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보내려면 애들 바둑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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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보내려면 애들 바둑 가르쳐라?
정헌석 전 교수, "두뇌 발달의 최고 비법은 바둑"
| 오로IN 2013-04-02 오전 11:3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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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두고 명문대 가는 거다! |
바둑을 가르치면 머리가 좋아져서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을까? 정말 그럴까?
성신여대 교수 출신인 정헌석 전인코칭연구소 소장은 두뇌 발달의 최고 비법은 ‘바둑’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정소장은 온라인 미디어 매체 ‘키즈맘(Kizmom) 한경닷컴’에 연재 중인 자신의 칼럼을 통해 두뇌 발달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바둑’이며‘자녀를 명문대에 보내려면 초․중등생일 때 바둑을 가르쳐야 한다’고 썼다.
 정 소장은 기술행정고시에 합격한 윤재웅 4단 등의 성공사례를 들며 바둑이 두뇌발달의 최고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또 윤기현 9단이 과거 명문고 출신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씩 바둑을 가르친 결과 또한 성과가 뛰어났음을 밝힌다.
정소장은 "청소년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증 및 행동장애(ADHD)’에 바둑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실례를 적시하면서 ‘에어컨도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어야 하듯 학교와 학원 공부로 찌든 두뇌에는 변화무쌍한 바둑이 최고다. 머리에 활력을 준다’고 사자후를 토한다.
현역 프로기사 중 남치형 명지대 교수는 입단 후 공부를 시작해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루이나이웨이, 박지은과 여류정상을 다투던 조혜연 9단은 치열한 승부를 함께 하면서도 고려대 영문과를 나왔다. 또 프로기사 오주성은 입단 후 서울대 물리학과에 2007년 입학하기도 했다.
현재 ‘두뇌를 살리는 자녀교육전문가’, ‘한국코치협회 기업코칭포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헌석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성신여대 사회대학장․기획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 ‘꿈 비전 그리고 목표’, ‘두뇌 창고를 넓혀라’, ‘즐거운 회계산책’ 등을 출간했다.
정헌석 교수의 칼럼 전문은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정헌석 교수의 '두뇌창고를 넓혀라'] (7) 두뇌 발달에 가장좋은 방법은? ☜
[자료제공 | (재)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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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4-04 오후 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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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바둑 배우면 명문대 가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거 사실입니다
이는 스포츠에서 기술을 배우는게 아니라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과 같죠
바둑이 스포츠로 치면 기초체력에 해당한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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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4-04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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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애덜은 대학 안나와도 똑똑하고 멍청한 애덜은 대학 아니라 대학할애비를 나와도 멍청합니다 그러나 대학에 나오면 대학에 안나온거 보다 많이 낫겟죠
바둑도 누구나 다 똑똑한 애덜로 만들어 주지 않더라도 바둑을 배우면 머리가 많이 좋아지는거 사실입니다 대학 나오면 안나온거 보다 많이 도움이 되는 것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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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4-04 오후 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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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학교에 가면 누구나 똑똑해 진다는 말과 같죠 대학교에 나온 사람이 대학에 나오지 않은 사람보다 똑똑한 것은 대학에 나와서 그런게 아니라 똑똑한 애덜만 뽑아서 대학에 가니까 대학에 나온애덜이 더 똑똑하다 소리 듣는 것이죠
대학교에서 바보들만 뽑으면 대학나온 애덜은 바보들이다 소리 듣겠죠 그럼 대학나오면 바보가 된다고 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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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의꿈 |
｜ 2013-04-03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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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기사들은 어떻게든 시선을 끌어보려고 과장된 제목을 쓴단 말이야... 막상 내용보
면 별 게 없는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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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S |
｜ 2013-04-03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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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히 말하자면, 과도한 해석이네요. 다만, 바둑이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도구는 맞습니다. 특히 분석적 사고나 공간지각능력을 개발, 강화하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며, 집중력을 키워주니 스마트 세대가 보이는 ADHD 증세에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요. 아마 밋밋한 제목보다 자극적인 제목을 뽑으려다 보니 명문대 운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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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스쿨 |
｜ 2013-04-03 오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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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차원에서 생각해도 되는데 구태여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바둑이 두뇌 개발, 즉 사고력 개발, 수리력 발달, 집중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인정합시다. 바둑을 아마추어적으로 둔다고 생각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프로 기사 제도가 지금과 같이 기본 학습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있으면 인격과 주변 지식이 부족해서 사회 적응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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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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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국의 스포츠 처럼 학업에서 A 학점을 받아야 프로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하면 바둑을 잘하면 공부도 잘하고 바둑도 잘 두는 사람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도 바둑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 지망생이 프로가 되지 않더라도 사회적응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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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길은멀다 |
｜ 2013-04-03 오전 1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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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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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은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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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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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block |
｜ 2013-04-02 오후 7: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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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을 가려면 바둑을 끊으라고 권하고 싶다. 수십년 전일인데, 나는 고2였고, 기력은 그당시 기원급수로 3급쯤되었다.대학입시를 목전에 두고 자꾸 바둑생각이 나길래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매일 책보고 복기하던 바둑판에 조각도로 선을 그었다. 그렇게 단절했던 바둑은 나중에 삶에 여유가 생겼을 때에 다시 편한마음으로 접하게되었다. 고2때의 그 결단은 지금도 나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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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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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lock님, 어린(?) 나이에 참으로 대단한 결단을 내리셨군요. 님의 용기있는 행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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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래2호 |
｜ 2013-04-02 오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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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가려면 바둑하라고 하면 명문대에서 바둑을 지원해줬으면 좋은데 말이되나 요즘 연구생들이 바둑에만몰입해도 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세상인데 아니면 가산점을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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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3-04-02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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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다.바둑 두다가 길거리에 나앉은 수많은 기사 지망생들은 뭘로 설명할까?글쓴이 학자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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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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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국수까지 지낸 모 고단 기사가 사기 혐의에 휘말려서 기사 인생을 불명예스럽게 마감한 사실을 떠올리며 프로기사가 되면 사기꿈이 될 수도 있다고 떠들어댈 때 저이는 뭐라고 반박할 지 궁금해집니다. 대자리님의 말씀에 저도 십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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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13-04-02 오후 5: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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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가르치면 머리가 좋아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윤재웅, 남치형, 오주성 등의 경우를 예로 들었는데, 명색이 학자 출신으로서 과학적인 검증이 결여된 주장을 이렇게 떠들어도 되는 건가? 참으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결론이다. 대체 바둑을 두면 두뇌가 어느 정도 좋아지는지 과학적으로, 계수적으로 검증을 해본 바가 있는가? 더욱이, 바둑을 배우면 명문대에 진학시킬 수 있다고? 참으로 한심한 미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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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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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 수 없다. 예로 든 저들이 명문대에 진학한 건 바둑을 배운 게 직접적인 힘이 되었다기 보다는 본시 지능이 우수했던 이들이 덤으로 바둑까지 배웠던 것으로 봄이 타당하지 않겠는가. 본말이 전도된 주장을 펴도 유분수지 이건 도가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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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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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둑을 좋아하고 아들놈에게 가르치지만, 단 한 번도 바둑이 명문대 진학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 바가 없다. 이런 해괴한 주장이 오로의 메인 뉴스로 등장하다니...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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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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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뉴스를 읽어보면서 일반화의 오류를 느끼며 참으로 갑갑한 마음이었는데, 수정돌님의 글을 읽어보니 제 마음을 그대로 대변했습니다. 바둑 머리 좋은 사람은 바둑을 1년을 안 배워도 기원1급에 오르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바둑 머리가 안되는 사람들은 100년을 공부해도 기원 1급에 못오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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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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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은 사람이 주로 프로 기사에 도전하고 그 중에서는 학과 공부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람도 있다 정도가 일반화라고 봅니다. 위의 몇몇 명문대 출신 프로기사를 예로 들면서 바둑 때문에 머리가 좋아져서 명문대에 진학했다는 논리는 다소 일반화의 오류라고 봅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이 바둑에 재능을 보여서 프로기사가 됐고, 게다가 학과에도 재능을 보여서 명문대에 진학도 했다 정도가 일반화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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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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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강국님, 한 점 한 획 제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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