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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과학을 만나다
월간바둑 9월호 출간, 삼성화재배 사석논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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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잦고 더위가 심술을 부렸던 8월도 가고 있습니다. 월간 『바둑』2010년 9월호가 출간됐습니다. 이번 9월호 표지인물은 바둑 두면 두뇌가 발달되는 비밀을 입증해낸 뇌과학의 권위자 서울대 의과대학 권준수 교수입니다. 핵의학, 영상의학, 해부학 등 관련 학문은 물론 철학, 심리학, 역사학, 한의학 등 거의 모든 방면의 융합을 통해 한국 정신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권준수 교수를 통해 바둑과 두뇌, 과학의 세계를 들어봤습니다. 현장취재1 모처럼 황사바람을 거둬내고 한류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에서 한국은 본선 티켓 19장 중 11장을 따내며 7장을 따낸 중국을 압도했습니다. 일본도 3년만에 처음으로 통합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기사가 등장했죠. 전장의 포연이 선연했던 현장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사석을 상대의 돌통에 담아 문제가 됐던 사건에 대해서 당사자 김은선 3단이 입을 열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현장취재2 다시 한 번 최강의 조합이 짜였습니다.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5인의 한국대표는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박승화 4단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지명된 이창호 9단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창호ᆞ이세돌 투 톱에 경험풍부한 최철한 목진석, 패기 만점의 박승화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합니다. 대표 선발과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상보 Section 천야오예 9단에게 3연패 중이라 걱정부터 앞서게 했던 박정환 8단이 당당히 2-1로 승리하며 한중통합천원에 등극, 한국 바둑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어넣었던 제14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최종국을 ‘책읽는프로’ 김만수 7단이 특별관전석에 미래학자 앨빈 토블러 박사와 대담하며 해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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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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