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이세돌 9단이 얄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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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이세돌 9단이 얄미웠는데…"
'8대 명인'에 오른 최철한 9단
| 박주성 2014-01-23 오후 03:2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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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9단이 한국일보 이준희 부사장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보드를 받고 활짝 웃었다. |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이 1월 2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하이원리조트배의 정상을 밟은 최철한 9단은 8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고, 준우승자 이세돌 9단도 2천4백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시상식에는 한국일보 이준희 부사장, 최진환 미디어전략국장, CJ E&M 강헌주 국장, (재)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김효정 기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5일 막을 내린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결승5번기에서 최철한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이겨 국내 8번째 명인이 되었다. 지금까지 명인타이틀을 움켜쥔 기사는 조남철 9단, 김인 9단, 서봉수 9단,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7명뿐이었다.
이세돌은 "최선을 다해서 결과에 후회는 없다. 최철한 9단과의 대국은 언제나 찐(?)한 맛을 준다. 비록 져서 아쉽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곧 열리는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이다. 한국바둑이 다시 세계를 압도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10번기 임전소감도 남겼다.
우승자 최철한은 "이전부터 전통 있는 명인전에 이름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세돌 9단이 임신한 아내에게 선물을 줄 수 있게 해 줘 고맙다. 지금까지 다른 대회에서 만날때면 못되게 굴어서 얄미웠는데 이제는 사람이 아주 좋아진 것 같다.(웃음)"는 말과 함께 "상위 랭커로서 한국바둑 부진에 책임을 느낀다. 올해는 명인위를 가지고 기분 좋게 시작하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감상을 말했다.
한국일보와 CJ E&M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총 규모는 5억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씩의 초읽기가 주어졌다.
▲ 준우승자 이세돌 9단도 2천4백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 "최선을 다해서 결과에 후회는 없다. 최철한 9단과의 대국은 언제나 찐(?)한 맛을 준다. 비록 져서 아쉽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다른 대회에선 못되게 굴어서 얄미웠던 이세돌 9단이 이번 결승에서는 양보해 줬다. 사람이 좋아진 것 같다."- 최철한 9단
▲ 41기 하이원리조트배 준우승자 이세돌 9단, 한국일보 이준희 부사장, 우승자 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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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4-01-25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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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막연한것이아니고 일정한 공식이 정해져있다 .고수와 하수 실력차이는 그수가 워낙 많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바둑은 거마줄망같이 복잡한 길로 되어있는데 고수에 눈에는 길이보이고 하수에눈에는 길이 안보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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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4-01-25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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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경지를 논할수는 없다. 막연히 그럴것이다이라는 추측정도. 이세돌의 호쾌한 운석이 매력적이지만,善은 아닐것이다. 최철한9단의 바둑도 얼마나 멋진가? 프로는 각자가 流가있고 색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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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4-01-24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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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진짜 안픞리네 어떤사람은 몇급에서 한심하게 드는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사람은단에서급수가안오른다고 한숨쉬는 사람이 있다 어떤사람은 죽자살자 돈벌어가지고 힘들어 죽겠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사람은 용돈벌려 용역갔는데 찬바람이 불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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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비호 |
｜ 2014-01-24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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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무리 농담이라도 최사붐이 한국바둑계를 10여년간 이끌어온 선배 이사붐에 대해 말하면서 못되게 굴었다는 표현은 ..아주 삼가해야할 것으로 보이네요...최사붐의 능력범위를 넘는 사욕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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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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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 사람은 꼬마 때부터 같이 바둑 두던 선후배라 전혀 흉허물이 없는 사이라 그런
겁니다. 그냥 웃자고 한 말로 이해하시면 되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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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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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죠. 난 전혀 거슬리지않은 표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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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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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도 삼가할 필요가 없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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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짱비호 |
｜ 2014-01-24 오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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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붐님,대단합니다..바둑왕출발부터..올해엔..다시 새출발하는 심정으로..잘 되기를 바랍니다..굳이 표현하자면 이사붐님바둑은 창조바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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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14-01-23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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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보기 좋네요. 최고의 기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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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18급 |
｜ 2014-01-23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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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바둑을 어찌 함부로 비교해가며 평가하실까.. 오히려 나같은 하수의 눈에는 최사범이 입단 후 자신의 초기 바둑에 비하면 시야가 넓어지고 더욱 안정감 있어 보이는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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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꽃향기 |
｜ 2014-01-23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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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는 이제 기술을 벗어나 기예의 경지에 들어선 것 같고....
최철한이는 아직 기술을 못벗어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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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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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꽃향기가 아니라 똥냄새가 나네. 지가 바둑이 몇단이길래 이따위 평을? 으째 이렇게 막되먹은 것들이 한국에는 이리 많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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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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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꽃 향기 라는 그럴듯한 이름 걸고, 어찌 이리 비뚤어졌노.
이세돌 팬인 것은 알갔는데, 이세돌이 기예의 경지라구? ㅎㅎㅎㅎㅎㅎ
바둑 역사상 기예의 경지에 이른 기사 한번 읊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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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視光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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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藝라는건 어떤 개념인가 ???
결국 기술과 운으로 승패가 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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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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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님들 끼리 너무 날카로운 공방이네요. 가뜩이나 중국에 져서 기분이 그런데, 뭐 사소한 걸 가지고 이렇게 날을 세워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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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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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치계나 야구등 스포츠나 고향이 다르다고 은근히, 또는 천박스럽게 비하하는 똥물들이 수없이 깔려있는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바둑계도 매우 더 악날한 것이 그간의 전통이었다.닉네임은 바꾸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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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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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치계나 야구등 스포츠나, 고향이 다르다고 은근히 또는 천박하게 비하하는 똥물이 도처에 깔려있다.바둑계도 더 심,한것 같고,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닉네임은 얍삽한 향기로 바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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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123 |
｜ 2014-01-23 오후 6: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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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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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笑花 |
｜ 2014-01-23 오후 4: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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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두분이 밝은 모습으로 시상과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까
올해 한국의 바둑전망이 밝아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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