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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최철한, 영구 물고 리그 마감
도전권 싸움은 안조영-조한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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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사 최철한 9단이 이영구 7단을 콱 물고 도전권 싸움을 2파전으로 정리했다. 9월 2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최철한 9단이 이영구 7단을 232수 끝에 백불계로 물리치며 리그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최철한 9단에게 패한 이영구 7단은 도전권 획득이 어려워졌다. 이 대국을 승리했다면 안조영, 조한승 9단과 함께 도전권 싸움을 계속 해나갈 수 있었지만 2패를 안으며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아직 약간의 가능성은 있다. 리그 5승 1패씩을 기록하고 있는 안조영 9단과 조한승 9단이 나머지 대국을 모두 패할 경우 동률재대국이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3자 동률이 나올 확률은 지극히 낮은 상태다. 계속되는 본선리그는 22일 안조영 9단과 윤준상 7단의 대국으로 이어진다.  국내 3대 기전(하이원배 명인전,전자랜드배, GS칼텍스배)인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 60초 초읽기 5회이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 12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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