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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바둑전쟁! '가을대전' 마지막 한판 남았다
제5회 한중아마대항전 MVP대국이 11월11일(화) 오후 8시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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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오로통합랭킹 최강전 우승자는 flpingbo(中) - 한중아마대항전 MVP대국, 11월11일 오후 8시부터 열려 가을에 열린 인터넷 바둑대회에선 중국기사들이 강세다. 지난 10월1일 막을 내린 제5회 한중아마대항전은 중국이 팀전적 8점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6, 7회 오로통합랭킹전에선 flpingbo(中)가 여름향기★와 gunners를 모두 결승에서 꺾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제7회 오로통합랭킹 최강전 결승은 11월3일,4일 저녁에 열렸고, 3번기 1, 2국에서 flpingbo(中)가 한국선수 gunners를 2-0으로 이겨 우승상금 천만원의 주인이 되었다. 2013년 10월 시작한 오로통합랭킹전은 1회부터 3회까지 중국선수 guozhibao, hgdyl1, black2012가 우승을 차지했다. 4, 5회는 한국선수 쥬라기파크, 藤澤秀行이 우승했다. 2, 3회 대회는 결승진출자가 중국기사였고, 4, 5회 대회는 결승에 모두 한국기사가 올랐다. 6, 7회 대회 결승은 본격적인 한중대결이 되었는데 모두 flpingbo(中)의 실력에 밀려 우승을 빼았기고 말았다. 한편 5회대회부터 연승대항전에서 4인단체전 방식으로 바뀐 한중아마대항전은 이번에 한국 강지훈, 송홍석, 위태웅, 전준학, 홍무진, 박수창, 정훈현이 출전했고, 중국은 후위칭 마톈팡, 류이이, 왕천, 탕충전, 바이바오샹, 왕싱하오가 나왔다. 대회방식은 중국갑조리그방식 승점제로 총 6라운드가 치러졌다. 전력은 한국이 앞선 듯 보였지만, 이 대회도 종합 팀승점에서 한국 5점, 중국 13점으로 한국이 졌다. 연이어 열린 큰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모두 졌지만, 마지막으로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남아있다. 한중아마대항전 MVP대국이 곧 열리기 때문이다. MVP대국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바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2014 내셔널리그 일정으로 한 달이 연기되었다. 제5회 한중아마대항전 MVP대국 한국출전자를 결정하기 위해 정규리그 3승자였던 정훈현, 강지훈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10월13일 벌어진 MVP 결정전에서 정훈현 선수는 강지훈 선수를 243수 만에 흑불계로 물리치고 한국대표로 확정되었다. 중국도 정규리그 3승자 마톈팡이 대표로 나온다. 마톈팡은 지난 4회 한중아마대항전에서도 MVP대국에 출전했었다. 당시는 강지훈 선수가 3번기 대결에서 마톈팡을 2-1로 꺾어 자존심을 회복한 바 있다. 정훈현과 마톈팡이 격돌하는 이번 5회 대회 MVP대국은 단판승부로 11월11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뻬뻬로데이라 불리는 11월11일, 정훈현이 한국유저들에게 반가운 선물을 안겨줄까? MVP대국도 프라임매치로 지정하며 1구간 또또 당첨자에게는 2억 포인트 보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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