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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바둑의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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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기원은 대체로 금녀의 공간이었다. 여성이 바둑을 둔다 하면 희한한 시선이 날아오기 일쑤였던 그 시절 1974년의 어느 날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여성바둑의 메카 역할을 자임하며 출발했다. 그로부터 38년이 지나 드디어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사단법인이 되었다. 그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던 2월 23일 승순선 회장(진진바라 대표이사)은 감격스러워하며 “이번 사단법인으로서의 출범이 여성바둑의 새로운 장을 여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여성이 바둑을 배우는 것은 평생 재산으로 간직할 수 있는 목록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21세기는 여성바둑의 시대다. 프로 아마를 막론하고 큰 폭으로 변화하는 여성바둑 생태계가 그것을 잘 드러낸다. 그 변화의 추이를 가늠하고자 월간바둑이 탐사에 나섰다. 4월 월간바둑의 커버스토리는 ‘여성바둑’이다. 한편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와 연동된 월간바둑PDF홈페이지(클릭)에서는 월간바둑 과월호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핫뉴스/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 외 4:4의 팽팽한 한중 대결을 앞두고 있는 비씨카드배와 초대 우승컵을 중국에 넘긴 초상부동산배, LG배 우승으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문요까지 생생한 화보로 만나본다. 인터뷰/ 여성바둑연맹 승순선 회장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한국여성바둑연맹 승순선 신임 회장과의 담화를 통해 한국여성바둑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현장탐방/ 공군 제15혼성비행단 만2년을 넘기면서 더욱 활기를 띄어가고 있는 군부대 바둑교실의 현장탐방을 위해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을 찾았다. 프로관전기/ 한•중 자존심 대결(최철한 九단:구리 九단) 제1회 초상부동산배 2차전 최철한:구리의 주장전 대결을 김성룡 九단의 톡톡 튀는 입담과 재치 있는 해설로 감상해본다. 상세관전기/ 관록과 패기 사이 (이세돌 九단:쑨리 四단) 관록과 패기로 팽팽히 맞선 제3회 비씨카드배 32강전 이세돌 九단과 쑨리 四단의 열전보를 김영삼 八단의 상세한 해설로 파헤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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