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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왕위의 '특명'은 1승!
'소방수' 박성수, 노영하 9단의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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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팀 박성수 4단 1승! 다음 상대는 명인팀의 한철균 7단 "주장 유창혁 9단이 준 '1승'의 임무를 완수했다. 유왕위가 되도록 난전으로 이끌라고 조언해 주었다. 다음 대국도 주장님의 코치에 따라 잘 둬보겠다." - 박성수 4단의 국후인터뷰 中 2월 16일 마포구 합정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본선 5국에서 왕위팀 박성수 4단이 노영하 9단을 상대로 184수 끝에 백불계승하며 국수팀의 3연승을 저지했다. 왕위팀과 국수팀의 본선 5국은 백을 든 박성수 4단의 완승국이었다. 대국 초반 좌하의 정석과정에서 백이 유리한 결말을 얻었고 이후 종반까지 큰 전투없이 집바둑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국후인터뷰에서 박성수 4단은 "노영하 사범님의 기보로 공부하던 시절도 있었다. 오늘 처음 대국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운좋게 이기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말했다.박성수 4단은 97년 당시 권갑용바둑도장의 제자였던 최철한 9단과 동반 입단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도 승부보다는 후진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 대국인 본선 6국에 출전하는 명인팀선수는 한철균 7단이다. 한철균 7단은 "집바둑으로 이겨보겠다."고 작전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수 4단은 "말씀은 그렇게 하시더라도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한철균 7단과는 여러 번 대국했는데 그동안 해설자로 활약하며 최신 기보와 흐름에 밝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수했다.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2012 더리버사이드호텔배 본선 6국도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대국도 K-바둑을 통해 생방송 된다.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 삼국지'는 총규모 2억 2,000만 원, 우승상금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을 받는다. 2~3위 팀원에게는 연승상금과 대국료 외에 별도의 상금은 없다.  ▲왕위팀의 박성수 4단 1승임무 완수!  ▲2연승을 거두고 물러난 국수팀의 노영하 9단  ▲"주장 유창혁 9단의 작전지시를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 박성수 4단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는 본선 5국까지 국수팀 2승, 왕위팀 2승, 명인팀이 1승을 거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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