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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67위'차 극복! 본선 오른 강지성
홍성지 8단도 온소진 7단 물리치고 예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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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예선결승에서 강지성 9단과 홍성지 8단이 본선에 진출했다.  홍성지는 온소진을 상대로 16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온소진은 중반 자신의 백말이 곤마로 몰리며 형세를 흑에게 내줬고, 마지막까지 집요한 흔들기로 역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함께 열린 강지성(7월 한국랭킹 86위) 과 김기용(한국랭킹 19위)의 대결에서는 강지성이 이겼다. 259수 흑1.5집승. 96년 입단해 올해 5월, 15년 6개월만에 9단으로 승단한 강지성은 1999년과 2000년에는 삼성화재배에서 2년 연속 8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었다. 명인전은 첫 본선진출이다. 11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리는 예선결승에서 지금까지 김성진, 나현, 강동윤, 한태희, 목진석, 이지현, 홍성지, 강지성까지 8명이 본선 16강에 올랐다. 다음은 김지석 vs 박진솔, 강승민 vs 박정환의 예선결승으로 7월31일(화요일)에 대국한다. 전기대회 4강진출로 본선시드를 받은 기사는 박영훈, 백홍석, 이창호, 이태현 4명이다. 주최사 추천시드는 이세돌이 받았다.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예선결승은 23일부터 매주 월,화,수요일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두 판씩 진행 중이다. 대국은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하며 점심휴식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며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1968년 창설돼 올해로 40기째를 맞이한 전통의 명인전은 그동안 단 7명만이 ‘명인’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새로운 얼굴의 출현이 드문 기전이다. 두 차례 6연패를 포함해 13차례 우승한 이창호 9단이 명인전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고, 조훈현 9단이 12차례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명인전의 사나이’ 서봉수 9단은 7번, 고(故) 조남철 9단과 이세돌‧박영훈 9단이 각각 2번, 김인 9단이 1번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400만원. 제한시간은 각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 본선진입에 성공한 홍성지 8단  ▲ 온소진 7단의 끈질긴 노림으로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 강지성 9단의 역전극이었다. 중반 김기용 6단의 실수로 판세가 뒤집어졌다.  ▲ 두 판씩 진행되는 예선결승. 31일은 박정환, 김지석이 신예기사 강승민, 박진솔과 대결을 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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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헌
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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