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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이상훈 감독의 팽팽한 설전
건곤일척의 챔피언 결정전,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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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이다. 우승상금 2억5천과 준우승 상금 1억이 겉으로 드러난 전부가 아니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그동안 쏟아낸 모든 노력과 열정이 하루에 결정난다. 1년 간의 모든 과정은 1월 23일의 짧은 한순간을 위해서 존재했다. 1월 23일 용산 국립 박물관 대강당에서 2010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오후 1시부터 불을 뿜는다. 대결의 주인공은 한게임팀(감독 차민수)과 신안천일염(감독 이상훈)이다. 양팀의 감독들이 챔피언 결정전을 눈앞에 놓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게임 팀의 차민수 감독은 시즌내내 큰 기복없이 평균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큰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이상훈 감독은 '챔피언전에 신안군민의 응원이 있을 것이라 부담도 되자만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은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바둑TV와의 인터뷰 내용. 2010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한게임(리그1위) : 신안천일염(리그3위) * 앞이 한게임, 뒤가 신안, ( )안은 결정전 이전까지의 상대전적 1국 : 이영구 (0-0) 안국현 23일 1시 2국 : 안형준 (1-0) 이춘규 23일 1시 3국 : 김주호 (0-0) 이호범 23일 3시 4국 : 강동윤 (2-1) 한상훈 23일 1시 5국 : 진시영 (0-3) 이세돌 23일 3시  ○●... 차민수 감독, 예상했던 대진이다 - 상대인 이세돌의 배치는 의외, 그러나 나머지는 예상 안 - 5판 모두 밀리지않고 해볼만한 판들, 자신감 피력 "충북팀의 선수구성이 좋아서 충북팀이 올라 올 것으로 생각했었다. 신안이 올라온 것은 약간 의외인데, 정규리그에서 한게임이 2패를 당한 것이 있어 선수들은 그 빚을 갚아 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 "2,3장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던 이세돌이 5국으로 간 것은 의외의 오더였다. 우리팀에선 성적이 좋은 진시영이 갔으니까 재밌는 승부가 될 것이다." "주장 강동윤을 장고로 보낸 것은 확실히 판을 잡고 싶었기 때문이다. 신안의 안국현은 상대의 핵심전력중 하나라서 1,2국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면에서 상대의 1장은 예상가능한 패였고 이영구를 배치했다. " "김주호는 믿음직하다. 진시영은 승부처라 생각한다. 1,2국의 승패가 대단히 중요하고 3,4국은 한게임이 유리하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고 우승은 한게임이 가져갈 것이다. "  ○●... 이상훈 감독, 부담 큰 만큼 열망도 크다 - 오더 자체에는 신경쓰지 말자고 다짐 - 1국이 승부의 고비, 선수들 승부 열망 어느 때보다도 강해 "굳이 오더에 신경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자는 분위기였다. 한상훈을 장고로 내보내면 상대팀의 1장이나 2장이 나올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상훈이 누구를 만나도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내보냈다. " "안국현은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그러나 PO전 마지막 대국에서 조훈현을 이겨 자신감이 커졌다. 최종국이었던 PO보다 1국인 이상 부담은 덜할 것이다. " "이번 오더는 3,5국이 매우 중요하다 보고 신경을 썼는데 전반적으론 1국의 승패가 우승을 가를 것 같다. 2,3국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 "이번결승에 신안군수님도 오시고 신안군의 응원단도 오실 것 같다. 그래서 부담도 크고 열망도 강하다. 그러나 팀원들에게 승부에 연연하지 마라고 했다. 좋은 결과가 찾아 올 것이다. 오더에 100%만족은 아니지만 비교적 만족한다. 선수들은 결승에 어렵게 올라왔기에 우승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오후 1시부터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시작되는 챔피언 결정전은 바둑팬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현장에선 바둑TV가 준비한 건곤일척의 현장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요즘 바둑계에서 보기 힘든 현장이벤트, 직접 가서 푸짐한 상품과 행사를 즐기면 된다. 추운 날씨에 움직이기 싫은 팬들은 인터넷 중계를 보면 된다. 사이버오로와 야후바둑에서 1시부터 중계한다. 이동중인 팬들은 아이폰용 오로바둑 어플을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 챔피언 결정전의 승리팀은 2억5천만원, 준우승팀은 1억을 받는다. [동영상 제공 | 바둑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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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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