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쉬, 속기도 '1인자' 선언
장쉬, 속기도 '1인자' 선언
장쉬, NEC배 통산 3회 우승
[일본 NEC배] 데일리오로  2011-03-07 오전 11:49   [프린트]


'일본바둑의 1인자' 장쉬가 속기에서도 우뚝섰다.

3월 5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0기 NEC배 결승전에서 장쉬 9단이 야마시타케이고 9단을 190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쳐 우승컵을 부둥켜 안았다.

장쉬는 2007년 이 대회를 우승한 후, 4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장쉬는 대회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 대회 우승으로 장쉬의 통산 우승기록은 34회가 됐다.

일본 NEC가 주최하고 일본케이자이신문사가 후원하는 NEC배는, 일본 7대 타이틀 보유자와 NHK배 선수권자, 상금랭킹 상위 등 16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전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30초에 1회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1000만엔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는 고노린 9단.

NEC배는 원래 일본과 중국에서 동시에 대회를 진행했으나, 중국쪽 대회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폐지했다. 일본은 폐지하지 않고 지속했으나, 대회규모가 다소 줄어 2009년 1700만엔 이르렀던 우승상금은 1000만엔이 됐다.

▲ 대강당에 모인 청중을 대상으로 한 대형바둑판 공개해설. 나이 든 팬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공개해설 행사(심지어 유료인 경우도 있다)에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게 일본바둑의 한가지 특징이다.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이 해설을 맡았다.

▲ 대국이 끝난 후 우승자 장쉬와 준우승자 야마시타가 해설장에 들려 청중들에게 인사하고 대국에 대해 간단히 감상을 밝힌다.



[사진출처 : (재)일본기원 日本棋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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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아살 ｜  2011-03-07 오후 2:32:00  [동감0]    
거기는 J리그라고 부르죠..한.중은 프리미어리그라고 하구요..
날애 ｜  2011-03-07 오후 1:44:00  [동감0]    
일본은 이제 우물안 개구리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들끼리 리그란 생각이 드네요.
하이디77 ｜  2011-03-07 오후 12:20:00  [동감0]    
제목 바로 아래 NCE를 NEC로 수정 바랍니다. ^^*
eflight ｜  2011-03-07 오전 11:56:00  [동감0]    
아놔 이 세계랭킹은 10위에도 못드는게
상금은 제일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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