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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8인! '힘 닿는 데까지 이겨보겠다.'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이겨야 참가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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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닿는 데까지 이겨보겠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통합예선에 참가할 8인의 얼굴은 50% 이상 익숙하다. 그만큼 자주 출전하는 아마추어 및 연구생 선수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처음 출전하는 아마추어들은 '1승'이 목표지만 출전이 많아질수록 목표는 더 커진다. 많이 이기지 않으면 의미가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될 수 있는 한 많이 이겨야겠다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다짐이 그리 욕심만은 아닌 것 같다. 7월 10일 일요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명인전 출전 티켓을 따낸 8인의 아마가 선발됐다. 프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통합예선을 뜨겁게 달굴 얼굴들이다. 명인전이 8명의 아마추어 오픈 티켓을 발행한 이래 본선 리그(39기부터는 토너먼트)에 진입한 아마추어는 없었다. 2011년은 어떨까? 다음은 39기 통합예선에 진출하는 8명의 아마추어들이다.  ○●...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아마추어 8강 대진표 순 문종호(96년생 장수영도장), 조인선(90년생 충암도장), 이호승(87년생 양천대일), 황재연(95년생 충암도장), 류인수(94년생 권갑용 도장), 한승주(96년생 충암도장), 김진휘(96년생 장수영 도장), 최광호(91년생 양천대일) 출전자는 가장 고령자인 87년생 이호승 선수부터 96년생까지 펼쳐져있다. 절반가량은 통합예선 진출경험이 많았고, 절반은 경험이 별로 없다. 누가 됐든 본선에 진출한다면 16강전 토너먼트에서 곧바로 입단 누적점수를 통해 프로입단을 꿈 꿀수 있다. 아마추어 참가자의 경우 통합예선 8강은 10점, 통합예선 준결은 20점, 결승은 30점이며, 명인전 본선 16강은 50점, 본선 8강은 80점, 4강은 100점을 받는다. 누적점수가 100점을 넘으면 자동입단이 가능하다. 한편 아마지지옥션배에서 6연승을 올렸던 여자연구생 김신영 선수는 2회전에서 한승주 선수에게 탈락했다. 한승주는 명인전 아마대표에 들었다. 8명의 아마추어는 7월 18일 부터 시작하는 통합예선에서 프로들과 겨루게 된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본선은 16강전으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8천만원이다. 전기 우승자는 박영훈 9단.  ▲ 아마추어 64강부터 시작했다. 64강은 연구생 34명(남자32, 여자2) 대한바둑협회 아마추어랭킹 선정 22인, 온라인 예선 통과자로 구성된다.  ▲ 김신영과 한승주(오른쪽)의 대결, 한승주가 이겼다. ▲ 김신영 연구생은 1회전을 통과했지만 2회전서 떨어졌다. 여자연구생은 모두 탈락 ▲ 김진휘(오른쪽)은 강성석을 잡고 명인전 아마대표 8인에 선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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