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거너스, 당할 자 없네!
즐기는 거너스, 당할 자 없네!
"연말 왕중왕전 기대, 당연히 우승 목표로 뛸 것"
[랭킹전] 오로IN  2012-12-04 오후 05:31   [프린트]


- 12월 랭킹전, 2012 왕중왕전, 연말 저녁시간마다 후끈후끈

"실력에 비해 성적이 좋았다. 오로랭킹전과는 인연이 닿는 거 같다. 나로선 랭킹전을 두는 게 공부도 같이 되니까 즐거운 시간이었다." - gunners, 11월 랭킹전 우승소감

즐기는 자를 당하긴 어렵다. 올해 11월까지 랭킹전 결승에 4번 올라 2번우승에 2번 준우승을 차지한 거너스가 바로 그렇다. 우승하기까지 쉬운 판이 별로 없었다고 겸손해 하지만, 어려운 판들을 일일이 이겨가며 우승한 것은 역시나 실력이다.

11월 랭킹전서 거너스(gunners)가 우승했다. 거너스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열린 11월 랭킹전 결승3번기서 더프리즈너를 2-0으로 이겨 우승에 골인했다. 거너스는 1회전부터 출발해 중국의 10초왕 한국의 외톨이 등을 연파하며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내달렸었다. 우승직후 1:1 창을 통해 거너스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 2012년도 4번 결승에 올랐고 이번까지 2번 우승, 2번 준우승이다. 올해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아니다.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하하. 아마 상대 선수가 내 얼굴을 보면 만만하게 생각할 지도 모른다. 저도 랭킹전 성적이 왜 좋은지 잘 모르겠다."

- 자신감 아닐까? 가령 준결승에서 더프리즈너를 만나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다시 더프리즈너를 만나 2-0으로 이겼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아닐까?
"그런 자신감은 없었다. 사실 이번엔 더프리즈너와의 결승 1국, 그 첫 판이 대단히 힘든 판이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승부를 알기 힘들었는데 끝내기에서 상대가 나보다 더 큰 실수를 해서 이길 수 있었다. 그 판이 가장 중요했다."

- 우승을 해서 기쁠 것 같다.
"실력에 비해 성적이 좋았다. 오로랭킹전과는 인연이 닿는 거 같다. 나로선 랭킹전을 두는 게 공부도 같이 되니까 즐거운 시간이었다."

- 12월 랭킹전도 있고 12월 랭킹전이 끝나면 곧바로 랭킹전 우승자 등 16명만 따로 초청해 벌이는 별도의 왕중왕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목표라면
"쟁쟁한 선수들이 왕중왕전에 나올 것이니까 굉장히 기대된다. 목표는 우승이고 열심히 뛰겠다."

'사이버오로 12월 랭킹최강전 오픈'은 12월 3일부터 시작해 12월 14일 A,B,C 각조 선발 3인을 추린다. 이 3인은 준결승 역시드 토너먼트를 뛰어 결승 3번기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 12월 우승자는 연말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2012년 왕중왕전은 올해 월간랭킹전 우승자를 포함한 16명을 초청해 벌이는 특별 토너먼트다. 우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16강 '1명'은 오로회원들의 팬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팬 투표는 12월 10일까지 열리며, 하루 1번 투표참여가 가능하며 투표시 회원별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12월 랭킹전은 12월 셋째주 저녁까지 매일 오후 진행되며, 왕중왕전은 랭킹전이 끝나면 곧바로 시작해 12월 연말과 1월 초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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