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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깡패소년, 양천대일 '뚝심'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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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연승은 없다. 절대 강자도 없다. 11일 저녁, 오후 7시와 9시에 사이버오로 1서버에서 열린 2013 제1회 3대도장전에서 코비난미록과 깡패소년이 1승씩을 올리며 혼전을 벌였다. 11일의 승부에선 장도장의 연승과 충암의 연승에 연패를 허용하던 양천대일 '깡패소년'의 승리가 돋보였다. ● 코비난미록(장수영) vs ○ 저녁에사과(충암) 11일 오후7시 코비난미록, Gracias 5연승 저지했던 '저녁에사과'에게 복수 성공! 흑번인 코비난미록은 '선실리후타개(위험 속에서 먼저 이득을 얻고, 후에 위기를 타개함)' 작전으로 초반 포석을 짜나갔다. 흑은 우변일대, 백은 좌변일대 서로 모양을 만들어나갔고, 흑이 먼저 좌상변 어깨 짚어가며 백 모양을 삭감해갔다. 서로의 돌이 엉킨 가운데 흑의 3•三 침입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었지만, 좁디 좁은 공간에서 의외로 흑 모양은 탄력이 풍부해, 선수로 살아갔다. 끝내기까지 갈 것 같았지만 상변에서 승부가 났다. 흑번 코난이 깊은 수읽기와 정확한 수순으로 상변 백대마를 모두 잡아버렸다. ● 깡패소년(양천대일) vs ○ 코비난미록(장수영) 11일 오후9시 양천의 깡패소년, 무대등장 우하귀 정석이 끝나자마자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싸움바둑이 전개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깡패는 초반 두터운 모양을 쌓아 힘을 비축해 두고 좌변과 상변 백을 갈라 양곤마 작전(두 개의 미생마를 추격함)을 구사했다. 여러 차례 패싸움이 일어났고, 마땅한 팻감이 없던 코낙(백)이 조금씩 손해를 보게 되어 형세를 만회하기 어려웠다. 깡패소년은 닉네임에 걸맞는 화끈한 내용으로 양천대일에게 귀중한 첫 승을 선사했다. 12일 저녁 7시 9국에서는 깡패소년의 전투에 맞서 싸울 충암 4장 Coldplay 7단★을 내세웠다. 이후 9시 대국은 장도장 7단★과 7시 대국 승자가 맞붙는다. 각 도장의 남은 인원이 4~5명이 되면서 이제 곧 프로선수들의 막강화력이 등장할 가능성도 조금 더 높아졌다. 2013 제1회 3대도장 대항전은 한국의 3대 명문 바둑도장인 충암, 장수영, 양천대일이 양성하고 있는 원생과 프로기사가 교류전을 통해 실력향상에 더불어 바둑계 전체의 우의를 다지고 이를 오로의 바둑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무대. 3대 도장 대항전의 선수구성은 원생 4명과 도장출신 신예 프로기사 3명이다. 대국은 사이버오로 왕별(★) ID로 참가해 익명성을 주지만 대회전 각팀 도장 선수들의 실명은 공개하기로 했다. 다만 왕별ID와 실명의 짝은 맞추어 공개하지 않으므로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30초 3회.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국은 사이버오로 사무실에서 운영팀장의 입회하에 진행되며 2라운드는 월(11일)ㆍ화(12일)ㆍ수(13일) 저녁 7시와 9시 오로1서버에서 열린다. 3대 도장 출전선수(7단★) 충암 - Coldplay 뻑수를.. 플라잉5 호제리오/ 마니깔아 신들린듯 저녁에사과 장수영 - 별의전쟁 오제자 장도장 전설을쓰다 짭짤순살 / Gracias, 코비난미록 양천대일 - 깡패소년 스페셜원 여름향기★ 힘의대가/ 내일할일 흑번입니다 찬스카드  ▲ 배너클릭 ☞ 2013 제1회 3대도장 대항전 대회페이지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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