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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조한승, 갑조리그 3연승!
이세돌, 박정환은 갑조리그 첫 승리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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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14 갑조리그 3라운드가 중국 각지에서 열렸다. 한국기사 중 유일하게 1~3라운드를 모두 출전한 조한승은 3전 3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조한승(후베이)은 파오원야오(구이저우)를 이겼다. 팀순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2라운드 3위였던 다롄이 1위로 껑충 뛰어올라 충칭과 공동선두가 되었다. 2위였던 후베이는 6위로 추락했고, 구이저우ㆍ광시ㆍ청두가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다. 3라운드에 한국용병은 박정환, 이세돌, 조한승, 이동훈 4명이 출전했다. 박정환과 이세돌은 모두 주장전에 출전해 팀의 순위상승에 기여했다. 박정환(다롄)은 장타오(저장)를 상대로 불계승, 이세돌(광시)은 양딩신(충칭)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이동훈(청두)은 딩스슝(산둥)에게 패해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의 각 팀 누적승점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4라운드는 22일(목요일) 열린다.  1위 충칭(7, 8) 1위 다롄(7, 8) 3위 구이저우(6, 7) 3위 광시(6, 7) 5위 청두(6, 6) 6위 후베이(5, 7) 6위 상하이(5, 7) 8위 산둥(3, 5) 9위 저장(3, 4) 10위 랴오닝(2, 5) 11위 베이징(2, 4) 11위 시안(2, 4) *괄호 안은 (누적승점, 누적승수) 갑조리그는 제한시간은 2시간 45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며 4판 중 1판은 속기로 두어진다. 속기대국 제한시간은1시간, 초읽기 60초 1회로 진행한다. 최종 순위는 22라운드의 누적 팀승점을 합산해 결정한다. 각 라운드에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받고, 패한 팀은 점수가 없다. 2대2 동률을 이룬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이 2점, 패자팀은 1점을 받는다. 전기대회는 구리 9단이 속한 충침팀이 우승해 갑조리그 통산 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3 갑조리그에서 11, 12위를 차지한 항저우, 광저우팀은 을조로 강등되었고, 올해는 청두ㆍ후베이팀이 새로 들어왔다.    ▲ 조한승은 3라운드에서 파오원야오를 상대로 불계승했다.  ▲ 갑조리그 3라운드, 다롄과 저장의 경기는 3승 1패로 다롄이 이겼다. 박정환과 장타오의 주장전 대국을 지켜보는 관중들.  ▲ 박정환은 지난 2라운드부터 출전했다. 2라운드에선 장웨이제에게 졌지만, 3라운드는 장타오에게 승리해 개인 전적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 스웨와 탄샤오의 주장전. 스웨가 속한 구이저우팀이 3승 1패로 이겨 지난 2라운드 7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 2014 갑조리그는 5월 한달 동안 1~4라운드가 열린다. 4라운드 대국은 22일(목요일) 시작한다.  [사진협조ㅣ중국Sina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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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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