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꽝도 때론 맞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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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도 때론 맞고 다닌다
반상의 효도르! 우스꽝 통산 8회 우승 대업!
| 최병준 2010-06-25 오후 01:3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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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격투기의 제왕, 60억분의 1, 효도르도 가끔 이렇게 맞는다 |
우스꽝도 때론 실수를 하고 상대에게 패점을 허용하기도 한다. 우스꽝이 진정으로 강한 건 그런 패점이나 실수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 많이 더 자주 승리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우스꽝에 대한 중국 시나바둑의 기사제목이 "살상력은 구리, 끝내기는 이창호" 였다. 우스꽝은 바둑전체에서 종합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색깔이 오히려 없는 편이다. 정석의 활용과 포석감각, 중반전의 감각, 두텁게 세력을 활용하는 공격력, 전광석화같은 수읽기, 미세한 끝내기까지 모두가 강하다. 유연하고 조용하게 이기기도 하고, 화려하게 이기기도 하며, 미세한 반집싸움도 잘 한다.
2010년 6월 오로랭킹최강전에서 우스꽝이 중국기사 'D'를 2-1로 제압고 우승했다. 2007년 하반기부터 매월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된 '오로 랭킹 최강전'에서 통산 8회의 우승이다. 우스꽝의 준우승 횟수도 우승횟수 못지 않다. 우스꽝은 이름 자체로 랭킹전의 상징이나 역사처럼 돼 버렸다.
우스꽝이 랭킹전에 나온 이후, 오로 랭킹최강전의 수준은 더욱 향상됐다. 정말 강한 사람이 있으면 같이 한번 섞어 보고 싶은 것이 고수들의 맘이기 때문이다.
네가 정말 강하긴 한거야?
이러한 마음은 고수들을 강하게 유인한다. 약간의 관심이 있었던 시나바둑에서도 2010년부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랭킹전을 보도하고 있다. 덕분에 실력있는 중국 왕별들이 늘었났지만 쉽게(?) 우승을 하지는 못한다. 한국에게도 우스꽝 급의 왕별 기사들이 다수 생겼기 때문이다.
2010년 6월 랭킹전 결승 첫판(6월 22일)에서 우스꽝은 중국'D'에게 승리를 내줬다. 첫 판을 지면 '석'이 죽는다고 한다. 기세가 확 눌리니까 보통 3번기 우승이 어렵다고들 한다. 우스꽝의 진정한 강점은 별 상관없이 그 다음 그 다음 판을 그냥 이겨간다는 것이다.
자료 이미지는 효도르의 사진이다.(출처 ddanzi.com) 종합격투기의 제왕인 효도르도 가끔은 상대에게 심하게 맞는다. 피부가 약한게 유일한 약점이라는데 잘 못 맞으면 저리 피도 흘린다. 콸콸. (저 사진의 캡션이 '이건 페인트가 아니다'였다.) 효도르의 가장 큰 장점은 '위기상황에 처해서도 아낌없이 발휘하는 종합적인 실력'이란다.
통산8회 우승을 차지한 우스꽝. '반상의 효도르'란 별칭이 아깝지 않다.
매달 열리는 사이버오로 랭킹최강전의 매월 총상금은 1220만원으로 32강까지 시상한다. 전달의 월간랭킹을 기준으로 32강을 가려, 랭킹순위에 따른 3단계 시드배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준우승은 100만원이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대국실의 인기 '왕별'을 주요 프로대국 해설의 해설자로 기용하고 있다. 랭킹전은 30초 3회, 제한시간 20분의 대회로 충분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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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jack |
｜ 2010-07-06 오후 12: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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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이 정말 아마바둑인가요? 프로기사라면 누군지 정말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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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 2010-06-27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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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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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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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 유명한 이공이사장군이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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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0-06-26 오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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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바둑이 직업일지도...허면 스스로 생업이 우스꽝스런 일(?)...헌데 대화명이 우스꽝이라...자식을 낳고 그 이름을 지를 적에 함부로 짓지 않았거늘...아무리 사이버라지만 스스로 지은 이름이 우스꽝이라...오묘한 뜻, 깊은 뜻은 아닐지라도 바둑인으로 조금은 스스로를 아름답게 만들 필요는 있지 않을까...생각은 말은, 말은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운명을,...행여 우스꽝이란 이름으로 우스꽝스런 바둑을 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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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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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즐기면서 사랑하는 우스꽝이라고 여겨집니다. 바둑에 그리 심각할 일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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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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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대대로 2천년간 쓰면서 한민족 언어, 문화, 역사를 창조한 한자를 남의 글자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미워하고 버리는 요즘 한국인입니다. '우스꽝'. 맞는 이름입니다. 정말로 우스꽝이라는 이름이 오늘날 한국인의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스꽝"은 매우 잘 지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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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정 |
｜ 2010-06-26 오전 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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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참 우스꽝스런 일이네...참말로 대화명이 우스꽝스럽네...바둑 두는 것이 기실은 우스꽝스런 일이기는 혀!...대갈빡 싸매고 쥐어 뜯으며 두는 꼴이 기실은 우스꽝스런 천한 일이여...ㅎㅎㅎ...옛날 선비들은 스스로 인격을 높이려 노력을 했습니다...요즈음 대한민국이 국격을 높이려 노력을 하지만...근자에 어느 단체에 가입하면 호를 지어 서로 부르기를 권장하였지요...오로에 왕별이면...최소한 바둑에 일가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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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또대항 |
｜ 2010-06-25 오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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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 존경합니다. 오로랭킹전에서도 3회이상 우승자들께는 특별대우를 해드려야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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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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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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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6-25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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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깜짝이야...(깜놀~~ㅎㅎ;;)
우사범님..우승 축하드려요~ ^^*
반상의 효도르 우스꽝사붐님.
반상의 야수(?) 우스꽝사붐님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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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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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우승상금 300만원씩만 챙겨두 짭잘하겠는데요? 10번만 이기면 3000만언 ! 근데 여기서 버는 상금도 한국기원에서 세금공제 하나요? 원칙적으로 하자면 중국에서 버는돈이나 사이버 상의 시합에서 버는 돈이나 마찬가지일텐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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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룸박 |
｜ 2010-06-25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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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어때서 사진 좋기만 하고만.. 더운 여름철에는 일부러 공포영화도 보는데.. 더위야 물렀거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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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enage |
｜ 2010-06-25 오후 3: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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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게 뭐에요. 깜짝 놀랐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피투성이 사진 여러 사람이 보는 기사에 올려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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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들의향★ |
｜ 2010-06-25 오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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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꽝님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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