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훈, 긴머리 휘날리며 16강행
염정훈, 긴머리 휘날리며 16강행
고근태 7단 꺾고 16강 진출
[제16기 GS칼텍스배 24강] 박주성  2011-01-24 오후 05:38   [프린트]
▲ 염정훈 7단 16강 진출!


고근태 7단의 비관이 이끈 단명국!

1월24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24강 제2국에서 염정훈 7단이 고근태 7단에게 12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윤현석 9단은 "던지기 전의 형세는 백이 나쁘지 않았다. 초중반 접전 후에 고근태 7단이 좀 비관한 것 같다. 실전에서 잡힌 중앙대마도 두점을 단수 치며 나왔으면 연결이 가능했고 흑 중앙을 지운 형태라 이제부터의 바둑이었다. 초반접전에서의 당했다는 심리적 부담이 패인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대국을 총평했다.

복기도 초반 우상변의 접전을 위주로 이뤄졌다. 고근태 7단은 우상변화에서 그냥 젖혀서 상변 흑을 두텁게 만들어 준 것이 불만이었다며 끊어서 간명하게 완생하는 수순을 놓아보며 아쉬워했다.

1983 년 서울생인 염정훈 7단은 허장회 9단 문하로 1997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에서 본선, 제21기 바둑왕전, 제41기 왕위전, 제51기 국수전, 제3, 5기 십단전 등 국내외기전 본선에서 활약했었다.16강 염정훈 7단의 상대는 강동윤 9단이다.

GS칼텍스배 본선 24강전은 1월31일(월요일) 오전 10시반부터 최명훈 9단과 강창배 2단의 대국으로 이어진다. 이 대국도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제1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주)GS칼텍스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40분 초읽기 3회.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며 본선 24강 토너먼트로 남은 두 기사가 결승 5번기를 벌인다.

▲ 대국초반 장고 중인 고근태 7단

▲제16기 GS칼텍스배 24강 제2국

▲ 점심식사 후 대국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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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AKARI ｜  2011-01-25 오후 12:23:00  [동감0]    
염정훈사범님...^^

가리워진(드리워진?) 옆긴머리도 댄디하시더만..이 머리스타일도..
역시 범상치 않으시네요...ㅎㅎ

늘 건강하시고...강건하시길요...


고근태사범님 반갑습니다^^*
고근태사범님두 화이팅~~
문어발8 ｜  2011-01-25 오전 11:21:00  [동감0]    
헤어스타일 죽이네.
착실남 ｜  2011-01-24 오후 8:17:00  [동감0]    
이창호, 이세돌 이름은 어디쯤에 있을까요~~~
쑥부쟁이1 ｜  2011-01-24 오후 7:21:00  [동감0]    
낭만파 염정훈 홧~~~팅...
la아리랑 ｜  2011-01-24 오후 7:09:00  [동감0]    
관전자주유권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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