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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박지연, 뜨는 인터뷰
박지연, '한국여류, 올해 안에 (루이 넘는) 좋은 소식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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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는 건 복이다. 자연스럽고 크게 잘 웃는 것도 복이다. 웃음 하나만으로도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 수 있으니까. 최근, 바둑팬들은 박지연의 기분 좋아지는 웃음을 바둑뉴스나 바둑TV를 통해 많이 보고 있다. 농심 신라면배 예선결승진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통과, 지지옥션배 4연승 등이 최근에 바짝 당긴 박지연의 출중한 성적이고, 이런 성적이 나올 때마다 박지연의 웃음이 항상 어딘가에 담겼다. 바둑TV에서 '본좌' 박지연을 인터뷰했다. 바둑퀸, 여류최강, 철완, 여제, 신데렐라와 같은 수식은 워낙 자주, 이미 활동하고 있는 다른 기사들에게 이미 쓰였기 때문에, 같은 표현을 둘 이상의 기사에게 부여하기가 힘들었다. 최근의 성적은 상위랭킹 못지 않은 실력이었으니 여성기사중 '본좌'급 임에 틀림없어 본좌란 호칭을 붙여 보게 된 것이다. 본좌는 우리나라 무협지에서 자주 보였던 표현으로, 방파의 수장쯤 되는 인물이 자신을 높여 부를 때 쓰였다. 다음은 김지명 MC와 문답중 일부다. - 박지연의 실력이 늘었다고들 하는데? "상비군 훈련은 도움이 됐다고들 한다. 그런 것 같다. 기술적인 실력향상이라긴 보단, 승부에 대한 마음가짐이 변했다. 편하게 대했고, (한판한판에 대해) 진지해졌다." -'본좌'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위에서 '본좌'라고 부르며 많이들 놀렸다. 들을 때 (쑥스럽긴해도) 기분 좋은 건 사실인데, 그 정도로 과분한 호칭을 받아도 되는 지 모르겠다. 신데렐라 같은 호칭이 여성스럽고 이뻐서 좋다" - 최근 박지연의 성적을 놓고 이제 여류최강의 실력이 된 것 아닌가 하는 말도 있는데? "루이 9단이 한국 여자타이틀 세개(국수,명인,기성)를 모두 갖고 있으니까, 한국의 여자 기사중 최강이다. 루이를 넘어서는 건 한국 여자기사들의 숙제다. 나 말고도 다른 여자기사중에 잘 두는 사람이 워낙 많다, 우리중 중 한명이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바둑팬들께 전해드릴 것이다." - 바둑팬들께 한마디 "우리 여자기사들은 중국기사들한테 절대 밀리지 않아요,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잘 봐주세요. 바둑팬 여러분 바둑 많이 느세요" 8분의 인터뷰 동영상, 글로 정리되지 않은 더 많은 볼거리가 있다. 반드시 클릭! [동영상 | 바둑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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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미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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