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최정, 8연승자간의 격돌!
조훈현-최정, 8연승자간의 격돌!
연승자특집대국에서 조훈현 9단이 최정 초단에 불계승 거둬
[제5기 지지옥션배 이벤트 대국] 데일리오로  2011-10-12 오전 10:04   [프린트]
▲ 제5기 대회 이벤트 대국에서 만난 조훈현 9단과 최정 초단


아저씨와 아가씨의 전투는 특집방송도 1승1패의 시소게임이었다.

열띤 관심속에 시니어팀의 승리로 마친 제5기 지지옥션배를 아쉬워하는 바둑팬을 위해 바둑TV가 야심차게 마련한 '종결자특집'과 '연승자특집'이 10월10일과 11일 이틀동안 방영되었다.

아마대항전과 프로대항전의 우승종결자가 대결한 '종결자특집'은 10일 오후 7시에 방송되어 김여원아마가 유창혁 9단을 상대로 흑8집 반승을 거뒀다. 11일은 대회초반 8연승의 최정 초단과 후반 8연승의 조훈현 9단이 '연승자특집'대국을 벌여 조훈현 9단이 흑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은 초반부터 조훈현 9단의 속력행마가 돋보였다. 최정 초단은 집이 부족한 가운데 강수로 버티며 재미있는 전투를 벌였지만 결국 대마를 잡히며 불계패하고 말았다.

제5기 대회는 이벤트시합을 마지막으로 공배메움을 끝냈다. 아저씨와 아가씨의 '아름다운 대결' 지지옥션배는 내년 제6기 대회에서 이어진다.


▲연승자간의 대결에서 최정초단에게 한수 가르침을 준 조훈현 9단.

▲대회초반 8연승으로 9단 6명, 7단과 4단 각 한명씩 단위를 합산하면 총 65단을 밀어버린 초단 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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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라도 ｜  2011-10-13 오전 3:26:00  [동감0]    
누구나 항상 잘할 수는 없죠. 최정초단은 바둑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인기기사입니다. 조훈현사범한테 한 수 잘 배웠으니 내년에 다시 만나면 좋은 바둑 보여주면 되죠.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니..
novs 글쓴이 삭제
novs 수고하세요.  
maximus ｜  2011-10-12 오후 1:18:00  [동감0]    
아마도 그렇지만 특히 프로는 더,,,!!
바둑이 강해지고 실질적 실력이 크게 늘수있는 시간은 냉정하게.. 스무살이 종점입니다
이시기에 실망과 좌절로 황금같은 등룡기를 놓친 이무기들이 허다합니다
최정이 제데로만 성장하면 역대한국최강 역사상 최강여자기사 될게 틀림없다
왜냐,, 루이도 그나이에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maximus ｜  2011-10-12 오후 1:13:00  [동감0]    
..최정이 루이와의 첫조우이자 생애첫 결승무대에서 패배한후 웬지 기운이 빠진듯..
태백산 대국에서도 뜻밖에? 이슬아에 패배하고..! 루이 이민진 박지은에 이은 한국여류의 대를 이를 차세대 황녀이자 전체프로랭킹에서 앞으로 가장 여류사상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를 강한 가장 여자기사가 될것임엔 틀림없고 10위권 산위랭커 남자프로도 긴장시킬 기재가 틀림없다 낙담말고 그 실망감과 분기를 더욱 바둑공부에 쏟으시도록 ~!
정호빈짱 최정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maximus ｜  2011-10-12 오후 1:09:00  [동감0]    
헌데 어제바둑에선 웬지 먼저번 같은 예기나 살기랄까 기세가 약간 안보이더군요 ..태백산 다녀온후 독감이 아주 심하게 걸려 기침도 계속하던데 컨디션이 영 안좋은 모양.
maximus ｜  2011-10-12 오후 1:06:00  [동감0]    
서능욱 서봉수까지 무려 8명의 기라성같은 왕년의 한가락들 남자 시니어 정상급들 추풍낙엽처럼 날려보낸건 사실 조훈현이 여자기사들 8명 휩쓴것보다 8배는 더 대단한 굉장함이자 쇼킹함이었다 초반의 불리? 발느림과 두터움 그리고 묵묵한 포커페이스 실수없는 적확함이 마치 제2의 이창호 여자석불 의 출현이라 할만했다
샌디쿠팩스 ｜  2011-10-12 오전 10:31:00  [동감1]    
조훈현 국수께서 건재함을 과시하셨네요.
흐뭇합니다.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여류기사 최정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지지옥션배는 무척 재밌더군요. 퇴근하고나서 밥먹고 보는 생방송 바둑 대결..만족입니다.
ajabyu 역시, 바둑 황제... 조훈현국수님,,, 존경합니다. 일지매 유창혁왕위와 앞으로 시니어바둑을 이끌겠네요... 역시, 세계바둑을 호령하던 옛 고수들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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