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박문요 우승'은 내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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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박문요 우승'은 내가 만들어
박문요 "나는 중국인"
| 최병준 2011-03-01 오전 00:1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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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2국의 해설자 조한승 9단(좌)과 검토실을 찾은 최철한 9단(오른쪽) |
"박문요 우승은 내가 만들어 준 거나 다름 없다"
- 23일 LG배 결승2국에서 최철한 9단이 한 말
23일 동아일보사옥에서 국수전 시상식을 마친 최철한 9단, 같은 날 제15회 LG배 결승이 열리는 광화문역내 중화회를 찾았다. 두 장소는 가깝다. 국수전 시상식을 마치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최9단은 넥타이를 맨 차림 그대로 LG배 결승전 검토실을 찾았다. 박문요의 승리로 대국이 거의 끝나 갈 무렵이었다.
결승2국 검토실은 21일 열린 1국에 비해 기자들과 프로기사들이 많았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패배의 기록도 사람이 많다보면, 기록에 밝은 누군가는 바로 생각해 내기 마련이다. 바둑 필자 한분이 웃으며 최철한에게 물었다.
- 지금 이 자리에 박문요가 있기까지 최 9단이 보태준 거 아냐?"
최철한 9단, 아주 잠깐 샐쭉해졌다. 2010년 11월 8일에 열린 이대회 8강전에서 한국기사들이 모조리 탈락했기 때문이다. 8강에 올랐던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 안조영 9단이 탈락했고 최 9단은 당시 박문요에게 졌다. 그 박문요가 결승까지 올라와서 콩지에를 거의 이겨놓고 있었다. 2-0의 결과로 우승컵이 박문요의 눈앞에 있다.
잊고 있던 패배를 일깨운 질문에, 최 9단은 순발력을 발휘했다. 박문요한테 졌지만, 지난 1월 20일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콩지에를 잡아 콩지에의 기를 눌러놨다. 그래서 현재의 결과가 만들어졌으니 박문요의 우승은 '내 탓'이라는 내용.
"그러게요. 박문요 우승은 실상 내가 만들었어요. 내가 8강에서 져서 박문요가 결승에 올랐죠. 게다가 박문요의 결승 상대인 콩지에를 농심신라면배 마지막 판에서 만나 '석을 죽였잖아요'. 그러니까 박문요 우승은 내 작품이에요. 하하"
 ▲ "오늘 대국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마이크를 들고 인터뷰하는 사람이 노성해 CCTV 한국 지국장. 패자인 콩지에가 웃으며 대답하고 있다.
○●... "LG배 결승도 굉장히 중요해요" - CCTV 노성해 지국장
중국 CCTV 서울 노성해 지국장의 말이다, 23일 오후,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방문했다. 양국간의 중요한 현안들이 논의 되었다고 뉴스를 찾아보니 나온다. 노성해 지국장은 이를 취재하고 곧바로 결승대국이 열리는 광화문으로 바삐 달려온 것이다. 중요한 취재 때문에 여기 올 시간이 없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의 바둑도 중요하다'며 답한 것.
노성해 국장은 복기하는 옆에서 패자부터 인터뷰를 시도했다. 중국바둑의 특징일까? 복기가 끝날 무렵, 패자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하고, 중국기사들은 이를 곧 잘 받는다. 콩지에는 지고나서 기분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CCTV의 질문을 받고 곧바로 밝게 대답을 했다. 참고로 중국 소식에서 패자 인터뷰가 가장 많은 프로기사는 아마도 '구리'일 것이다. 꼭 한마디씩 하는 게 중국기사에 실려 있는데, 이는 구리가 인터뷰에 잘 응해주기 때문이다.
 ▲ "김성룡, 우리 딸 어디갔지? 김성룡 9단은 딸과 함께 검토실에 왔다. 초등학교 1년생인 딸이 자연스럽게 바둑에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정작 초등학교 1년생은 아빠의 뜻과는 달리 어디론가 휘익~ 잠적했다.
○●...LG배는 3번기, 국내 천원전 준우승 이태현, 나는 5번기였는데...
이태현 4단은 박카스배 천원전을 준우승했다. 세계대회인 LG배가 상금이 훨씬 많지만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진다. 검토실에서 5번기와 3번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 부끄러워,' 같이 검토를 하던 이태현은 천원전 결승이 5번기라 (너무 길어서) 부끄럽고 괴로웠다고 농담처럼 한마디. (국내 천원전에선 이태현과 겨뤄 3-0으로 최철한 9단이 우승했다. 최철한이 여럿을 죽이고 살린다.)
○●... 박문요 "나는 중국인, 또한 중국기사"
2월 27일 시나체육(weiqi.sina.com.cn 시나바둑 웹)에 게재된 인터뷰 모음 중 일부이다.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박문요는 인터뷰중 자신의 정체성이 중국임을 확실히 밝혔다.
- (중국기자)조선족의 아들로서, 한국에서 많은 응원(팬)이 있었다고 알고 있다. 많은 관심이 당신을 향했다.
" (박문요)그렇다. 나 또한 정말 감사드린다. 나는 조선족 사람으로 잘 알려졌다. 훨씬 친근감있게 느꼈을 것이다. 한국인인 경우 특히 더 친근하게 느꼈을 것이다. 단 한가지 공개적으로 말할 게 있다. 무엇보다 먼저 난 한 명의 중국인이다. 중국(프로)기사이다. 특정 소식에 쓰여진 것과 같지 않다. "
(박문요의 할아버지는 경상도 출생이라는 뉴스도 있었던 것 같다. 박문요는 아버지가 어렸을 때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사실들을 스스로는 잘 몰랐다고 했으며 이야기를 들은 바도 없다고 했다. 박문요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조선족이며 어머니 권순옥씨가 박문요의 뒷바라지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 "그래요, 박문요 우승은 내가 만들었어요. 최철한 9단(우측)"
 ▲ 결승2국 후, 한국과 중국의 기자들이 박문요와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복기하고 있는 박문요(좌측)와 콩지에 두 결승 대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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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9 오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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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저토록 노골적인 압박과 강요로 조선족들의 정체성마저 부정말살하고 중국인화 중국에 충성강요하는데 우리는 조선족과 짱개새끼들 무분별하게 국대학에 국내일터에 무분별 다받아주고 곳곳에 차이나타운 조성까지 추진한다 참으로 개똥같고 병신같은 짓이다 차제에 바둑계에서도 여기서 단련받고 수당받고 수법빼가 중국대표로 출전하는 루이부부 출국시키고 한국내 조선족쓰레기와 중국유학생 바퀴벌레들 모두 내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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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9 오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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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대로 논다더니,, 민족을 떠나서 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와 양심도 근본도 정체성도 없는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에 개새끼보다 보다 못하고 버러지보다도 못한 배은 배덕 배족의 개똥같은 오물이다 다시는 저새끼 박가로 부르지도 말고 동족으로 친근히 관심가져주지도 말라 으잌후,, 정말 개만도 못한 천하의 사기협잡 개쓰레기들~~ 조선족,, 중국인 지나족보다 더 죽여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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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破殺天皇 |
｜ 2011-04-29 오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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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유의 성씨 박씨성을 버려라 이 개같은 배족자야 아무리 중국의 압력과 생존이 걸려있다해도 참으로 난데없고 본데없고 근본없는 호로자식이구나 끝까지 자신의 민족정체성 지켜가는 재일교포들에 비해 조선족들은 정말 개같은 쓰레기들이다 조훈현의 관심과 금전적 도움에 우리기업의 생활비지원까지 받은자식이 ,,저게 인간이냐 정말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말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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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허 |
｜ 2011-04-21 오전 5: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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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다시 태어나도 한중일 3국중에 한국인 으로 살아가는 자부심을 버릴수 없읍니다 대한민국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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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허 |
｜ 2011-04-21 오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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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못났어도 한국인이고 그조건을 자부심으로 열심이 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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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03-03 오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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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루상과 거룩한 현충원에 묻힌 사기꾼의 유골을 내줄테니
하루빨리 독립하도록해라.
김정일과 합세해서 대한민국을 공격해도 좋다.
다시 한 번 다 쓸어버려줄테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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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流手不爭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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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이꺼이 '파부침주'의 각오로 동참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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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03-03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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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폭동을 잇는 광우폭동과 천안함 선동을 일으킨 장한
좆라민족이여. 영원히 2등시민으로 아니 3등시민이 되리라!
오오 위대할손 슨상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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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1-03-03 오전 10: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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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이트를 순식간에 정치사이트로 만드는 좆라민족의 힘!
아 토요다의 후예들이여 김대업의 자손들이여.
너희들의 영웅 김일성 김정일 김대중 김대업을 숭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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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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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씨는 이러한 중국인됨이 매우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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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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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라는 나라는 국수주의가 매우 팽배한 나라입니다. 때때로 배타적이며 오만 불손하다
는 인상을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금 같이 국세가 상승하면서 더욱 지나식 국수주의는
이렇게 저렇게 구체적인 형태를 갖출 겁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민감하게 이 문제와 접해
야 하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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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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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타니즘이란 게 궁극적으로 민족주의를 극복하자는 것이지만 지금 유대땅에서 벌어
지는 것과 같이 불합리한 상황을 목도할 때는 특정 민족주의를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만은 없
지요. 상황에 따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민족주의란 게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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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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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그런 재일교포 분을 만나면, 나는 극구 그 분들로 하여금 일본 국적을 따고 일본인
이름을 가지고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게 옳다고 설득할 겁니다. 당신이 가진 민족의식이란 게
하나의 허구가 아니냐고 이런 저런 논리를 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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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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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한국말도 하지 못하고 무슨 물질적 인연을 가진 것도 전혀 없으며 혈통상 관련도
어렵게 찾아내어야 하는 재일 교포 중 아직도 소위 귀화라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과연 한국 민족의식이란 게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지켜야 하는 것일
까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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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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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세대만 올라가도 혈연이 바로 닿는 조선족이, 한국 무슨 무슨 지역에 할아버지 산소
가 있는 사람이 이처럼 민감한 민족적 감정이 교차되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너무도 당당히
한국과의 인연을 부정하는 것은 사실상 매우 과감한 태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사람의 선
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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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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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지나는 여전히 군사적 정치적 갈등을 벌일 수 있는 관계에 있습니다. 최근 서해에
서 일어난 사건 추이를 살펴보신 분들은 지나와 향후 관계가 얼마나 어려울 것인가를 잘
이해했을 겁니다. 지나는 절대로 한반도 통일을 원치 않으며 무슨 수를 써더라도 방해하고
북한에 지나의 괴뢰 정권 수립을 시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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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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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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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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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말하면, 한국인 민족성 자체가 부질 없고 거추장스러운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그렇
지 않고서야 기자가 당신은 몇 퍼센트 정도 한국인이냐고 묻지도 않는데, 스스로 자기는 중국
인이라고 딱 잘라서 말했을리가 없지요. 자신은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인이다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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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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앒서 말한 것처럼 동북 아시아에서 민족주의 문제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보다, 아마도 유대
팔레스타인 지역과 더불어 가장 민감한 곳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이는 역시 역사의 문제입
니다. 적잖은 재일 교포들이 아직도 일본 국적 획득을 거부하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하
지만 박문요씨, 혹은 파오씨가 가진 의식은 재일 교포와는 전혀 다른 차원을 갖는 것 같습
니다. 중국인 됨 자체가 자랑스러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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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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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를 상대로 한국인 팬이 있다고 나를 반쯤 한국인처럼 생각하지 말라, 나와 한국
민족성과는 전혀 무관하며 나는 당당히 (자랑스런) 중국인이다라고 한국과의 관련성 자체
를 아예 부정하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충분히 그럴 권리가 있고 그렇게 공개
적으로 한국적 민족성을 부정할 수 있지요. 아무도 이를 비판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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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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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와서, 내 생각으로는 국적 문제와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정체성 문제는 다른
것 같네요. 상당수 서방 국가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고 따라서 출생이 국적을 결정하지요
.그렇다면 외국 국적을 가진 것이 민족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
습니다. 내가 앞서 제기한 문제는 파오씨가 중국 국적을 내세웠다기보다 개인적인 민족적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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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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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국에 살면서 이 곳에서 조선족 분들을 자주 접하는 편이고 그 분들과 협조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한국에서처럼 한국교포와 조선 족 사이에 갈등이 일어날 만한 상황이 이 곳에서는
잘 벌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서로 돕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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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3-02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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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올린 후 여러분들이 반응을 보여 주셨네요. 우선 내 기본 입장을 아주 간단히 밝
힙니다. 나는 거창한 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내 자신이 해외 교포이고 외국
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 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는 편이지요. 내
개인적인 입장은 오히려 코스모폴리탄에 가깝고 다만 내가 태어났던 조국에 대한 작은 애
정만큼은 부정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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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바바 |
｜ 2011-03-02 오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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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밝힌 건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들의 괜한 기대와 오해를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나쁜 *들은 외국국적이면서 한국사람인 척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국인으로서의 의무에 대해서는 전혀 무감하면서 동포로서의 동정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나 미국국적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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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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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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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킥88 |
｜ 2011-03-02 오전 10: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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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선족들은 대개가 박쥐과입니다 그들은 한국인이 유리할시에는 피를나눈 조선족임을 강조하고 꼴라가 득이 될때에는 중국인임을 주장하는 얍삽한 박쥐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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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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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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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두랑 |
｜ 2011-03-02 오전 12: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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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쐐끼들아 조선족이 무슨 동포냐 차라리 일본이나 미국이 더 낫다 빙신들아 ㅇ우리가그렇게 보태준 북한족이 총뿌리를우리에게 겨누고 있잖아 정신차려 무슨 조선족이야 남보다못해 이런 개쐐끼들 뭐가 어떻거 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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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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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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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11-03-02 오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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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우리나라가 A 매치 축구를 하면 조선족은 거의 절대다수가 중국 응원합니다.. 월드컵 때 태극기 들고 나타나는 재미, 재일교포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현상은 그들 탓도 있지만 중국이란 나라의 국가정책 탓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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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1-03-02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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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는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교육 받은 중국기사다. 다만 혈통이 조선족일뿐인데, 중국 매스컴에게 자신이 중국기사라고 얘기한게 당연해 보인다. 우리는 일본이나 여타 국가에서 활약하는 유명인을 우리와 연결시키기를 좋아하지만 박문요는 국적을 말할것 뿐이다. 박문요는 조치훈과는 다르다. 조치훈은 한국에서 태어나 바둑으로 일본을 이기기 위해 현해탄을 건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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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kid |
｜ 2011-03-01 오후 10: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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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동포라고 생각해왔던 조선족들 자신들은 절대 우리를 동포로 생각하지 않는데...왜 우리만 한핏줄처럼 생각할까요? 참 역사가 만든 아이러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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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ole |
｜ 2011-03-01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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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건 중국인이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
한 인간으로서 인간다우면 국적이건, 피부색이건 별로 중요한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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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오강호@ |
｜ 2011-03-01 오후 3: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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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조선족들은 스스로 중국인으로 생각하더라고 스스로를 박문요로 부르지 파오 뭐시기로 부르지 않습니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로 만약 박문요 사범이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한다면 중국 기사로서의 그의 삶은 바로 끝장날 것입니다 (한국와서 활동하면 되지 라는 헛소리는 하지 맙시다).
단일민족 국가에서 자라난 우리는 하여간 한국인 박문요가 아니라 동포 박문요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면 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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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R8JH |
｜ 2011-03-01 오후 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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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콩지에가 우승한것 보단 박문요가 우승한게 기분 더 좋네여. 어려운 환경에서 컸으니 고생한것 잊지말고 더욱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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