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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의 승부는 이어진다.
갑조리그 이세돌, 김지석, 최철한, 조한승, 변상일 5명 승점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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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속한 산둥팀, 9라운드 1위! 이세돌, 김지석 등 한국용병, 갑조리그 5승 2패 이세돌은 바쁘다. 춘란배의 아픔을 잊을 새도 없이 그는 갑조리그에서 또 다른 승부를 이어간다. 이세돌은 9라운드 주장전에서 상하이팀의 추쥔을 꺾어 광시팀 승점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지석도 '앞으로 천야오예는 내 몫'이라 외치며 멋지게 승리를 거뒀다. 응씨배 이후 처음 만난 판팅위에게 패한 박정환은 갑조리그 연승기록도 6연승에서 마감했다. 대신 '갑조의 사나이' 최철한이 7전 전승으로 연승바통을 이어받는다.  22일 벌어진 갑조리그 9라운드는 말그대로 '환상의 매치. 이번 9라운드에는 한국용병 7명이 출전했다. 지난 응창기배의 두 영웅 박정환과 판팅위가 정면충돌했고, 김지석은 춘란배의 따끈따끈한 우승자 천야오예와 격돌했다. 이세돌은 추쥔, 최철한이 탕웨이싱, 박영훈이 스웨와 중량감 넘치는 주장대결을 펼쳤다. 이 중 이세돌, 최철한, 김지석이 주장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속기대결에서 조한승이 차이징을 이겼고, 산둥의 변상일도 셰얼하오를 꺾으며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세계대회 우승자만 3명(판팅위, 저우루이양, 장웨이제)이 포진한 산둥은 승점 21점을 얻어 2위인 구이저우와 3점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확보했다. 9라운드에서도 꼴찌팀 광저우는 구이저우에 완봉패했다. 승점도 5점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 2013 갑조리그 다음 10라운드는 7월 7일 열린다. 1999년부터 시작한 중국 갑조리그는 12개 팀이 한 라운드당 6경기를 벌이며 각 경기에는 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한시간은 2시간 45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며 속기 1판은 1시간 60초 1회다. 각 라운드에서 이긴 팀은 승점 3점을 받고, 패한 팀은 0점을 줘서 매 라운드마다 승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긴팀은 3점, 진팀은 0점이며, 2대2 동률을 이룬 경우는 '주장전' 승자팀이 2점, 패자팀은 1점을 받는다. 2012년은 '충칭'이 1위, '꾸이저우'가 2위를 차지했다. 1999년부터 시작한 갑조리그에서 충칭은 총 8번 우승, 1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갑조리그 대국도 한국기원 공식기록에 반영되며 랭킹점수에도 합산된다. 갑조리그 각 라운드는 중국 Sina바둑에서 생중계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광저우 0-4 구이저우 퉁위린X - 펑리야오O [주장전] 박영훈X - 스웨O [속기] 룽이X - 우광야O 한한X - 파오원야오O 시안(주장승) 2-2 랴오닝 [속기] 차이징X - 조한승O [주장전] 최철한O - 탕웨이싱X 타오신란O - 황윈쑹X 왕하오양X - 멍타이링O 충칭 2-2 항저우(주장승) [속기] 구리O - 리친청X [주장전] 왕시X - 류싱O 셰허O - 옌환X 양딩신X - 궈원차오O 저장 4-0 베이징 커제O - 한이저우X [주장전] 김지석O - 천야오예X 장타오O - 퉈자시X [속기] 퉁멍청O - 종원징X 다롄 1-3 산둥 류시X - 저우루이양O [주장전]박정환X - 판팅위O [속기] 미위팅O - 장웨이제X 셰얼하오X - 변상일O 상하이 2-2 광시(주장승) [속기]창하오O - 랴오싱원X [주장전] 추쥔X - 이세돌O 후야오위X - 장리O 판윈뤄O - 뉴위톈X  을조리그는 23일 최종라운드 앞둬 한편 22일 함께 열린 을조리그 6라운드에서는 이창호가 탄샤오, 강동윤이 간쓰양, 이원영이 장야보, 이동훈이 후웨펑에게 승리해 한국선수가 4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동훈은 6연승을 기록하며 무패질주를 이어나갔다. 갑조리그 진출 두 팀을 가릴 최종 7라운드는 23일 오전 9시 반부터 시작한다. 6라운드까지 선두는 승점 9점의 쓰촨(김승재), 안후이H(이창호), 텐진팀으로 마지막 결승선에서의 어깨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윈난(이원영)팀도 8점으로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대만국가대표팀(4점)은 홍후(3점), 난징(2점)과 함께 병조추락이 거의 확정적이다. 을조리그 주요 대국은 중국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을조리그 대국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에 초읽기 60초 5회.  2013 을조리그 6R(한국선수 성적, X표시가 패한 상대) 이동훈 6승 0패 1R: 딩례 2R: 구즈하오 3R: 당이페이 4R: 장하오 5R: 마오루이룽, 6R: 후웨펑 강동윤 4승 2패 1R: 왕타오 2R: 탄샤오(X) 3R: 장야보 4R:샨즈텅 5R:구링이(X) 6R: 간쓰양 이창호 3승 3패 1R: 뤄시허 2R: 타오신(X) 3R:천샤오난(X) 4R:주위안하오(X) 5R: 왕타오 6R: 탄샤오 이영구 3승 3패 1R: 구즈하오(X) 2R: 딩리에 3R: 후웨펑 4R: 왕야오(X) 5R: 장하오 6R: 마오루이룽(X) 김승재 3승 3패 1R: 장처 2R: 푸충(X) 3R: 리밍(X) 4R: 안국현 5R: 로우뤄닝 6R: 쉬자양(X) 안국현 3승 3패 1R: 황신 2R: 정먀오신(X) 3R: 쑨텅위 4R: 김승재(X) 5R: 왕옌하오 6R: 리밍(X) 이원영 3승 3패 1R: 천스위엔 2R: 구링이(X) 3R: 린차오화(X) 4R: 탄샤오(X)5R: 샨즈텅 6R: 장야보 22일, 2013 을조리그 6R 팀 성적(괄호안은 각 팀 승점) 쓰촨(9) 2-2 톈진(9) 안후이H(9) 4-0 닝궈(7) 시안B(5) 0-4 윈난(8) 선전(5) 0-4 핑메이(7) 더저우(5) 1-3항저우B(7) 상하이B(4) 0-4 다롄B(6) 난징(2) 1-3 상하이C(7) 대만(4) 3-1 홍후(3)  ▲ 광저우팀의 추락은 끝이 없다. 주장전에서 박영훈은 스웨에게 패했고, 팀도 0-4로 승점획득에 실패했다.  ▲ 갑조리그 9라운드. 현재 1위는 변상일이 속한 산둥팀이다.  ▲ 이세돌은 추쥔을, 김지석은 천야오예를 꺾었지만, 박정환은 응씨배 이후 오랜만에 대결한 판팅위에게 다시 졌다.  ▲ 중국리그에 강한 최철한. 갑조리그 7전 7승이다.  ▲ [을조리그] 이창호는 탄샤오를 꺾고 2연승. 팀은 갑조가 코앞이다.  ▲ [을조리그] 이영구는 마오루이룽에게 졌다.  ▲ [을조리그] 김승재는 중국신예 쉬자양 초단에게 패배  ▲ [을조리그] 이창호가 이기면 이원영도 이긴다. 이창호와 함께 3승 3패를 기록한 이원영 [사진출처ㅣ중국 시나바둑&치파이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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