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부, 강심장 '구리'의 패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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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부, 강심장 '구리'의 패배 이유
중국은 독하지 못해, 한국 모든 것 내 던지는 도(赌)성 강해
| 오로IN 2011-12-09 오후 05:3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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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을 차지한 원성진, 앞에 구리, 강심장 구리도 최종국 앞에선 작아져만 갔다 |
대승부, 중국은 독하지 못하다
제16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번기 결승전이 상하이에서 끝났다. 중국 최고의 기사 구리9단은 한국기사 원성진 9단에게 버티지 못해,. 1-2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원성진에겐 프로생활 최초의 세계챔피언이었다.
이전까지 구리는 세계대회결승에 8번 참가해서 7번 우승을 일궈냈고 1번은 실패했었다. 결승전 승률은 세계의 일류들중에서 뛰어났다. 원성진9단은 한국의 85년생 송아지 삼총사(박영훈,최철한)중 한명이지만 지금까지 수년간 최고의 성적은 세계대회4강까지였다. 게다가 이건 7년전 기록이다.
대부분 구리가 이길 것으로 내다 봤다. 최종국 140수까지 인터넷 베팅은 여전히 구리에게 쏟아졌다. 시나바둑(오로바둑)에서 구리의 배당은 1.4였고 원성진의 배당은 2.8로 높았다.(3구간 이전인 듯)
만약 이 대승부를 큰 도박으로 본다면, 한국기사들은 아마 훨씬 적응을 잘 할 것이다. 이번 삼성배 결승 뒤에 구리는 솔직하게 말했다.
“한국 기사들을 보면 대체로 결승전에서의 초식이 정말 독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중국기사는 없을 때에는 얻을 것을 걱정하고, 얻고 난 후에는 잃을 것을 걱정한다.”
이번 3번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전에 오른 원성진은 실전에 임하면서 조금도 두려움이 없었다. 바둑에 있어 평상시보다 더 기백이 충만했고 더욱 흉맹했다. 놀랍게도 원성진은 구리의 대마를 중앙에 끌여들여 잡아 죽였다..이런 방법은 실패라도 하게되면 바로 승부가 끝난다 하지만 원성진은 빠져나갈 길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추격해 구리의 그 큰 대마를 송두리째 삼켜버렸다.
 구리의 ‘승부심’은 크고도 강하다. 바둑계 사람들 모두가 늘 구리의 심장은 다른 사람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대담하기 짝이 없는 기사앞에선 구리라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놀라움 때문일까? 이런 구리의 미묘한 심리변화가 최종국에도 영향을 줬고 마지막에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 걸까? 알 수 없는 일이다. 결국 최종국에서 구리는 좋은 바둑을 잃었다. 상대는 스스로의 대담함을 또 다시 발휘해 성공적인 반전을 일궜다.
한국기사가 큰 승부에서 이렇게 막무가내로 목숨을 거는 것은 전통이 있다. 1989년 제1회 응씨배 5번기 결승에서 전성기의 녜웨이핑 선생과 한국의 조훈 현 9단이 만났다. 그때 당시 조 9단은 세계바둑계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5번기는 멋진 대국이었다.
당시 모두들 녜선생을 주목했다. 더욱이 앞에 3국까지 2대1로 앞서고 있었다. 녜웨이핑도 우승할 거라고 스스로 믿었다. 싱가포르에서 남은2판을 두기 전 그는 홍콩에 가서 브리지 게임까지 했다.
모두가 조훈현의 우승가능성이 어둡다고 여길 때 오직 한 사람만이 조훈현이 승리할 거라고 했다. 그 사람은 조훈현의 친구이자 라스베가스의 ‘도박왕(赌王)’이라고도 불리우는 ‘차민수’이다. 한국기원 프로4단으로 미국에 건너가 포카를 하며 생활했다. 홀덤포카의 ‘챔피온’으로 유명하다.
그가 조훈현이 우승할 거라고 판단한 근거는 우승상금이 40만 달러에 달하는 응씨배 결승전의 도박성이었다. 모든 것을 내 던지는 강한 승부심, 도박성이 강한 조훈현은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다. 태산이 폭발하는 위기에서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도박왕’ 마냥 침착하게 대국을 펼칠 것이다.
사실이 그랬다 오늘날 한국 바둑계에서 가장 강한 이세돌 9단도 도박성이 강한 고수다.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날라갈듯이 약해 보이지만, 놀랍게도 대승부에 임할 때마다 막무가내의 실력을 발휘한다. 대국에 빠져있는 그의 눈빛은 사람을 죽일 기세다. 토너먼트의 레벨이 높을수록, 상금이 많을수록 그의 실력은 더욱 좋아진다 그의 명국들은 모두 ‘대승부’에서 탄생했다.
 ▲ 2국을 승리했던 구리, 세계바둑계에서 보기 드문 호남아다. 누구와도 화통하게 잘 지내는 편이고, 졌다고 해서 그리 의기소침해 지지도 않는다. 중국 공산당원인 구리는 정치로 나아갈 꿈도 있는 모양.
대승부가 시작되면, 한국기사는 능히 모든 것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 보다 독해지는 방법? 일설에 따르면 말이다. 한국에선 어릴 때 프로가 되어 이후에도 도장에서 계속 훈련을 거듭해 소년시기에 이미 공력이 심후해진다고 한다. 남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게 된다. 프로가 되고 난 후,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바둑에서 끝장을 보려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빈털터리의 참혹한 지경에 이르고 말 것이다.
중국기사는 말이 프로지 사실은 그러하지 않다 바둑계의 녜웨이핑, 마샤오춘 이 두 분을 예로 말해보자. 녜 선생은 50세에 강호활동을 접었지만 예전보다 더 바삐 살았다 한 번은 35일 동안 집에 못 들어간 기록도 있다. 수입도 프로 전성기일 때보다 훨씬 더 짭짤하다. 마샤오춘은 40세전에 시합을 포기했다. 이후 주식 투자를 하고 도장을 오픈하고 후원을 받았다. 오늘날 마샤오춘은 1년에 바둑 한 판 못 이겨도 생활엔 전혀 걱정이 없다. 한마디로 한 번 유명해지면 생활에서 아무런 곤란이 없다. 뒤로 한 발 물러서서 그들에겐 고정적인 재정월급과 무료로 제공되는 의료보건이 있다.
현재 구리, 콩지에 그들의 생활은 녜 선생과는 아직 머나먼 거리가 있다. 프로의 색채가 아직도 농도 짙다. 그렇지만 필경 (녜웨이핑과) 같은 토양에서 오늘날까지 자라왔으니 대승부에 접해, 그들은 한국의 퇴로가 없는 승부사들보다 독하지 못한 수를 두는 편이다.
승부를 민족성의 차원에서 봤을때, 확실히 민족성에도 혐의가 있다. .승부에서 민족의 차이가 있다고 증명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건 뜻하지 않은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소한 바둑계에서, 객관적 사실로서, 커다란 심장을 가진 구리조차도 한국인들이 대승부의 와중에 온 몸을 내던지는 승부의 태도엔 탄복할 수 밖에 없고, 본 받을 수 밖에 없다..
[출처 | 중국시나바둑, 씨에루이 블로그]
[번역 |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박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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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k1008 |
｜ 2011-12-13 오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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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들해라..아그들아..한심한 것들! 라고 글 올리면 또..난리들 칠테죠..우리는 모든것들이 다 부족한 나라이니..힘을 합쳐야 돼요.. 자.자. 다들 고정들 하시고..한번더 생각 합시다..
그리고.. 긍정적인 안목을 키워 봅시다.하고싶은 말씀들 많겠지만 조금더 참고.. 인내합시다..그리고 자극적인 말씀도 좀 삼가 합시다..그래서 댓글 다실때는 좀 신중하게 생각하시고..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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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12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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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탈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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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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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오로 탈퇴를 반대합니다. 탑골공원가서 곰팡내 나는 노인들과 어울리는것보단 여기가 낫잔아요?..화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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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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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대합니다. 여기서 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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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12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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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로가 막장이 다 되가는구나. 예전부터 사행성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데다가 개
념없는 짱깨들과 쪽바리 그리고 정일의 졸개들로 보아는 이상한 놈들이 득시글거리는데도
자정 노력은 할 생각도 안하고 상식밖의 기사만 메인 화면에 올려놓고 방치하다니.....
이러니 하나둘 오로를 떠나지. 그래도 10년간 유료회원으로 정이 들었는데 이제 막장을 탈
출할 때도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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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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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애국자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짱깨, 쪽바리, 정일의 졸개로 보인다면 스스로의 생각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도 한 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난 무료회원인데, 괜한 말싸움으로 유료회원 한 명 떨궈낸 것 같아서 오로측에 무척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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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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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보수애국자였군. 나도 김정일 , 친북 이라면 싫어합니다. 글치만 이번 기사에는 님이 좀 과민하게 반응한것은 사실입니다.화푸시고 저도 반 양보할터니 님도 반 양보하고..그냥 저냥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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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12-12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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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편견으로 똘똘뭉친, 머리에 떵만 찬 사람이란걸 여러분들이 아셨으면 하네요.
애국심을 이런식으로서 발휘하면 안되져. 몰상식과 애국심을 혼동해도 유분수지.
일마는 그저 자기 성질대로 땡깡부리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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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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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건 이해하지만, 너무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자극하지 마세요. 감정을 내세워 싸우면 해결이 안 됩니다. 님이 했던 말을 다시 해드리고 싶습니다. 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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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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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편견이 있다고해서 역사의 진실을 얘기한 것뿐인데 그것을 몰상식이라고 몰아붙이는 너희들의 정체는 도대체 뭐냐? 제발 한국인이 아니길 빌뿐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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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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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잣대로 오늘의 바둑 한 판을 보려하면 편견이란 욕을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려 기를 써도 한국인의 틀을 벗어나기가 힘든데, 작정을 하고 <나는 애국자다>하는 입장에서 서있으면 맹목적인 국수주의자의 길을 벗어날 수가 없고, 그것이 결국 한국과 한민족을 욕보이게 된다. 앞으로 많은 외국인과 얘기를 나누고 진짜 애국인 뭔지 조금씩 눈을 떠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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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bgus |
｜ 2011-12-12 오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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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들,,그리 흥분하시나요
그냥 기자가 번역잘못 했다고 꾸짖을것도 없고,,
중국인 기자란 자가 이따위로 바라보고 있구나,,아니 중국인들은 이렇게도 분석하는구나,,,아니아니 중국놈들은 정말 자기 입맛에 맞게 꾸밀줄도 아는구나,,,,
그런줄이나 우리가 알라고 올린 고마운 글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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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12-11 오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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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문제 많은 사람이네.성격 이상하군.남들은 다 괜찬다는데 왜 혼자 저 야단인지..뭘 잘못먹었나? 일반상식기준이 남다르네. 약 좀 드셔야할듯..아님..님 아버지도 당신 닮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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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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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 따1까리짓하는 니 인생이 아무리 ㅆㄹㄱ 같다고 해도 극한 생각을 먹지는 말아라. 아무리 미물이라도 산목숨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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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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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채팅하다가 부모 욕하는 놈은 정신에 심각한 상처가 있다는 증거다.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주는 심각한 병이지.쉽게 낫는 병은 아니니 꾸준히 병원 다니고 약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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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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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무식해서 헛소리하는 게 아닐까를 늘 걱정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자기가 정상이라 그렇게 자신만만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서 헛소리를 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중국에 대해 편견을 가졌을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혹시 모르니 말조심을 해야하고, 편견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이미 뱉어버린 말에 똥고집을 부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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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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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동은아 중국 편견 운운하기 전에 오늘 중국 선원이 한국 단속 군경 살해 사건이나 검색하고 오시지..중국애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농락하고 있는 현실은 어떻게 설명할는지..어떻게 요새 애들은 제대로된 국가관도 없는지..정말 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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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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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와 전쟁 중인 북한과 혈맹을 맺고 있고, 지금도 한반도에 전쟁이 났을 때 북한을 위해 파병을 할것이라는 걸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있고, 실제로 6.25때 100만 대군을 파병해서 수십만명의 우리 국군과 민간인들을 살육한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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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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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라. 내가 언제 한국 해경 잘 죽었다고 하기라도 했냐? 한국 해경이 죽었으니, 저 기사도 잘못된 거냐? 지금은 바둑 얘기를 하는데, 네 머리는 중국에 대한 악감정으로 가득하고, 그것이 위 기사를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막고 있는 거다. 요즘 애들은 하나만 보면 그게 다라고 생각하고, 중국 일본 욕하면 그냥 애국자되는 건 줄 아니, 참 통탄할 일이다. 그건 국가관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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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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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처음엔 저 기사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니, 이제는 그냥 중국인이 한국인 살육한 장본인이고,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하지 않냐? 그런 놈들하고 바둑을 둔다고 생각하니 뭐든지 삐딱하게 보이는 것이고, 그게 내가 말한 너의 편견이다. 중국이 그렇게 나쁜 나라라면 애초에 전쟁을 하든, 서로 쌩까고 살아야지, 바둑은 뭐하러 두냐? 바둑을 두겠다고 생각했다면 서로간에 이해할 각오를 해야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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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10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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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구절들 : 한국인은 막무가내로 목숨을 건다. 조훈현의 절친은 도박왕이다. 도박성이 강한
조훈현. 이세돌은 도박성이 강하다. 민족성에 혐의가 있다. 등등
-혐의라는 말은 범죄인에게 쓰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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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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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야 나 한국사람이다. 너 아버지가 한국사람이듯이 너 아버지 뻘인 이몸도 한국사람이란다.넌 아무리봐도 아무데서나 욕하고 시비붙고하는 종자같구나. 잡종자 말이다. 행동거지 조신해야하느니. 돼지 발정제 먹은 놈 마냥 그리 흥분해서 너 혼자 난리냐 아그야.못배운 티 내지말고 그냥 찌부러져있거라. 다수가 말하길 본문 기사는 괜찬다고 하는데 너혼자 그러는구나. 뇌동맥경화에 걸려 남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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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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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썬디쿠야 약 잘 챙겨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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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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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챙겨주는 사람 없다고 끼니 건너뛰지 말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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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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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생기도록 번역을 한 것이 문제이고, 중국어 원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님은 중국에 대해 많은 선입관과 편견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중국 사람이 한마디만 하면, 저놈이 내 욕하지 싶은 겁니다. 편견을 버리고 저 글을 대하면 부럽다는 말밖에 안 남는데, 님이 참 불쌍한 양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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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10 오후 7: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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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한 번 더 강조한다. [다만, 그래도, 최소한 바둑에서만큼은 한국인이 더 독하다. 승부 기질이 낫다.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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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10 오후 7: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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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중국인도 그 민족성에 독한 경우가 있다, 따라서 누군가는 그 실제 사례를 들어갖고, 승부와 민족성은 무관함-중국인이 못난 것이 아님-을 증명할 수도 있으리라. 즉, 중국인이라 해서 다 물러터진 건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난 이 글에서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이렇게 自國 독자를 향한 물타기를 해놓고, 마지막 문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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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10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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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중국 棋士들은 (한국 기사들에 비해) 여전히 대(기질)가 약하다.
사예 기자가 글 내내 이런 식으로 한국 칭찬을 했는데, 글을 쓴 본인조차, [음 이거 너무 했나? 중국 독자들이 너 한국인이냐? 어쩌고..뭐라 할 텐데?..] 당연 이런 걱정이 든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 문장은, 일종의 물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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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10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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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마지막 세 번째 문단까지 한국 棋士(기사)에 대한 칭찬 일색임. 즉, 한국 기사들은 큰 승부에서 떨지 않는다, 이는 전통이 있다. 그 전통은 조훈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의 이세돌도 그러한 전통을 이어온 좋은 예이다. 이에 비해 중국 棋士들은 상대적으로 심장이 약하다. 중국 棋士 중에 심장 커다란 古力(고력)조차 (첫판의) 원성진의 올인 식 승부 방식에 놀랐다. 그게 최종국에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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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10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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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필자인 謝銳(사예) 기자는 중국 바둑계 有名 기자로서, 한국 바둑계에 우호적 人士로 분류 가능함, 그 이유가 이창호 때문이든 어쨌든....그는 중국 바둑 기자 중에서 한국 바둑을 인정하는 대표적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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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12-10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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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짱깨니 쪽바리 라는 표현을 하면서 씨에루이기자, 오로기자 욕하고, 이 존귀하신 샌디쿠펙스마저 욕보이다니...그러게 흥분하지 마라했는디..말귀를 못 알아듣네.
뇌혈관의 동맥경화가 심한듯하이. 너나 너가 깔보는 중국, 일본 아그나 다를바 뭐냐? 똑같아 보이다 아그야. 같잔아서..같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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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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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와 이글을 싸질러놓은 씨에루이가 동급이라는 얘기네? 같은 짱깨라고 감싸줄 생각말고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 추운데 밥은 챙겨 먹고 다녀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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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구다복 |
｜ 2011-12-10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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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대실력의 게임을 도박성운운 하는 것은 모든 바둑인들을 모욕하는것이다.
원성진9단이 주눅들지 않고 게임운영을 잘 해서 이긴것이지 도박을 잘 해서 이긴 것은
아니다.걍~ 축하해주면 될 일을... 머나먼 길 돌고돌아 본 받아야 한다고하니
쓴웃음을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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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1-12-10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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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가 잘못된 글이 아닌가 본다.큰 승부에서 과감해질 수 있는 것은 절박함이 아니라 여유다.여유는 실력과 담대함이 동시에 전제되어야 하는 덕목이다.중국기사들이 없으면 얻으면 것을 걱정하고 얻으면 잃을 것을 걱정하는 심리가 바로 구차한 사람들의 속성이다.전제의 오류에 일반화의 오류까지 범하고 있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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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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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실력이 원성진보다 약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원인을 찾다보니 이런 오류에 빠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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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쾌무비 |
｜ 2011-12-10 오후 5: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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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충격이 큰 모양입니다. 하기는 중국의 타이틀 보유는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구리의 패배를 섭위평의 조훈현과의 응씨배 패배충격에 비유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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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인 |
｜ 2011-12-10 오후 4: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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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꾼 도박왕 ,,, 결국은 도박이군 프로기사는 도박꾼으로 콩밥 먹으로 형무소에 가야된다!? 헷깔리네,,, 한판에 몇만원 거는 오락게임도 형사입건인데,,, 프로기사가 도박꾼이면 구속하라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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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1-12-10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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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사들이 더 절박한 건 사실이죠. 중국 기사들은 중국기원에서 20가지 진수성찬 반찬과 국으로 식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공무원 개념이기 때문에 승부에 악착같이 달려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되죠. 근데 우리나라 기사들은 지면 돈을 못 벌고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까 악착같이 둘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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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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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를 중국과 한국이 양분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까지 중국기사들이 승부근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나요? 먹고 살려고 바둑을 두는 기사도 있겠지만, 우승후보로 꼽히는 초일류 기사들은 먹고사는 것과는 무관한 승부기질이 필요하고, 또 그런 승부기질로 바둑을 둡니다. 이번에 구리가 원성진에게 졌다고 해서 모든 중국 기사가 승부에 악착같지 않다고 하는 것은 좀 비약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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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立春大興 |
｜ 2011-12-10 오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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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요지는 한국기사가 더 절박하기 때문에 승부에 강하다는 논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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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10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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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의 주제 : 중국인의 기량과 인격은 훌륭하지만 한국인의 대담한 도박성 때문에 승
부에서는 진다.
어떻게 이런 글을 버젓이 메인 화면에 띄우고 있냐?
편집 책임자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기사의 주제 파악도 못하는 자격 미달자인 것이 확실
하니 해임시키고 공개 사과할것. 앞으로 오로는 기자 뽑을때 신경 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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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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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세돌 도박성 어쩌고 하는, 말도 안되는 짱께들 지껄이는소리 들으니 분해서 치가 떨리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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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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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로기자는 옮겼을뿐 글쓴이는 중국 씨에루이기자 라자녀..지나친 흥분은 혈압만 올릴뿐..캄 다운..진정하시고..그래도 체단주보의 씨에루이 기자가 가장 존경하고 흠모하는 대상이 한국의 이창호 라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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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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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한국인이 도박성이 강한 민족이라는 내용의 글을 중국인이 썼으니 메인화면에 올려도 괜찮다는 너의 정체는 뭐냐? 짱께냐, 오로가 국제화가 되다보니 짱ㄲ깨나 쪽바리들이 득실거려요 한글이 쉬워서그런지 한국어 실력들도 만만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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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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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견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 기자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는 견해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뿐입니다. 도박성이라는 표현은 좋게 말하면 승부 근성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글을 가지고 그리 흥분할 필요 없습니다. 짱깨, 쪽바리라는 차별적 단어를 그리 쉽게 쓰는 사람은 이정도의 글이 한민족을 욕하는 것이라고 흥분할 자격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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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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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끝까지 읽으면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한국인의 태도에 탄복하며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기량과 인격이 훌륭하지만 도박성 때문에 진다는 해석과는 한참 차이가 나지요. 편집책임자 탓하기 전에 독해 능력부터 키우시고, 중국, 일본 욕하면 애국자되는 줄 착각하는 그 피해의식부터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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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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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분 정말 큰일 날 분이네. 본문에 분명히 "한국인은 막무가내로 목숨을 건다. 조훈현의 절친은 도박왕이다. 도박성이 강한 조훈현. 이세돌은 도박성이 강하다. 민족성에 혐의가 있다. " 등등 거의 모욕적인 말들이 난무하는데도 괜찮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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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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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 대상이 일반인이라면 모르지만 당사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인데 분노치 않는다면
한국인이 아니죠.기자분이 짱깨라는 표현을 썼다고 나무라시는데 위기사의 모욕성에 비하면
짱깨라는 표현도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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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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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민족성에 혐의가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분명히 한국인을 겨냥한 말인데, "혐의"라는 말의 뜻을 정확히 아시는지? 혐의라는 말은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결국 위 기사는 한국인을 범죄인 취급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는 거죠. 그런 끔찍한 기사를 수백만 바둑인구가 보는 메인 화면에 떡하니 걸어놓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도리가 아니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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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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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못을 지적하는 독자에게 대놓고 인격모독을 하는 기자는 반세기 넘게 살아오면서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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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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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부분에 본받아야겠다는 말은 앞에서 계속 한국기사들을 범죄인 취급하다가 미안하니까 슬쩍 뿌려본 립서비스인건 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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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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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원문을 살펴 보세요. 중국어 원문에 문제가 아니라, 번역에 오해의 소지를 남긴 겁니다. <도>라는 말은 <건다>라는 뜻이고, 모든 걸 걸다, 올인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이죠. <혐의>라는 말도 번역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인격모독하는 기자는 도대체 누구요? 저요? 같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피력할 뿐인데. 피해망상에 빠져 자신의 선입관에 맞게 해석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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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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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치훈은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다>고 했소. 도박성이 강하다고 욕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다들 그 처절한 승부근성에 경탄했소. 조훈현의 친구 차민수가 포커챔피언이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니, 도박왕이라는 표현도 지나치지 않은 것입니다. 한발짝 물러나서 객관적인 눈으로 기사를 보려 애써보십시오. 오히려 <부러워 죽겠지? 용용용>하며 좋은 기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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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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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나라 프로기사들 저 글보고 아무도 화 안 냅니다. 기사들한테 물어나 보셨소? 오히려 기사들한테 물어보면, 우리가 좀 바둑을 독하게 두지 하고 우쭐하게 생각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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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10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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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도 마찬가지다. 격투기도 스포츠이니 누가 잘하는지 승부를 가리면 그만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맞는 말이겠지만, 실제로는 맹목적인 적개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죽이겠다고 덤비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처절함이 격투기의 미학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기사에서 말하는 바둑의 도박성, 대담함, 독함도 결국은 바둑의 미학이요,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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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10 오전 10: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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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볼수록, 상대를 지긋이 누르기만 해서 15년 동안이나 세계를 장악했던 이창호가 더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수읽기에서 완전히 상대를 압도했기 때문에 이창호는 험악하게 둘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다. 10년 전의 이창호와 같은 압도적인 강자가 없으니, 지금은 도박성이 강한 수들을 많이 구사하게 되고, 결국 바둑계가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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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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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표현이시네요. 오랜만에 글을 봤더니 댓글이 꽤 있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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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
｜ 2011-12-10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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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누가 썼는지 참.. 기본적인 단어 선택도 못하나.
도박성이 뭐야. 실력도 없는데 운으로 이겼다는 거야 뭐야.
승부 호흡이 좋다던가 이런 표현을 쓸것이지 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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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1-12-10 오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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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성진이가 벼랑끝에서 도박성짙은 수를 둬서 이긴걸로아는데 전혀아닌데
원래 원성진 바둑이 힘싸움을 즐겨하는기풍이고 자기기풍대로 둔거 뿐인데
조훈현 이세돌9단등도 도박성이 강한게 아니라 강한실력과 치열하게 두는 바둑기풍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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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12-10 오전 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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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력은 앞서는데 마음가짐에서 져왔다는 뉘앙스군요.
조훈현에게 쭉 지고 이창호에게 10여년간 지배당하고 쎈돌에 이어
원성진에까지 지니 아프겠지요.
마치 소금 뿌려진 지렁이처럼 괴로움을 토해내는군요.
어쩌나 내년 2월에도 이국수가 또 뿌려줄텐데.
그리고 바둑은 중국에서 시작되었는지 한국에서인지 또 다른 나라인지 민족인지
며느리도 모릅니다. 중국이라고 함부로 말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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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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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국에서 구리가 겁먹었던것이 맞는것 같아요. 1국에서 어처구니없이 대마가 잡혔고 2국도 통쾌하게 이긴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대마가 잡힐뻔했으니 말입니다. 3국에서 몸조심할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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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코티누스 |
｜ 2011-12-09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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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오로는 특성상 중장년층의 유저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댓글들을 보면 도대체 학창시절은 물론이고 인생을 살면서 국어공부 및 독서를 얼마나 안하고들 있는가를 뚜렷이 느껴집니다.
글의 요지파악이 어쩌면 그렇게 안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자녀들에게 공부의 중요성과 인생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기성세대가 됩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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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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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내면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오히려 반대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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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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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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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1-12-09 오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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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근성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걸 도박성이라고 표현했네요. 헐~ 그래도 맨 마지막 줄에서.. 본받아야한다고.. 주장한 걸로 봐서 나쁜 의도였던 거 같지는 않네요. 중국에서는 승부근성이라는 표현이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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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구다복 |
｜ 2011-12-09 오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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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집중해서 바둑 잘 둬서 이긴걸 도박성운운하다니 듣기 거북스럽군요
저는 실력의승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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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
｜ 2011-12-09 오후 8:2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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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에 대한 존경심은 눈꼽만큼도 없고,결승전에서 졌다고 별 해괴한 논리를 다 펼치네. 이런 걸 보고 지랄하고 자빠졌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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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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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요지가 구리의 패배에 대한 변호 내지 항변 정도로 받아들여지셨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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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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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평생 책을 몇 권 정도 읽으셨나 궁금하군요. 아울러 이런 댓글에 동감을 누른 사람이 누군지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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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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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감 하나 더... 오만하고 재수없기 짝이없는 이런 기사를 읽고도 어이없어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요. 세계에서 도박으로 패가망신하는 놈들 90%는 중국놈들이요. 뿌리깊이 한탕정신과 물질만능이 팽배해있는 쓰레기같은 놈들이 중국놈들이란 말요. 중국놈들 옆에서 횡액당하지 않으려면 한국은 몸조심단단히 해야 하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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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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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도박으로 패가망신한 사람이 몇 명입니까? 있지도 않은 통계로 사람들을 현혹하려 하지 마세요. 그저 당신은 중국인이 싫은 거고,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이니, 엉터리 숫자 내세워 객관적 사실인 양 떠들지 마시오. 내가 볼 때는 이 정도의 기사로 혼자 애국자라도 된 듯 흥분하는 당신이 훨씬 오만하고 재수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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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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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내 댓글에 다시 글을 달지 않는데... 이곳에 짱개들이 특히 많은것 같다. 짱개들이 한국말은 어찌 이리 잘하며, 도덕성은 제로이며 돈만 쫓는 짱개들의 근성을 호도하는데 목숨을 건다. 짱개들이여, 아니면 짱개가 되고 싶은 자들이여, 부디 짱개들 사이트로 가서 늬들끼리 딸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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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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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왜 이렇게 한국어를 잘 하는지 신기하지? 중국놈은 한국놈 욕하고, 한국놈은 중국놈 욕하는 게 당연한 것으로 믿는 네 상식의 한계란다. 너랑 같은 한국인이라는 게 부끄럽구나. 한국인 중에도 못난놈도 있고, 잘난놈도 있을테니, 내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겠지만, 널 보고 한국놈은 다 너같은 줄 알거라고 생각하니 좀 억울하다. 중국 욕하기 전에 책 좀 읽고 기초상식부터 좀 쌓아라. 불쌍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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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r4215 |
｜ 2011-12-09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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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적하니까 그렇게도 생각 됩니다 바둑 관련 인터넷 기사쓰는 분들 바둑을 두듣 조금만 신중하시길...그건 그렇고생애 최초 참피온 된 원 사범이나 축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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