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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로, 부득탐승!!
제5국,6국 16일 K-바둑서 생방송 진행 , 박승철에게 희망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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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4국 / 부득탐승, 구태여 승리를 탐하지 않는다! 스마트오로 내리 4패, 그래도 기고만장!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승부는 운일 뿐, 하나의 승리에 마냥 기뻐하고 하나의 패배에 마냥 우울해질 필요는 없다. '3초식'을 양보한 스마트오로팀이 깔끔하게 4연속 패배를 당했다. 15일 4시부터 한국기원서 열리 인터리그 2라운드 제4국에서 스마트오로의 박지은 9단이 타이젬의 김종수 7단에게 2집반을 졌다. 이로써 김종수 7단은 4연승에 성공했고, 스마트오로는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제4국에서 박지은 9단은 초중반 큰 우세를 점했으나 후반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며 역전을 당했다. 박 9단은 복기가 끝난 후 "매우 유리했던 바둑인데 (팀에) 죄송하다. 후반에 뭘 뒀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박 9단은 감기에 걸려있어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4번째 패배에 스마트오로팀은 기가 좀 죽지 않았을까?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사이버오로 김범준 기획팀장은 "부득탐승이란 말이 있다. 우리팀은 무욕의 경지를 바탕으로 한 발 더 나아간다. 부득탐승을 한 단계 높여 '구태여' 승리를 탐하지 않는다."라며 기고만장. 대국을 지켜본 한 바둑계 인사는 "상대가 8명 남았고 오로팀은 4명밖에 없지만, 30대와 20대기사들이니까 이제부터 승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제5국엔 스마트오로의 박승철이 출전해 김종수 7단의 연승을 막을 예정. 제5국은 16일 오후7시부터 K-바둑에서 열리며, K-바둑에서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한다. 제6국은 16일 오후 9시부터다. 한편 장주주 9단을 상대로 불리한 바둑을 역전시켰던 바둑요정 이슬아는 차민수 4단까지 이겨 2연승에 성공했다. 이슬아의 다음 상대는 김미리다.  ▲ 박지은 9단(스마트오로)이 집중하고 있다  ▲ 박지은 9단의 착수  ▲차민수 4단은 초속기로 이슬아와 맞섰으나 이슬아도 전투로 맞섰다. ▲ 박지은 9단의 대국장면 ▲ 계가후 돌을 쓸어 담는 대국자2라운드 3국/ 3초식을 양보하마! 무림의 고수는 '3초식'을 양보한다. 인터리그 스마트오로팀이 초반 3패를 당하며 3초식의 양보를 선보였다. 2월 15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서 열린 2012 인터리그 제2라운드 3국에서 스마튿오로의 조혜연 9단이 타이젬의 김종수 7단에게 패해 스마트오로는 연속 3패를 안았다. 제3국에서 조혜연 9단은 초반 접전에서 큰 덩어리가 잡혀 고전했다. 실리에서 크게 뒤진 조9단은 이후 부분접전과 끝내기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안전운행을 하며 집차이를 유지한 김종수 7단의 전략에 막혔다. 300수를 넘어 320수까지 두어 계가를 한 결과 김종수 7단의 흑6집반승. 김종수 7단은 3연승을 달성했다. 이전 1국과 2국에서 스마트오로는 안관욱 8단과 김수장 9단이 김종수 7단에게 패하며 2초식을 양보했었다. 같은 장소에서 4시에 열리는 제4국에는 스마트오로의 바둑퀸 박지은 9단이 출전한다. 한편 이슬아 3단과 장주주 9단이 겨룬 다른 한판에서는 이슬아 3단이 장주주 9단을 6집반차로 제쳐 장주주의 연승을 막았다. 4시에는 이슬아 3단과 차민수 4단의 대결이 열린다.    ▲ 조혜연 9단(스마트오로)  ▲ 1라운드 3연승, 피망의 이슬아 3단 ▲ 3연승에 성공한 김종수 7단 ▲ 인터리그 2라운드 3국 장면, 조혜연-김종수(앞), 이슬아-장주주(뒤)  2012 인터리그는 사이버오로를 비롯한 4개사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5백만원, 3위팀은 1천5백만원 4위팀에게는 8백만원이 지급된다. 이 대회는 시니어(2명)→여류(2명)→30～40대(2명)→10～20대(2명) 순의 오더로 경기를 벌이며, 이긴 사람이 질 때까지 대국하는 연승전 방식이다. 팀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 승수→시니어 승수→여류 승수→30～40대 승수→10～20대 승수 순으로 결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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