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단한 김명훈ㆍ송상훈, 렛츠런파크 누비네
올해 입단한 김명훈ㆍ송상훈, 렛츠런파크 누비네
본선32강전 열여섯 대국 중 아홉 대국 한국기원서 열려
[렛츠런파크배] 김수광  2014-08-29 오후 06:57   [프린트]
▲ 맨오른쪽 대국이 김명훈(왼쪽)과 박영훈의 대결. 올해 입단한 초단 김명훈이 한국랭킹 5위를 꺾었다.


올해 입단한 2명의 초단이 렛츠런파크배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명훈 초단이 한국랭킹 5위 박영훈 9단을 꺾고, 송상훈 초단이 랭킹 16위 안국현 5단을 제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2014 Let’s Run PARK배 오픈토너먼트 본선32강전이 2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16판이 열려야 하지만, 삼성화재배, 바둑리그 일정 등 여러 이유로 연기된 판이 많아 이날 아홉 대국만이 벌어졌다.

나머지 일곱 대국을 보면 변상일 3단이 한승주 2단을 꺾었고, 김정현 5단이 이희성 9단을, 홍민표 8단이 김동호 4단을, 조인선 3단이 이재웅 7단을, 박준석 3단이 진동규 7단을, 백홍석 9단이 이현호 3단을, 이지현 4단이 김진휘 2단을 꺾으면서 16강에 올랐다.

한편 지난 본선64강전은 7월30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에서 열려 관심을 받았다.

2014 Let's Run PARK배 오픈토너먼트는 총규모 4억 5,000만 원, 우승상금 8,000만 원(준우승 2,000만 원)의 기전. 본선64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결승 3번기에서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




▲ 변상일(왼쪽)이 떠오르는 신예 한승주를 제압했다.


▲ 한국랭킹 18위 이지현 4단도 16강에 올랐다.


▲ 한국기원 4층 예선대국실에선 일곱 대국이 펼쳐졌다(나머지 두 판은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졌다).


▲ 김정현(왼쪽)과 이희성의 32강전. 김정현의 승리.


▲ 이변의 한판. 김명훈(오른쪽)이 한국랭킹 5위를 꺾었다. 김명훈은 올해 20승16패를 기록 중이다.


▲ 시각장애인 아마 고수 송중택 씨의 아들 송상훈(오른쪽)은 올해 입단했다. 한국랭킹 16위 안국현을 꺾고 16강에 진출해 주목을 받는다.


▲ 부채를 든 홍민표(왼쪽)와 김동호의 대결. 홍민표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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