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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 '꿀맛'같은 1승
'스마트오로' 는 김승재만 1승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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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스마트오로팀에 4-1로 승리 강유택, 박민규, 송태곤, 박영훈의 활약으로 Kixx팀이 4:1 스코어로 꿀맛같은 1승을 챙겼다. Kixx팀의 8라운드까지 전적은 이제 2승 6패, 순위는 아직 9위에 머물고 있다. 2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2 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 초반부터 2-0으로 Kixx팀이 앞섰다. 스마트오로는 3국에서 김승재의 승리로 반격을 개시했지만, 4,5국에서 홍기표, 안조영이 연달아 지며 8라운드에서 1패를 가져갔다. 스마트오로의 라운드전적은 4승4패로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2국은 초반은 흑을 잡은 박민규가 성큼 앞서가는 흐름이었다. 곧 조훈현의 현란한 스텝이 신예 박민규를 홀렸다.'상대의 세력은 곤마다'라고 외치며 흑 진영에 '푹' 들어간 백돌이 거꾸로 흑세력을 부수고 23집 가량의 큰집을 지었다. 이 때는 완연한 백승무드였다. 하지만 유리한 조훈현 선수가 흑의 응수타진에 최대한 버티자 다시 대변화가 일어났다. 바둑판에 지각이동이 있은 후 형세는 오히려 흑이 반면 10집 앞섰다. 바둑TV에서 해설한 목진석 9단은 "절대우세였다. 지난 라운드에도 그렇고 오늘도 다 잡은 승리였는데요"라며 조훈현의 패배를 아쉬워했다. 이영구와 강유택의 대국에서도 이영구가 줄곧 유리했지만 결정타로 바둑을 마무리지으려 한 것이 무리가 되어 역전의 빌미를 내줬고 이후는 강유택이 대마를 잘 수습하며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남자' 김승재가 흑번으로 대국한 3국은 초반은 백을 든 박정상이 약간 앞섰다. 하지만 하변 백대마의 사활이 패가 걸려 흑이 승세를 굳혔다.193수 흑불계승. 4국 홍기표-송태곤의 대국과 5국 박영훈-안조영의 대국은 초반부터 장기전의 흐름이었다. 5국 초반을 해설하던 목진석은 "벌써부터 반집의 냄새가 난다."고 평하기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안조영, 홍기표의 불계패였다. 4국 홍기표-송태곤 판과 5국 박영훈-안조영 판은 약속이나 한 듯이 장기전이었다. 바둑TV 해설위원 목진석은 '초반 50수부터 벌써부터 반집 냄새가 난다'고 평할 정도. 그러나 상대전적에서 4-12로 압도적으로 뒤진 안조영이 앞서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초반부터 바둑은 안조영이 중앙 흑을 잡아서 중앙이 두터워져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박영훈은 신산(神算)답게 좌변에서 수를 내며 스퍼트를 시작했고, 한 수 둘 때 마다 조금씩 이득을 보더니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안조영으로서는 100번째 바둑리그 대국이었다. 23일은 바둑리그 전반기의 최고 매치가 벌어진다. 이세돌이 이끄는 신안천일염과 강동윤이 이끄는 포스코LED가 선두경쟁을 벌인다. 현재 양 팀은 5승2패로 동률이지만 개인승수 차로 1,2위에 올라있다. 온소진-박승현, 강동윤-백홍석, 목진석-이세돌, 박승화-한상훈, 홍성지-이호범(앞이 포스코LED)의 매치 업이다. 초점은 2,3국에서 서로 1,2지명이 교차하여 맞붙는 시합이며, 나머지 대국도 이름값으로는 누가 이길 지 전혀 알 수 없는 구도. 아무래도 상대전적(15-24)에서 약간 차이나는 목진석-이세돌 판은 이세돌이, 강동윤-백홍석 판에서는 5승3패의 강동윤이 약간 앞선다. ◈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 스마트오로: Kixx 1국 ●이영구 : ○강유택 196수 백불계승 2국 ○조훈현 : ●박민규 283수 흑6.5집승 3국 ●김승재 : ○박정상 193수 흑불계승 4국 ○홍기표 : ●송태곤 219수 흑불계승 5국 ●안조영 : ○박영훈 220수 백불계승 ◈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결과(8라운드 진행중) 1위 신안천일염 - 5승 2패 2위 포스코LED - 5승 2패 3위 티브로드 - 5승 3패 4위 한게임 - 5승 3패 5위 정관장 - 4승 4패 6위 스마트오로 -4승 4패 7위 넷마블 - 4승 4패 8위 롯데손해보험 - 3승 4패 9위 Kixx - 2승 6패 10위 SK에너지 - 1승 6패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10개팀 더블리그(18라운드)로 총90경기(대국 수 450국)가 벌어진다.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 개인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가린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텝래더(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방송 생중계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오로바둑 어플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관전할 수 있다.   ▲제1국 - 강유택은 스마트오로 주장 이영구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제2국 - 현란한 흔들기로 중반을 제압한 조훈현 선수는 박민규에게 아쉽게 패했다. ▲제3국 - 지지 않는 '남자' 김승재! ▲1,2국을 지켜보고 있는 Kixx의 유재호 선수, 김영환 감독, 송태곤 선수 ▲한종진 감독이 이끄는 스마트오로 검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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