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의 돌', 500년 역사의 흥망담고 불속에서 부활
'운남의 돌', 500년 역사의 흥망담고 불속에서 부활
윈난성 특산 바둑돌, 현대 공정으로 재탄생
[화제] 오로IN  2013-10-17 오후 03:36   [프린트]
▲ 빛을 비치면 청록색을 띠는 흑돌 윈즈(운남 특산의 바둑돌)


10월 16일 윈난(云南)바둑공장에서 신광석을 사용해 500년 흥망을 거듭한 윈즈(云子)을 부활시켰다. '윈즈'는 윈난성 특산의 바둑돌을 말한다.

윈즈제작의 시초 당대(唐代)까지 거슬러 올라가 명청(明清)시대에 흥성했다. 마노석과 자영석 등 여러 원료를 배합해 함께 정련하고 기다란 철을 사용해 한방울씩 모으면 바둑돌이 된다.

이런 전통제작방식은 중화민국 초기에 실전되었다. 이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생산과정이 회복되었다.

윈즈는 재질이 섬세하고, 흑백돌이 모두 특색 있다. 이곳에서는 "백돌은 부드럽기가 옥과 같고, 빛이 전혀 투과되지 않는다. 흑돌은 올려다보면 벽옥같은 색을 띄고, 내려다보면 칠한 듯한 검은색이라 바둑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 중국 ㅣ 시나바둑&中国新闻网 ]


▲ 고온으로 정련되는 바둑돌


▲ 바둑돌을 만드는 광석 원재료


▲ 광석을 녹여 틀에 집어넣어 식히는 과정


▲ 쇠틀에 담긴 바둑알들. 과거와 달리 자동화된 공정이다.


▲ 광주리에 담겨서 열을 식힌다.


▲ 크기별로 분류되는 최종과정. 이렇게 윈즈(운남 특산의 바둑돌)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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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  2013-10-25 오전 7:37:00  [동감0]    
백돌은 일본 일향산 조개가 최고지요! 흑은 모르지만...
ㄳ천풍 ｜  2013-10-17 오후 11:09:00  [동감0]    
가격이 궁금하네요.^^
세빌라 ｜  2013-10-17 오후 6:02:00  [동감0]    
정말 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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