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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 '명감독' 차민수 , 내 마음의 MVP는 '이동훈'
3국에서 윤준상, 최종국에서 이동훈이 승리하며 한게임 3-2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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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최종국이 1억의 주인을 가렸다. 11월 11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종전 3, 4, 5국이 연달아 벌어졌다.  지난 1차전은 '한게임'이 3-0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2차전은 '신안천일염'의 3-1 승리였었다. 10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3차전 1, 2국은 한게임의 김지석과 신안천일염의 백홍석이 1승씩을 나눠 가졌다.11일 3, 4국도 한게임 윤준상과 신안천일염 이호범이 각각 박승현과 이태현을 꺾어 2-2 상황에서 결국 최종국인 한상훈(신안)과 이동훈(한게임)의 대결에서 우승팀이 가려졌다. 최종국에 나선 한상훈 선수가 88년생, 이동훈 선수는 98년생으로 나이가 10년 차였다. 비록 나이가 어리고 경험은 부족했지만, 이동훈은 마지막 판의 긴장감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초반의 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은 실리에서 백을 쥔 이동훈이 앞섰고, 흑을 든 한상훈은 중앙의 두터움을 가졌다. 서로 약한 돌 없이 상대를 견제하는 진행으로 팽팽한 계가바둑이 예상되었지만, 백이 좌변의 흑을 압박하며 중앙을 지우자 형세는 백쪽으로 완연히 기울기 시작했다. 흑이 두터웠던 중앙에서 백이 오히려 집을 만들자 양팀 검토실은 돌을 걷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최종국은 팀의 막내 이동훈의 손으로 결정지었다. 한게임팀은 지난 2004년 이후 8년 만의 우승이다.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10월 27, 28일) 한게임 - 신안천일염 <한게임 3-0 승리> 제1국 : ●김지석 - ○이호범 흑불계승 제2국 : ○김세동 - ●한상훈 백불계승 제3국 : ●윤준상 - ○백홍석 흑2.5집승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1월 3, 4일) 한게임 - 신안천일염 <신안천일염 3-1 승리> 제1국 : ●이동훈 - ○백홍석 백불계승 제2국 : ○이태현 - ●변상일 백불계승 제3국 : ●김지석 - ○이호범 백불계승 제4국 : ○윤준상 - ●이세돌 흑2.5집승 2012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11월 10, 11일) 신안천일염 - 한게임< 2-2 5국 진행 중 > 제1국 : ●이세돌 - ○김지석 백불계승 제2국 : ○백홍석 - ●김세동 백불계승 제3국 : ●박승현 - ○윤준상 백1.5집승 제4국 : ○이호범 - ●이태현 백1.5집승 제5국 : ●한상훈 - ○이동훈 백불계승  ▲ 포스트시즌 지난 결과  ▲ 신안의 박승현 선수. 노련미를 앞세워 중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골인지점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 한게임팀의 윤준상 선수  ▲ 3국은 윤준상 선수가 백 한집 반승을 거뒀다  ▲ 머리 깎고 2승! 4국에서 이태현에게 승리한 이호범  ▲4국의 승자 이호범을 향한 카메라렌즈  ▲ 다시 신안천일염이 추격! 승부는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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