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권력 박정환 '국수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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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권력 박정환 '국수가 되련다'
백불계로 김원빈 꺾고 8강 안착
| 김수광 2012-06-12 오후 05:1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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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가서 권력을 붙잡아 온 박정환. 6월 들어 이세돌을 제치고 한국랭킹 1위가 됐다. 국수전 16강에선 김원빈을 맞아 침착한 반면 운영을 보여주면서 8강에 올랐다. |
태양이 서서히 강렬해지는 6월 한국랭킹 1위로 등극한 박정환 9단이 최고(最古) 권위의 칭호 ‘국수’를 노린다.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56기 국수전 본선16강전에서 박정환이 백을 들고 234수 만에 김원빈 초단을 불계로 꺾으며 8강 고지에 안착했다.
16강 첫 판이었던 이 대국에서 박정환은 93년생 동갑내기 김원빈을 차분하고 치밀하게 제압했다.
박정환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세계대회인 응씨배 4강, 춘란배 8강에 올라 있고 바둑리그에서는 1지명으로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천원전 본선, 한국물가정보배 결선에도 올라 있다. 현재 17연승 중.
전통의 강자들과 새내기들이 고루 섞여 기량을 겨루는 국수전 본선 16강은 7판이 남았다. 원성진-박영훈, 강병권-한상훈, 김지석-강동윤, 민상연-나현, 이세돌-이춘규, 최철한-김세동, 박준석-안성준의 흥미로운 대진이 기다린다.
다음 날인 13일은 박준석-안성준 대국이 오전 10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이 바둑을 온라인 중계한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협찬하는 제56기 국수전의 총규모는 2억 55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동갑내기 박정환(오른쪽)과 김원빈. 같은 19세이지만 박정환은 세계대회(후지쯔배) 우승을 경험했고, 김원빈은 올해 입단했다.
 ▲ 오전 9시 50분께. 박정환이 먼저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 앉았다.
 ▲ 박정환의 오른쪽으로 기록자와 한국기원 직원이 수순 중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흑을 든 김원빈의 첫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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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6-22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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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랭킹 1위와 2위가 진정한 랭킹 1위와 2위라면, 한명은 국수로, 한명은 도전자로 도전몇번기를 치르겠지요. 단, 국수전이 타이틀 명예가 충분히 의미가 있거나, 상금이 충분히 많으면, 실력자들은 이런 도전기 타이틀전에서 진짜 실력을 발휘하겠지요. 타이틀 홀더가 되면 1년에 몇판만 두면 우승상금을 챙길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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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6-22 오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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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랭킹 1위 2위가 8강에서 붙었다고 논란이 많은데요, 첫째, 저는 그 랭킹을 신뢰하지도 않고요, 둘째, 국수전은 도전기로, 현 챔피온인 지존 조한승 국수에 오직 1인만 도전할 수 있는데, 그랭킹 1위와 2위 모두가 지존인 국수 아래에 있고, 이들이 8강전에 붙든, 예선전에서 붙든 관심이 없고 누구라도 1인만 살아남아 도전자가 되어야 하므로, 본선을 예전처럼 리그로 하든, 토너먼트에 시딩을 어찌해도 관계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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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노림 |
｜ 2012-06-15 오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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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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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6-13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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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나중엔 조국수님이 타이틍 방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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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인생 |
｜ 2012-06-13 오전 1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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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도 이세돌도 요즘 기량이 절정인데 둘 간의 대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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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6-12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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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랭킹 1위에 등극한 박정환 9단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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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2-06-12 오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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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의 다음 상대는 이세돌-이춘규 의 승자인데 (이세돌 9단이 승리할 경우) 8강전부터 1,2위(박정환, 이세돌)의 격돌은 너무 빠른 느낌이네요. 어떻게 대진표를 만드셨는지 모르겠으나, 좀 더 (심사)숙고하지 않았던 점에 아쉬움이 크네요. 더구나 최고 권위의 국수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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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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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도 아니고 8강에서 이세돌과 박정환이 만나는 게 뭐 그리 큰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언제 이겨도 강자가 이기는 것이고 승부는 언제 나도 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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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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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가 되었다고 하면서도 다른 스포츠에서 하는 토너먼트 시딩 방법하나 배워서 도입하지 않고 구태의연하게 마구잡이식 시딩을 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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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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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바둑팬들의 입장에서는 전통과 권위의 국수전에서, 더군다나 제한시간 각자 3시간(플러스 초읽기 60초 5회)의 국내 최장고 대회의 결승 5번기에서 이세돌-박정환의 진검승부를 보게 된다면, 진정 누가 한국의 1인자인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런 기회가 올해 없다는게 무척 안타깝습니다. --- 8강전 대국 한판으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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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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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님, 제가 문제라고 하지 않고 아쉬움이 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테트락티스 님이 대진표를 만드셨나? 아니면 지적 수준이 낮은건가? --- 토너먼트 대진표를 보고도 (아쉬움에 대한) 이해를 못하다니. (여기에 고집쟁이 또 한 분 계시군.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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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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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고집 피운 적 있습니까? 달랑 댓글 하나 단 거 가지고 고집 운운하시니 원.. 자기 자신의 의견도 피력하지 못한단 말인가요?? 지적 수준까지 운운하며 물고 늘어지는 님이 외려 고집쟁이로 보입니다그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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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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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배정을 통한 상위랭커들간의 초반 대결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의 주먹구구식 행정은 여기저기서 볼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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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12-06-12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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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수전에 이창호 사범님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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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漢山城 |
｜ 2012-06-12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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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
국수는 잔치국수가 최고 !!
막국수는 맛 디럽게 없고
칼국수는 맛은 좋은데 여름엔 덮고
여름엔 잔치국수가 시원한 국물에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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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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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국수가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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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