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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장의 영웅들! '애실리' 천하(天下)
3회대회 대결말! 23일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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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회도장 애실리의 천하(天下)다! 23일 오로서버에서 열린 제3회 3대도장 연승대항전에서 허장회 도장 소속 '애실리' 선수가 양재호도장 소속 '바람의검심'과 '골든글로리'를 연달아 꺾고 허장회도장에 이대회 최초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7시에 열린 23일 첫 대국에서 '바람의검심'을 불계로 제압한 애실리는, 9시에 열린 마지막대국에서 양재호 도장의 주장 '골든글로리'를 혈전끝에 통쾌한 불계승을 거둬, 양도장의 독주를 막았다. 양재호 도장은 1회와 2회 대항전을 모두 우승했었다. 애실리는 막판 '3연승'으로 유창혁 도장과 양재호도장의 마지막 주장급 강자들을 모두 꺾고 허장회 도장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3도장 대항전은 국내 허장회도장, 양재호도장, 유창혁도장이 원생과 프로기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승전 형식으로 겨루는 교류전이다.  대한민국 '바둑도장 삼국지'가 벌써 제3회째를 맞아 '대결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결말의 날짜는 바로 오늘 23일 오후 7시와 9시다. 먼저 3회를 맞이한 3도장의 얼굴들을 다시 한번 조명해 보자. 제3회 대회의 특징은 바로 '연승'이었다. 제3회 대회에 3대 도장의 영웅들이 가장 많이 나온 까닭이기도 하다.  ○... 신출귀몰95 : 초반 신출귀몰하는 수법의 2연승으로 유창혁 도장의 기세를 알렸다. 허장회 도장의 나와토리와 양재호 도장의 에베레스트를 격침시켰다. ●...공포의간섭 : 중반전이후 침몰해 가던 유창혁 호의 마지막 선수로 출전했다. 양도장과 허도장의 강세에 홀로 맞서 '간섭'했다. 3연승의 '간섭'은 가히 '공포'스러웠다. 비록 허도장의 애실리에게 졌지만 오로바둑 대국실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호제리오 : 컴온요의 1승외에 단 1승도 건지지 못하던 허장회 도장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다. 오로바둑에서 호제리오의 높은 실력을 알지 못하면 한마디로 '간첩'이다. 양재호 도장 세점깔아의 6연승을 막아낸 허 도장의 영웅! - 19일의 11월 랭킹전에서도 '세점깔아'를 잡아내 '천적'관계가 은근히 형성되고 있다. ○... 애실리 : 공포의간섭의 간섭을 끝냈다. 허장회도장의 마지막선수로 23일 7시에 출전한다. 내친김에 2승을 더 거두면 허장회 도장의 3회 우승을 이끌 수 있다. 긴장된 승부라도 언제든 치고 솟아난다. 애실리의 발걸음은 이렇듯 가볍다.  ○... 세점깔아 : 6연승! 이 한방으로 양재호 도장은 우위에 설 수 있었다. 세점깔아! 의 공을 단 한번 토스해준 이는 의형제인 '두점깔아' 밖에 없다. '두점깔아, 세점깔아' 다소 건방져 보이기도 하는 이들 의형제의 단체전 파워는 상대에게 이렇게 외치는 듯 하다. 빨리 깔아! ○... 바람의검심? 골든글로리? 대결말의 마지막 선수는 누가 될까? 둘중 하나라도 허도장의 '애실리'를 잡는 다면 대망의 3회연속 우승을 양재호 도장의 품에 안기게 된다. 23일 오후7시에 오로바둑서버에서 "애실리(허도장) VS 바람의검심(양도장)"로 대결이 시작되며, 애실리가 승리하는 경우 "애실리 VS 골든글로리(양도장)"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왕별 실명공개? 3회대회는 좀 더 짜릿한 승부를 위해 선수들의 참가자 실명을 공개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기 위해서다. 다만 누가 누구인지까지 짝을 지어 놓지는 않았다. [ 강병권, 김남훈, 김진우, 김누리, 김세동, 김정현, 김정훈, 김용완, 김현섭, 나 현, 민상연, 박종욱, 유병룡, 유신환, 이상헌, 이형진, 조인선, 진시영, 최현재, 홍장식, 황재연 ]  ▲ '3대도장'전의 스폰서 3대도장 연승대항전은 각 도장이 배출한 프로와 연구생, 도장원생들이 사이버오로의 인터넷 대국실을 통해 연승전 형식으로 겨루는 대회다. 양재호도장, 허장회도장, 유창혁도장까지 한국의 3대 명문도장이 참가했으며 사이버오로와 바둑팬들의 직접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제3회 3대도장 대항전 [뉴스,기보,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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