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이 해냈다 '국수팀 삼국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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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 해냈다 '국수팀 삼국 통일'
최종국서 왕위 주장 유창혁 맞아 우승 결정
| 김수광 2012-06-05 오후 04:5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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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의 조훈현-유창혁 대결. 둘은 국수팀과 왕위팀의 주장의 명예를 걸고 맞붙었다. 최후의 승자는 조훈현이었다. |
국수 왕위 명인 세 팀이 겨룬 ‘바둑 삼국지’에서 국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대국은 올드팬들에게는 이름만 들어도 설렐 기사들의 대국이었다. 2012더리버사이드배 시니어바둑삼국지 최종국은 국수팀 주장 조훈현과 왕위팀 주장 유창혁의 대결.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조훈현과 유창혁은 현역 한국바둑리그 선수로서 뛰는 열혈 시니어들이다.
 포석 단계부터 앞선 조훈현은 시종일관 무리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유창혁은 좌변에서 약간의 수를 냈지만 흑에게 큰 타격을 주지 못했고 집 차이를 좁혀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조훈현에게서 후반 실수는 나오지 않았다. 흑은 265수 만에 4집반승을 거뒀다.
이 바둑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한 김수장 9단은 “유창혁 선수가 초반에 너무 서둘렀다. 조훈현 선수의 민첩한 전투 솜씨가 돋보였다”며 “유창혁 선수가 후반 끝내기에서 눈부시게 추격했지만 이미 차이가 벌어졌다.”고 총평했다.
K-바둑에서 해설한 권갑용 8단은 “백이 우변에서 수를 내려던 때에 흑의 묘수(81수)를 보지 못한 게 유창혁 선수의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조훈현과 유창혁의 상대전적은 조훈현 기준 72승 53패가 됐다. 더리버사이드호텔배는 초반부터 왕위팀이 선두로 나아간 뒤 중반 이후까지 줄곧 독주했지만 후반 잠깐 국수팀에 밀렸고 결국 주장전까지 갔었다. 국수팀 최다연승은 김기헌의 3연승이다.
우승한 국수팀은 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사라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 7500만원보다 많다. 대신 준우승을 차지한 왕위팀은 상금이 없다. 3위를 차지한 명인팀은 주장 서봉수가 1승을 거두고 나서 패퇴했었다.
만 45세 이상의 기사가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총 규모는 2억 2,000만원, 우승 상금은 8,000만원이다. 제한시간 30분 40초 3회를 주며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국수팀 - 조훈현, 차민수,오규철, 박승문, 양상국, 김석흥, 노영하, 심종식, 김기헌, 장주주
명인팀 - 서봉수, 김종수, 조대현, 권갑용, 이관철, 한철균, 나종훈, 박진열, 윤종섭, 최규병
왕위팀 - 유창혁 , 안관욱, 김수장,김동엽,박영찬, 박성수, 김준영, 정동식, 이상철 정대상
 ▲백발을 휘날리며 승리를 거둔 조훈현(오른쪽)과 주장 중 막내 유창혁.
 ▲ 대단원이 막이 내렸다. 최후의 승자는 국수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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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자님 |
｜ 2012-06-08 오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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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구단 매너가 좀 그러네요!!~~ 대선배랑 바둑 두면서 저 태도가 뭐죠??.. 좀 보기에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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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2-06-06 오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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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로만 보면 말숙한 차림에 반듯한 자세의 한수 배우려는 조국수와 한 수 가르쳐 주려는 유왕위 같소이다. 허허. 원래 유왕위는 늘 겸손하고 비난받을 만한 인물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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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랑안두냐 |
｜ 2012-06-06 오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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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이 머? 태도가 머? 시청자인 난 재미있게 밨는데 왜 그랴???
웃기더만..ㅋㅋ 조국수 바둑알 달그락달그락 ㅋㅋㅋㅋ
가금 나오는 탄식소리 > 조국수: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내 배꼽 어딧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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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2-06-06 오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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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룰에 규정이 없는데, 시비거는 사람들 웃기는 구만. 그렇게 생각하시면 당신들 바둑두실 때, 정장에 넥타이 메고, 정좌해서 두시길 바랍니다.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ㅎㅎ. 정장과 알롤달록 반팔티의 대결, 한발책상다리, 한발세운다리에 턱괴괴, 책상다리 후덜후덜떨기, 엄살피우기, 한수 딱 놓고 상대방 힐껏노려보기. 이런 것이 바둑에서 다 허용되는 거고, 이런 것에 열광하는 팬들도 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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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olcho |
｜ 2012-06-05 오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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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좀 어색하다. 한쪽은 정장, 한쪽은 반팔티. 어떤 쪽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고 보기가 그렇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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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ftkd |
｜ 2012-06-05 오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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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모습 건강한 모습 당당한 모습 지켜주세요..
항상 기쁘게 지켜보는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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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2-06-05 오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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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수께서는 복장이나 태도면에서 모범이된다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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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2-06-05 오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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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님 글을 쓰려면 예의 갓추세요 조국수 의 태도가 뭐 엏데서요..조심해서 남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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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희학생 |
｜ 2012-06-05 오후 7: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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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죤현 국수님 우승을 츄카 드립니당~~ 히힛~~~근데 유창혁씨 매너가 저게 뭐임?? 15년이나 바둑 대선배랑 대국 하면서 정장도 안 갖추고 책상다리 하고 앉아서 두다니!~~난 일본 안좋아 하지만 일본인들의 예절은 진짜 우리가 본받아야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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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2-06-05 오후 6: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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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농심배처럼 아예 국제시니어대회를 하나 열면 그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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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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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번뜩이는 아이디어 환영! <국제 연승전 시니어대회>
그거 정말 재미있겠네요, 옛 추억도 떠올리며.. 누가 후원 좀 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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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2-06-05 오후 6: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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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대선배임에도 조국수는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대국에 임했구먼...
유사범도 신경 좀 쓰지.. 최종 결승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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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2-06-05 오후 5: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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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40대 기사가 아니다. 37세이다. 조씨는 49세에 세계대회 우승한 기록은 있지만 50대 들어서도 중국을 꺾고 우승한 사실은 없다.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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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스도 |
｜ 2012-06-05 오후 5: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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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이창호국수도 40대에 잘 지는 마당인데 50대 들어서도 중국을 꺾고 우승시키고 60대에 들어서도 여전하시네요. 언제 한번 타이틀 홀더 다시 기대하겠습니다. 조국수 연세에 버티는 기사는 아마 나오기 힘들듯 사실 한태희 경기도 다이긴 바둑인데 아쉬웠고.. 여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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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2-06-05 오후 5: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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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봤을 땐 유왕위가 한 수 위인 것 같은데 어쩌다 조씨에게 져 버렸다. 조씨의 대국 태도는 18급 수준도 안된다. 대국 태도를 뜯어 고치지 않는 한 조씨는 국수 칭호을 받을 자격도 없다.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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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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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대단해... 바둑 내용을 보니, 초반에 유창혁왕위가 너무 많이 무너졌네요... 캬~ 정말 조훈현국수는 세기의 천재임이 분명하네요... 큰 경기에도 강하고,,, 대단한 기사야,,, 아무튼 축하합니다. 국수팀의 다른 시니어들은 조훈현국수의 마무리 덕분에, 8천만원 뿐빠이하겠네... 좋겠다.. 부러버~ 부러우면, 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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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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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도 줄만 잘서면 타네.... 나도 좀 낑겨줘 8찬만원 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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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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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님, 센스쟁이.. 너무 멋지시네요. (역시 조훈현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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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믿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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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모니? 원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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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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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태도 이렇게 따지시는 분이, 댓글 태도는 왜 이 모양이신가요? 원술랑이라는 아이디가 아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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