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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이버기원, 일본기원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일본기원 창립 90주년 기념식에서 인터넷대국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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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바둑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사이버기원(사이버오로)’이 일본기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일본기원 창립 90주년 기념식이 2014년 10월3일 오후2시부터 도쿄에 소재한 그랜드힐 이치가야(グランドヒル市ヶ谷)에서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본기원은 세계사이버기원㈜이 일본기원의 인터넷대국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은 박상순 사장을 대신해 곽민호 부사장이 받았다. 세계사이버기원㈜은 2004년부터 일본기원의 인터넷바둑 서비스 ‘유겐노마(幽玄의 間, 일본기원 인터넷대국서비스 명)’의 기술부문을 전담하는 해외파트너로서 선정돼 10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해 앞서 2003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는 세계사이버기원은 이로써 세계바둑을 대표하는 동양3국의 통합대국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이후 타이페이, 태국, 영미권(W바둑)으로 확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인터넷바둑 표준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 세계사이버기원이 받은 감사장. 세계사이버기원 님. 귀사는 영년에 거쳐, 일본기원 사업에 협력하는 것과 더불어 바둑계 발전에 힘을 다하시고 바둑 보급 및 바둑 문화적 향샹에 많은 공헌을 하셨습니다. 일본기원 창립 90주년 기념 식전을 거행함과 더불어 그 공적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기념식에 앞서 이벤트행사로 일본기원 도쿄본원에서 우체국(ゆうちょ)배 결승전 공개대국과 왕밍완 9단의 공개해설회가 열렸고, 관서총본부에서는 회원지도기가, 중부총본부에서 회원감사장 증정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일본기원 와다 노리오 이사장과 각계 후원사 대표들이 일본기원의 창립과 90년간의 이력을 소개하는 기념축사와 축전 낭독이 이어졌으며 일본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관계사 및 협찬사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특히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의 댄스 축하공연은 초대된 일반 아마추어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기념식에는 이야마 유타, 야마시타 게이고, 오타케 히데오, 이시다요시오, 장쉬, 고바야시 고이치, 다케미야 마사키, 요다 노리모토 9단 등 일본기원 소속 유명 프로기사들과 협찬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사진제공/일본기원]  ▲ 일본기원의 전임 이사장을 역임한 일본의 원로기사 오다케 히데오 9단이 창립 90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일본바둑 랭킹1위 이야마 유타 9단도 기념사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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