(31, 42) 8위 베이징(27, 40) 9위 랴오닝(24, 35) 10위 저장(21, 33) 11위 청두(20, 32) 12위 시안(17, 30) *괄호안은 (누적 승점, 누적 승수) 갑조리그는 제한시간 2시간 45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며 4판 중 1판은 속기로 두어진다. 속기대국 제한시간은 1시간, 초읽기 60초 1회로 진행한다. 최종 순위는 22라운드의 누적 팀승점을 합산해 결정한다. 각 라운드에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받고 패한 팀은 점수가 없다. 2대2 동률을 이룬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이 2점, 패자팀은 1점을 받는다. 전기 대회는 구리 9단이 속한 충침팀이 우승해 갑조리그 통산 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구리는 우광야에게 졌다. 소속팀 충칭은 이번라운드 1승3패로 또 승점을 얻지 못했다.  ▲ 속기전에 나온 양딩신은 파오원야오를 이겼다. 11월 중국랭킹은 양딩신이 15위, 파오원야오가 21위다.  ▲ 주장전에서 후야오위를 꺾은 김지석.  ▲ 삼성화재배 결승에 오른 탕웨이싱은 주장전에서 랴오싱원에게 패했다. 소속팀 다롄팀은 남은 라운드를 모두 패해도 승점에 여유가 많은 우승확정팀이다. [사진협조ㅣ新浪围棋, 中国棋牌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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