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의 '이세돌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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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의 '이세돌 흔들기'
결승 5번기 3국 이겨 2-1로 앞서
| 박주성 2013-11-26 오후 06:5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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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에게 6연패 후 거둔 2연승이다. 이제는 자신감을 생겼을까? 미소가 보인다. |
결승 5번기에서 1패 후 2연승. 최철한에게 '명인'은 가져보지 못한 타이틀이다. 올해 무관이라 더욱 독이 올랐을 터이다.
26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3국에서 최철한 9단이 이세돌 9단을 상대로 23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최철한은 5번기에서 2-1로 앞서며 우승까지 단 한 판을 남겼다.
난해한 바둑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을 뛰어 넘었다. 국후 장수영 9단은 '수읽기의 향연'이라고 표현했다. 어렵고 복잡한 전투가 꼬리를 물었고, 흔들기와 배짱의 승부수가 태풍처럼 전판을 휘감았다. 돌을 거둔 이세돌은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초반 백의 신수는 성공하지 못했다. 백은 양쪽이 갈라졌고, 흑이 주도권을 잡고 백의 생사를 위협했다. 초읽기에 몰리자 이세돌도 흔들렸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김승재 6단은 "흑121부터 착각이 시작되었다."라고 말했고, 이세돌에게 백 132의 끊는 수를 못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복잡한 국면의 종반에선 하변 사활도 착오가 있어 잔뜩 보태주고 흑돌을 죽였다. 이 때는 흑이 반면으로도 모자라는 형세였다.
지난해 말에도 이세돌과 최철한은 한바탕 승부를 벌였다. 2012 olleh배 5번기와 2012 삼성화재배 준결승 3번기를 더해 무려 8번기를 펼쳤는데 이세돌이 olleh배에서 3-1로, 삼성화재배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압도했었다.
올해 이세돌과는 국수전 8강까지 포함해 4번 째 대결. 최철한은 지난 결승 2국에서 이길 때까지 이세돌에게 무려 6연패를 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끈질긴 반격에 2연승을 거뒀다. 오늘은 미소가 보인다.
이세돌과 최철한의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4국은 12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바둑TV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 총규모는 5억원, 우승상금은 8,000만원(준우승 2,4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5번기에서는 이세돌이 백홍석 9단에게 3-2로 이겼다.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1기째를 맞이한 명인전은 그동안 단 7명만이 ‘명인’에 이름을 올려 새로운 명인 탄생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두 차례 6연패를 포함해 열세 번 우승한 이창호 9단이 명인전 최다 우승자다. 조훈현 9단이 열두 번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명인전의 사나이'로 불리는 서봉수 9단은 일곱 번, 이세돌 9단이 세 번, 故조남철 9단과 박영훈 9단이 각각 두 번, 김인 9단이 한 번의 우승 기록이 있다.
▲ 최철한의 전투력이 돋보였다. 흐름이 나쁜 상태에서 백 118로 상변을 붙여 변화를 노린 배짱의 승부수가 결국 역전의 계기가 되었다.
▲ 하변사활의 착각이 결정타였다. 뭔가 집중력 대결에서 최철한에게 밀린 느낌이다.
▲ 최철한에겐 '미답의 기전'인 명인전.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겼다.
▲ 결승 4국은 12월 14일 이어진다. 이세돌 9단의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가 끝난 주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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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곰 |
｜ 2013-11-29 오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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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베팅하는 짓거리는 안하구요,,, 순전히 바둑 관전을 즐깁니다.
요즘 쎈돌님 바둑의 특징 중 하나는 국내 기사 상대로는 끈임없이 싸웁니다.
후퇴가 없어요.
하지만 국제 기전에서는 능수능란 합니다.
(물론 초반 포석은 제외하구요)
그의 바둑이 국내기사 상대로는 중반까지 어느덧 두텁게 끌어가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그러다 종반에서는 그답지 않게 싸웁니다.
먼가 이상합니다. 멀 보여주고 싶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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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중무심 |
｜ 2013-11-28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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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나 프로야구선수들 왜 은퇴를할까요? 같이 뛸 실력이 안되니까 은퇴를 하는 것이겠지요. 프로바둑도 치수가 안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과감히 은퇴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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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중무심 |
｜ 2013-11-28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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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도전5강이지 사실은 위험대결에서 치수가 두점으로 고쳐졌지요? 유창혁사범이 그나마 선으로 이겨서 훗날을 기약하였고. 전성기때 조국수와 치수가 그 정도이니 지금 실력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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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ou류 |
｜ 2013-11-27 오후 6: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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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해설자 수준을 프로수준으로 격상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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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3-11-27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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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랸게 변화가 무쌍하서 특별히 정해진수가
없고, 변수가 많아가자고 승부에 세계에서는 누가 이기리라는 보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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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3-11-27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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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집요한 공격과 최철한9단의 끈질긴 반격과 깊은 수읽기. 오랜만에 참 수준있는 기보를 보았네요. 가끔 중국기사들의 끈질김과 집요함에 감탄하기도 했는데 우리도 이런 정도의 수준이면 참 보기좋다고 하겠네요. 앞으로도 근사한 기보를 보여주기를 두 기사에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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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3-11-27 오전 1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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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판은 솔직히 오로 해설자가 갈팡질팡 하다가 망친 판이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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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디로 |
｜ 2013-11-27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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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배 김구단과 목구단의 바둑도 참 재밌었는데, 명인전 또한 손에 땀을 쥐게하는 무시무시한 싸움이네요. 벌써 12월의 4국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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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m6615 |
｜ 2013-11-27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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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특성상어느정도실력이되는사람이해설을해야지 두점정도되는사람을해설을맏긴다는자체가 이해불가 그것도최정상의기사들 타이틀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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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바사랑 |
｜ 2013-11-27 오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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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TV 해설에 대해서 한 마디..
우리 같은 완전 하수는 해설하는 거 보면서 바둑 좀 배워 보고 싶은데..
어떤 때는 아예 해설 소리 듣기 싫어 음량을 0으로 함.
해설은 안 하고 프로기사들 신변잡기 늘어놓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해설자와 진행자가 있음. 장수영 사범은 그나마 잘 하는 편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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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3-11-27 오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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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철한 쪽이 여유가 생겼으니 잘 하면 최철한이 명인 먹을 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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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수을품다 |
｜ 2013-11-27 오전 1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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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 국력이다. 이것이 세돌이 사범에게는 절실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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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3-11-26 오후 11: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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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121부터 착각이 시작되었다.>
<하변사활의 착각이 결정타였다.>
이세돌 9단이 지면 착각이고, 이기면 수읽기와 실력인가?
해설자나 기자들이 공정하기 보다는 너무 편파적으로 이세돌 9단 위주의 해설과 기사를 쓰는게
문제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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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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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만 아군이고,
최철한 9단,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등은 적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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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과전쟁 |
｜ 2013-11-26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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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정도 규모의 결승바둑이라면 최소한 선수들이 두는 바둑의 수읽기는 어느정도 할수 있는 프로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정상정도는 아니더라도요.. 두점치수정도 되는 프로가 하니 해설이 되겠습니까 저도 백성호9단 장수영9단 해설하는거 봤는데 참 한심합니다 브래드피트니 뭐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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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actio |
｜ 2013-11-26 오후 9: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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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의 관점에 따라 상이한 해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바둑은 이세돌9단(흑)의 관점을 많이 반영한 것 같습니다. 만약 최철한9단의 관점에서 해설했다면 상당한 끈기와 막판 역전의 힘이 돋보인 바둑이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이세돌9단입장에서 중앙에서 실패했다고 해설하고 말았는데 제가 보기엔 최철한9단의 끈기와 받아치는 힘이 돋보인 대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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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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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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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3-11-26 오후 9: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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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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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는 또 뭐야 뜬금없이 지역색 이야기는 씹새끼 설마..어쩌구 하면서 지역색 조장하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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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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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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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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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3-11-26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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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9단의 완승국 1국과는 반대로 역전이지만 앞으로는 최9단에게 안될거 같음. 중국기사에게도 무리가 안통하는데 이세돌의 한계를 보여준 내용. 앞으로 최철한이 이세돌을 압도할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갑조리그를 봐도 최철한이 더 잘싸움. 이세돌의 무리수가 이젠 안통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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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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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이세돌사붐은 비세에도 대마 잡아 역전승 한 적 많은디. 여러 해전 삼성배로 기억되는디 다 진 바둑 창하오 대마잡고 이겨 우승한걸 잊으셨남들 이런거이 이세돌 바둑이다 이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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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우주의꿈 |
｜ 2013-11-26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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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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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승부를 모독하는 이사람은 뭔지? 좀.. 치워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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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우주의꿈 |
｜ 2013-11-26 오후 9: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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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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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소리네요. ㅎㅎ 그러면 1국도 진작 이9단이 던져야지. 최9단에게 1국이 더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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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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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세돌의 팬도 아니고 최철한의 팬도 아닙니다. 아니 두분 바둑 모두의 팬입니다. 한판의 바둑은 끝까지 마무리하는 실력이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이세돌이 중반까지 불리한 바둑을 흔들어서 뒤집어 승리한 판수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번 바둑에 대해서 최철한을 비난하는 말을 하는 것은 이세돌 최철한 두기사 모두를 모독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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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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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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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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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면 어떻구 최철한이면 어땨. 누가 나서든 세계대회 우승하는 기사가 장땡이여. 국내기전은 전국체전이니께 너무 열 내지들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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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ss14 |
｜ 2013-11-26 오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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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전설님 말에 동감입니다 왜 이렇게 쎄게 두나요 하다가 계가해 보더니 졌네요
참 어이가 없어서...승부처가 어딘지도 모르고 해설자면 틈틈히 계가도 해서 긴박감을
전해줘야 하는데 이럴려면 왜 생방송하는지.. 젊은 기사에게 해설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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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릴라 |
｜ 2013-11-26 오후 8: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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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바둑이 너무 타협이 없네요. 유리해도 타협하지 않아 상대를 질리게 하는 바둑이란 건 알지만, 이번 상대는 싸움꾼 최9단인데 유리한 바둑을 왜 굳이 승부를 알수 없는 싸움으로 계속 일관하는지. 보는 팬으로서는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승부사로서는 아닌 듯함. 올레배 4강전 목 9단과의 바둑은 예전 김지석9단 때와 같이 덜컥수로 진 바둑이고요, 오늘은 유리한 바둑 타협하고 이기는 길을 애써 외면한 느낌. 팬으로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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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전설 |
｜ 2013-11-26 오후 8:1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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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자세 유감,,,물론 그동안 이세돌9단이 귀신처럼 이긴 바둑이 너무 많아서 그렇겠지만 지난 번 올레배 목진석 9단과의 바둑에서는 해설자 백성호 9단이 심지어는 [이세돌 9단은 브레드피트]라는둥 도저히 말도 안되는 소릴 하다가 지자 [영화에서도 죽습다,,]라더니 오늘 도 그 긴긴 시간동안 최9단 수는 말도 않고 [이9단 정말 무섭습니다,,계속 상대를 괴롭히면서 엄청난 수읽기를,,]이러다가 끝나기 20분 전에야 [백이이겼군요,,]이게 뭔 해설이야 응원전이지.... 응원단장 장수영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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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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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수읽기도 안되고 계가도 안되고 해설 수준이 너무 낮아요. 노장 기사라 어쩔 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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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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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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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쎄요..해설 내용으로 보면 중반이 지난 한참 후까지 이세돌9단이 확실히 집으로 우위에 있었다고 했었죠...단지 최철한 9단도 초읽기에 몰리자 이세돌9단이 시간공격을 한다고 빨리두다가 그만 자신이 실수를 하고 만 판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특별히 해설에 문제는 없었다고 보여집니다..유리했던 국면임에도 무리하게 상변백대마를 공략하다가 백의 묘수에 당한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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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irman |
｜ 2013-11-26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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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바둑 대박~! 완전 스펙타클 다미나믹 SF헐리웃 영화보다 몇천배는 더 재미있는 바둑이었음 ㅋㅋ 최철한9단 축하하구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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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곰 |
｜ 2013-11-26 오후 7: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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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정말 이해 안되네요.
올레배, 목구단과의 사강전 이상의 이상한 바둑입니다.
대체 이세돌 구단은 멀 증명하고 싶었는지 궁금합니다.
목구단과 최구단 식으로 이구단을 극복 가능하다면
쎈돌이 이길 승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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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ik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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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잃으셨구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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