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독한남자 최철한, 적어도 3연승 하겠다
동영상/독한남자 최철한, 적어도 3연승 하겠다
"12월 1일 맞이할 무라카와는 힘 좋은 상대, 그래서 힘으로 제압하겠다"
[농심辛라면배 ] 오로IN  2012-11-30 오후 11:40   [프린트]
▲ 최철한 9단


최철한 9단의 얼굴은 약간 피곤해 보였다. 승리후 밀려오는 안도감과 나른함에 참을 수 없는 하품도 조금씩 나왔다.

11월 30일 서울 농심본사에서 열린 제14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9국에서 최철한이 중국의 왕시를 이겨 한국의 우승가능성을 높여놨다. 검토실 현장에 나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최철한의 승리를 보며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최철한은 대국 전, 중국리그 소속팀으로부터 '30일 왕시와의 대국을 진다면 12월 1일 열리는 중국갑조리그에 출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놓은 상태였다. 물론 이긴다면 다음날 농심배 대국이 있으므로 갑조리그 출전 오더에서 제외하겠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심리적 부담이 상당히 큰 한 판이기도 했다.

국후 인터뷰에서 최철한은 "1승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그 1승을 거뒀다. 적어도 3연승을 해야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 '이세돌과의 8번승부에서 크게 밀린 탓에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것을 숨기지도 않았다.

최철한 9단은 12월 1일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과 겨루며 오후2시부터 사이버오로에서 이지현 3단의 해설로 인터넷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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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쎈돌 ｜  2012-11-30 오후 11:59:00  [동감0]    
아 최9단 정말 좋은 기재인데.. 이세돌/천야오예/셰허/박정환 등 최정상급에게는 승률이 달리는 건 정말 실력 때문인지 정말 안타깝다.
테트락티스 님의 사고방식에 의하면 세계 랭킹 1위 안된 프로 기사들은 모두 실력이 없다고 표현해야 되 네요~. 현 응씨배 보유자에다 재작년 농심배에서 당시 펄펄 날던 콩지에를 꺾고 4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견인한 건 실력이 없는데 우연히 그리 된 겁니까?  
테트락티스 최철한 9단 정도의 기사에게는 실력 운운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실례니까요.  
haru05 뭐 일리있는말인데요. 최정상급은 맞지만 세계 탑3-5에 든다기엔 다른 최정상급 기사와의 상대전적이 좀 밀리죠  
테트락티스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최철한으로서는 억울하죠. 이창호 전성기 때 이창호에게 상대전적 이 앞선 거나 구리한테 앞선 것은 왜 쏙 빼놓습니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지 않는한 누구 든 그보다 성적이 나쁜 건 당연한 거죠. 그런 기사들보다 상대전적이 좋으면 당연히 세계 랭킹 1위지 왜 하순위이겠습니까? 세계랭킹 1위 아닌 기사들이 99.9퍼센트인데 그 많은 기사들 중에 최철한만 실력 운운하는 말을 들으면 좀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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