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불운의 시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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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불운의 시간패!
안성준은 허영호 꺾고 3번째 8강 멤버로
| 박주성 2012-06-11 오후 01:1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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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전에서 탈락한 최철한 9단 |
안성준 8강 토너먼트 진출!
최철한, 허영호 본선탈락
마지막 초읽기였다. 계시원은 아홉까지 말하고, 잠시 기다리다 어쩔 수 없이 작은 목소리로 '열'을 불렀다. 이후 최철한의 착점이 놓여졌지만 결국 시간패가 선언되고 말았다. 이 대국 TV녹화해설을 맡은 김영삼 9단은 "시간패가 아니었다면 흑이 한집반에서 최소 반집은 이겼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8기 한국물가정보배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 리그 D조 패자전에서 한상훈 6단이 최철한 9단을 상대로 백시간승을 거뒀다.
중반은 최철한의 여유가 묻어나오는 넉넉한 형세였다. 후반 끝내기에서 한상훈이 많이 따라잡았지만 최철한의 승리가 유력했다. 최철한은 1회전 원성진에게 패한데 이어 2회전에서도 한상훈의 추격에 흔들리며 총 2패를 당해 16강 탈락이 확정되었다.
 한상훈의 3회전 상대는 원성진이다. 원성진은 2회전 승자조에서 박정환에게 패했었다.
오후 1시반부터 벌어진 허영호 9단과 안성준 3단의 B조 3회전대국에서는 안성준 3단이 196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안성준은 패자부활전인 3회전에서 승리하며 제8기대회 8강 멤버가 되었고, 허영호는 1승 2패로 16강 본선리그에서 탈락했다.
안성준은 "초반 나쁘다고 생각해 무리를 했는데 나름 잘 풀렸다. 흑이 상변을 더 크게 잡으러 왔다면 좀 더 활용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실전은 중앙 백이 두터워져 좋은 흐름이었다. 종반 약간 위험한 부분이 있었는데 운좋게 이겼다."고 자평했다.
또 "1회전에서도 허영호 9단과 만났다. 그 때는 초반을 망했었고, 후반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져서 아쉬웠다. 힘들게 올라온만큼 8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한국물가정보배는 본선16강을 4인 4조로 나눠 더블일리미네이션 리그로 진행해 8강 결선토너먼트를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 8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서 16강은 4개조에 4인으로 나눠 각 조당 총 5판(1회전 2판, 2회전 2판, 3회전 1판)을 두게 된다. 대국자 입장에서는 판수와 관계없이 두 번을 이기면 8강에 진출하고, 두 번 지는 순간 탈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각 조 본선리그에서 2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사는 박정환 9단(D조), 이원영 3단(B조), 안성준 3단(B조)이며 2패로 본선탈락한 기사는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허영호 9단, 진동규 6단이다
한국물가정보배는 2005년 창설, 2012년에 8기를 맞게 됐다. 제8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우승상금은 3천만원, 준우승상금은 천만원이다. 제한시간 10분, 제한시간 40초 3회로 진행된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바둑판만 바라보던 최철한 9단은 복기를 이어나가며 이 대국을 마무리했다.
 ▲해설진이 달려와"흑이 이겼었지?"라고 물었지만 승자도 패자도 모두 대답이 없었다.
 ▲이원영, 박정환에 이어 3번째로 8강멤버가 된 안성준 3단
 ▲허영호 9단은 최종 3회전에서 패하며 1승2패로 본선에서 탈락했다.
본선리그 더블 일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이란?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4명 단위로 한 조를 이뤄 각 조별 1, 2위만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1,2회전에서 2승을 거둔 대국자는 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고, 2패자는 탈락한다. 1승 1패를 거둔 대국자들이 만나는 3회전 승자가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일종의 변형된 패자부활전의 방식인 셈이다.
제2회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나 국내 e-스포츠에서 볼 수 있었던 이 방식은 승부의 의외성을 줄이고 실력 있는 강자가 일찍 탈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대국이 모두 의미가 있기 때문에 관전자의 입장에서도 매판 더욱 흥미진진하게 본선진행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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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2-06-12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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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프로들은 이런 작은기전에는 혼신을 다하지않음,최소한 상금이 5천 이상은 되어야 구미가 당길까?쎈돌이나 이창호 같은 기사는 억대 이상이면 몰라도 이런작은 기전은 져도 그만이라는 입장일것입니다,그리 신경쓰지 않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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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6-12 오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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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한상훈 선수에게 배팅 걸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느님 ㅠㅠ 그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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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2-06-11 오후 10: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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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계를 시청하다보면 왕짜증이 날 때가 많아요.
젊은 기사들이 반복적으로 계속 그런 행동을 하는데
쉬운 장면에서조차 착수를 안하고 굳이 아홉까지 기다리는 걸 볼 때면
고의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시청자가 우롱당한다는 느낌에 채널을 돌려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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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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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좀 신경 써야 됩니다. 착수가 너무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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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수로 |
｜ 2012-06-11 오후 8: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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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생중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계시원이 엄밀하게 세면 시간패 엄청 많습니다. 대부분의
기사가 9 세면 돌 들어 놓는데 당연히 1초 더 걸립니다. 프로 기사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지
만 룰을 먼저 바꾸어야합니다. 이래가지고는 엄정한 룰의 게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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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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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끼리의 대국이니 걍 넘어 가는 겁니다만, 국제전에서 이런 상황이 나오면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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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존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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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요. 현행룰대로 한다면 초읽기를 사람이 하지 않고 기계가 하는 것이 공정할 텐데 개발해 놓고서 왜 사용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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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자님 |
｜ 2012-06-11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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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 !!~~@@ 혹시 와이프 윤지희 여신님 한테 얼굴 확 !!!~~~ 긁히지나 않았는지 걱정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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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Woo |
｜ 2012-06-11 오후 7: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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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이걸 불운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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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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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은 아니죠. 딴 생각하던가 너무 수읽기에 몰두해서..여덟에 돌은 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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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6-11 오후 6: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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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일리미네이션? 간단히 2패 탈락제라고 하면 알아먹기 쉬울 텐데.. 왠 영어를 써놓고 어렵게 해 놓는 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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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무침 |
｜ 2012-06-11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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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일리미네이션 ? 대회방식이 갈수록 복잡해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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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2 |
｜ 2012-06-11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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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9초를 부르고도 한참후에나 돌을 놓는 모습도 그리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응씨배룰을 시범실시해 볼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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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2 |
｜ 2012-06-11 오후 4:4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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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초읽기제도를 없애고 벌점제도를 도입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응씨배룰이 참고할만
합니다. 각자 1시간씩 주고, 10분초과마다 1점씩 벌점을 적용하면 어떨지요. 이러면 방송중계 마감시간도 축구만큼이나 예측가능하게 될 것이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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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2-06-11 오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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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아홉후,, 열을 부르는데 4~5초가 걸렸다니.. 이런 불공평한 스포츠가 어디있다고...이런 스포츠로 토토까지 한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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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대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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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4-5초가 걸렸겟습니까? 느낌상 그랬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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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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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초라는 단어는 어디에 있나요? 아님 실제로 보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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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12-06-11 오후 3: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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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시행해서 이런판이 나왔다면 철한사범은 아마 바둑 더이상 못 둘 정도로 타격을 받았을 겁니다.배터들이 가만 놔두겠습니까.죽이니 살리니...토토판이 아니길 다행으로 알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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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8JH |
｜ 2012-06-11 오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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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토 시작해봐라 다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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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007 |
｜ 2012-06-11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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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국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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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12-06-11 오후 2:1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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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을 불렀으면 1초 후에 10을 불러야지 4~5초 기다리는 것은 뭔가요? 한국기원과 바둑티브이 어는 쪽 소관인지 몰라도 계시원 교육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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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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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원도 차마 열 이라고 부를 수 없었나 봅니다..최철한9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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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12-06-11 오후 1: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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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가 많은 관계로 한국기사들 초읽기에서 착수에 신경 좀 써야 합니다. 아홉에 무조건 놓아야 되는데...... 어영부영 조금씩 늦게 착수하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참에 고쳐지길 바랍니다.
아홉에 돌 들고 놓은 건 무매너입니다. 아홉에 착수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으면 시간패 처리되는 등 강한 규정적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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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야의화원 |
｜ 2012-06-11 오후 1: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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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간패라니.바둑에 너무 몰두하여나 보기힘든 상황이 나와으니~허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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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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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 요즘 성적이 너무 않좋네... 지긋지긋한 그놈의 슬럼프가 또 시작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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