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선택? 이세돌 마지막, 강동윤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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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선택? 이세돌 마지막, 강동윤 네번째
차민수 VS 이상훈, 감독의 대결
| 데일리오로 2011-01-18 오전 10:5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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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게임(위) VS 신안천일염(아래) |
2억 5천만원은 누구의 손에 떨어질까?
2010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오는 1월 23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챔피언 결정전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한게임팀(주장 강동윤)과 포스트시즌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신안천일염(주장 이세돌)팀이 맞붙는다.
두팀의 감독은 16일 저녁 대회운영본부에 선수 오더를 제출했다. 결승전은 5판을 겨뤄 3판을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한다. 반드시 이겨야 되는 판이라 선수 오더가 다른 판들보다 특이하다. 특히 양팀 주장의 위치가 그렇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선 두팀 감독의 대결이 선수들 보다 먼저 불꽃을 튀기고 있다.
○● 차민수 감독의 화룡점정
포스트 시즌이 시작하기전 바둑TV에서 마련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차민수(한게임)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해 이번년도에는 '용의 눈에 꼭 점을 찍겠다'는 화룡점정의 의지를 밝혔었다.
주장 강동윤을 4장의 장고바둑에 넣은 것은 포스트시즌에서 예상 이상의 활약을 보인 상대팀 2지명자 한상훈을 확실히 잡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핵심전력인 강동윤을 이용해 1승을 확보하면, 50~70% 이상의 평균승률을 올렸던 한게임팀의 다른 선수들이 남은 판에서 적어도 2승이상은 올릴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한게임 팀의 관점에선 주장 강동윤이 반드시 이겨줘야 한다. '악동' 강동윤의 상대는 장고바둑에 강한 한상훈이다.
○●이상훈 감독, 이세돌 막장 출진
챔피언 결정전까지 신안팀에게는 승운이 따랐다. 막강 전력의 이세돌이 준PO전과 PO전에서 상대팀 주장 최철한과 허영호와 맞부딪혀 이겨버린 것이 일종의 승운이다.
이상훈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서는 이러한 운(주장전의 성립)이 없을 것이라 봤는지 이세돌을 맨 뒤로 빼버렸다. 이세돌의 '막장 활용법'이다.
간단히 해석하자면 앞선 4판에서 2-2의 승부가 될 것이고, 이세돌이 맨 마지막 결정타를 날려 우승하겠다는 정도가 된다. 이세돌을 필승카드로 보고 뒤로 뺐으니, 앞선 4판의 대결에서 반드시 2:2를 만들어줘야한다. 이세돌의 상대는 진시영으로 2010년 한국리그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2010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의 우승팀은 2억5천만원을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는다.
2010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한게임(리그1위) : 신안천일염(리그3위)
* 앞이 한게임, 뒤가 신안, ( )안은 결정전 이전까지의 상대전적
1국 : 이영구 (0-0) 안국현 23일 1시
2국 : 안형준 (1-0) 이춘규 23일 1시
3국 : 김주호 (0-0) 이호범 23일 3시
4국 : 강동윤 (2-1) 한상훈 23일 1시
5국 : 진시영 (0-3) 이세돌 23일 3시
※챔피언결정전은 한판씩 순차적으로 하지 않고, 1,2,4(장고)국 세판이 동시에 열리고 1,2국이 끝나면 바로 3,5국이 동시에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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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세돌 |
｜ 2011-01-19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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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의 오더 배치가 돋보이네요. 우승하려면 반드시 3승이 필요한거고, 차민수감독님이 2,3장 이세돌 출전을 의식해서 2,3장에는 가장 전력이 약한 선수를 투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상훈 감독은 2,3장에 예상되는 선수들을 대비해서, 2,3장 중 1승을 거두고, 1,4장중 1승을 거두어 막판 이세돌로 끝내려고 한 것 같네요. 허를 찌르는 멋진 오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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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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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 티비에 나오더군요.. 2,3국에 노렸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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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딱똑딱 |
｜ 2011-01-19 오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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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결과 삼대영 승부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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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1-01-18 오후 7: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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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승이면 한게임의 3-0승동시에 두어지면 4-1승입니다. 김주호가 포인트인데 요즘8연승상승세라서 시영이빼고는 한게임의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될 겁니다. 결과를 지켜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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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seppe |
｜ 2011-01-18 오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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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규정 잘 알고 있으신 분 게신가요? 3선승제라고 하는데 동시에 대국을 치루잖아요. 어느 팀이 3승을 거두었다고 두던 바둑 그냥 돌을 거두어들일 리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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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seppe |
｜ 2011-01-18 오후 6: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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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세 대국이, 3시에 두 대국이 시작되니까 이세돌9단 못 보게 되는 일은 없죠. 장고대국이 3시 이전에 끝날 일은 없으니까.
이호범프로와 김주호프로의 대국이 승부판이 될 것 같습니다. 안국현프로는 정규시즌에도 잘해주었으니까 믿음이 가고, 한상훈프로도 플레이오프 치루면서 컨디션이 확 올라온 것 같으니 역시 기대해 봅니다. 5대0으로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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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kyj |
｜ 2011-01-18 오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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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마냥 3:2로 역전우승인가요. 평균나이가제일낮은팀이 우승하는거 아니예요.1국은이영구사범이 가져가고 나머지는 모른다.이말씀이구나.한상훈사범이 장고바둑은 유리한거아니예요.백바둑을 아주잘두시던데요.재미있겠네요.누가이기든3:2인가요.재미있겠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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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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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한겜, 2국 신안이 이기면 3국도 신안이 유리하죠..4국은 강동윤이가 유리하고..5국은 두말하면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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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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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겜이 이기면 3-0, 3-1 이고..신안은 무조건 5국까지 가야할듯 합니다. - 객관적인 전력상 그렇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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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1-01-18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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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가 이기면 신안이 3-2 로 이길거 같음.
한게임의 논개는 김주호였는데..일단 한겜의 논개작전은 실패이고..
결국엔 1국은 한겜 이영구, 2국은 승부판, 3국은 신안 이호범, 4국은 한겜 깡통이
유리해 보이는군요.
양쪽 모두 머리터질듯이 작전을 꾸몄군...ㅋㅋㅋ
신안 아그들 열심히 해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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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kyj |
｜ 2011-01-18 오후 4: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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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3:1로 끝나기가 쉽겠네요.속기바둑이 먼저끝나며는 3:0도 가능하네요.신안이 우승하기가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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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1-01-18 오후 3: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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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이 약간 유리해 보이는 순서네요. 만약 신안천일염에 운수가 있다면 1,2국을 신안이 이기고, 3,4국을 한게임이 이긴 뒤 5국을 이세돌이 이겨서 신안천일염이 이기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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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1-01-18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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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예상됩니다.
한게임 무지 강하군요.
강동윤은 절대강자외의 그냥 고수들에겐 승률 압도적입니다.
한상훈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영구도 이길거고.
형준이나 주호중 1인만 이기면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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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o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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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사범은 약자에겐 이변을 잘 허용하지 않죠, 동감^^ 하지만... 이영구vs안국현사범판은.. 내임밸류에선 뒤지나 준결승 마지막 대국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승리를 이끈 안국현사범이 이번에도 한 건 해주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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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논당상 |
｜ 2011-01-18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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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 !!
무슨생각으로 이런 오더를 짰는지 모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대0이나 3대1로 끝나면 얼마나 허망할까요.
이세돌 판을 못볼까 노심초사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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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1-01-18 오후 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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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토요일..일요일...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마지막 대국은 진짜..후덜덜~
이번은 진짜 마지막인데..이세돌9단이..5번째로 대국이라니..
완전...상상초월 오더네요...
두팀의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한게임팀.신안천일염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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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1-01-18 오후 1: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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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더부터 쌍향의 수싸움의 끝을 보여주네요.. ㅎㅎ 정말 치열함이 느껴집니다.. 제 사견으론 차민수 감독님이 3판에 이세돌 사범 출전을 예상하신듯한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신안의 오더에서 이세돌 사범을 맨 뒤로 뺀다는 건.. 정말 생각도 못한 오더네요... 5판까지가면야 확실한 1승카드로 거의 승이 확실하지만 그 반면 4판 안에 무조건 2승은 챙겨놔야 하는 건데.. 정말 재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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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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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이세돌 사범이 맨뒤로 가는 것이 확실한 1승을 챙기는 것만이 아니라 감독이 신안의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로 믿는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보여주고, 한게임팀에 이세돌 사범이 없는 4판 안에 무조건 3승을 해야 우승한다는 부담감을 줄 수있어 앞의 4판을 심리적으로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계산까지 들어간건가요..ㅎㅎ 이상훈 감독님의 수읽기에 놀라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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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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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국건국우유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국을 패하고 3국에서 간신히 이세돌 사범의 승리로 벼랑끝에서 역전한 신안인데.. 5장으로 이세돌 사범을 뺀 건 정말이지 이상훈 감독님의 배짱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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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o926 |
｜ 2011-01-18 오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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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이 조금 불리해 보이는 오더이긴 한데.. 바둑리그에서 좋은 할약을 보여준 안국현, 이춘규 사범이 선전해줘서 2:2까지 가고 마지막 대국에서 이세돌사벙이 매조지해 주는 시나리오 희망해 봅니다. 쎈돌 화이팅! 신안천일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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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seppe |
｜ 2011-01-18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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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감독님은 이세돌9단이 2,3장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신 듯. 이영구8단과 진시영4단이 이세돌9단을 만나지 않으면 한게임이 우승이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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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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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전 그래서 3장 출전을 예상하신듯 해요.. 이세돌 사범에게 1승은 주고 나머지 판은 확실히 잡는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김주호 사범 미안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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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1-01-18 오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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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대2를 마련하고 마지막에 결정타를 날린다는 신안팀의 전략은 한편 그럴듯하지만, 오더를 보니 웬지 마지막 판까지 가지 않고 끝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어느 팀을 응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판이라도 더 구경할 수 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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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1-18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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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많이 평준화 돼서 승자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한게임이 약간이나마 우세해 보이는데 이세돌9단을 5국에 배치 작전상 모험으로 보임니다.양팀 모두 선전해서 좋은 기보 부탁합니다 .그리고 궈여운 동윤이가 언제 악동으로 변했지? 독사보다 더 무시무시하다.우리 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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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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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둬 보지도 못하고 끝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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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skers |
｜ 2011-01-18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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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 입니다..^^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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