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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대마잡고 물가상승!
최철한, 목진석 꺾고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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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싸움을 좋아해서 이런 바둑이 나오는 것같다. 중앙에서 타개를 하면서 빵따냄을 해서는 우세했고 이후 상변 백집만 깨지지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봤다." - 최철한 9단 최철한 9단이 13일 열린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선토너먼트 8강에서 목진석 9단을 맞아 227수 끝애 백10.5집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국자는 초반부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화끈한 싸움바둑의 진수를 보여줬다. 중반 물러섬 없는 패싸움과정에서 필연적인 바꿔치기가 나오며 백을 잡은 최철한 9단이 승기를 잡았다. 이 대국 해설을 맡은 한종진 8단은 "중반 백의 타개가 멋졌다. 이후 흑이 최대한 버텨봤지만 최9단이 침착하게 흑대마를 접수하며 승리했다. 최철한 9단의 타개와 수읽기가 돋보인 한판이었다."고 총평했다.  ▲종국장면 백이 반면으로 4집을 남겼다.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최철한 9단은 "제 바둑을 사랑해주시는 바둑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한국물가정보배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음 판을 꼭 이겨서 결승전에 오르고 싶다. 항상 이기면서도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국후 이어진 마지막 8강대국에서는 김승재 4단이 218수만에 안조영 9단을 백불계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최철한 9단 대 이영구 8단, 윤준상 8단과 김승재 4단이 대결하는 준결승전은 7월20일 저녁7시와 9시에 치러진다.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지난 6기까지 이세돌 9단이 3회, 박영훈 9단, 홍성지 8단, 김지석 7단이 각각 1회씩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으로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 제7기한국물가정보배는 총규모 2억 3,200만원으로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본선과 결선대국 모두 사이버오로, 야후바둑을 통해 수순중계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승재 4단, 준결승 진출! 4강 상대는 윤준상 8단이다.  ▲안조영 9단도 분투했지만...  ▲"이기면서도 재미있는 바둑을 두겠다." 국후 인터뷰에서야 웃음을 보인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2008년부터 최철한 9단과의 대국에서 당한 5연패에 1패를 더했다.  ▲최철한 9단 271수 백10.5집승 ▲김승재 4단 227수 백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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