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눌러라! 홍무진이 뛴다
중국을 눌러라! 홍무진이 뛴다
한중 선수균형을 역전시킨 홍무진의 2연승
[한중아마대항전] 오로IN  2014-03-19 오후 00:49   [프린트]
▲ 홍무진! 그의 연승 질주가 시작됐다


홍무진의 분투로 한국이 한발 앞선 흐름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중 최강 아마추어의 8:8 연승전은 이제 4:3 대결이 되었고, 4회 대회 우승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4회 한ㆍ중 아마대항전(사이버오로ㆍ시나바둑 공동주최) 9국과 10국이 열린 18일, 한국의 5번째 선수로 출전한 홍무진이 탕충저와 마광즈를 연파하며 2연승을 거둬 중국진영의 기세를 꺾었다.

10국까지 한국은 강지훈(2연승), 위태웅(1승), 홍무진(2연승)이 총 5승을 거뒀고, 중국은 마톈팡(3연승), 탕충저(1승)가 모두 4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아마랭킹 1위 후위칭, 비밀병기 왕천, 아마기성 류테이가 남았다. 한국도 홍무진, 송홍석, 전준학, 정찬호라는 프로급 선수가 대기하고 있다.

중국 선수 마톈팡의 급작스런 입원과 백령배 참가 일정으로 한 주를 쉬었기에 이번 주는 오후 8시와 10시에 매일 두 판씩 열렸다. 홍무진이 한판을 더 이겨 3연승에 성공하면 한ㆍ중 MVP 3번기에서 마톈팡과 결전을 벌일 유력한 후보가 된다. 대회는 20일 목요일 저녁에 이어진다. 중국 측 출전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사이버오로 양철용 운영팀장은 "남은 중국선수 3명이 모두 국내 대회일정으로 인한 이동이 잦아 이번 주 수요일과 금요일도 대국을 하기가 어렵다. 25일부터 예정되었던 한ㆍ중 MVP 3번기 역시 동률 연승자가 나오면 출전권을 두고 토너먼트도 벌여야 하기에 일정연기가 불가피했다. "라면서 변화하는 대회일정은 빠르게 공지해 사이버오로 회원과 보조를 맞출 것을 다짐했다.

▼ 한ㆍ중 아마대항전 제9국 ●마광즈(中) ○홍무진(韓) 98수 백불계승


한ㆍ중 아마대항전에서 한국은 지난 1~3회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한국선수들은 당해 최고의 아마추어들로 구성되었기에 우승 주역이었던 박영롱, 김현찬, 이호승, 이상헌, 류수항, 조인선, 최현재, 김민호 등 참가선수들은 대거 입단에도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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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  2014-03-20 오전 8:18:00  [동감0]    
뭔가 절제된 내공이 느껴지는 살인미소네요^^ 홧팅
쿠키왕자 ｜  2014-03-19 오후 2:03:00  [동감0]    
한국 아마바둑 승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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