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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여류명인 도전자 향해 한걸음!
이민진 6단 vs 조혜연 8단 승자와의 대국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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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여류타이틀 기전인 여류명인전 본선 첫 대국이 열렸다. 5월 2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STX배 여류명인전 첫 대국에서 이슬아 초단이 고주연 2단을 맞아 267수만에 흑3집반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본선2회전에 올랐다. 승점을 추가한 이슬아 초단은 금년 8승 4패를 기록중이며, 패점을 기록한 고주연 2단은 3승 7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이슬아 초단은 본선2회전에서 6월 3일 벌어질 예정인 이민진 6단 vs 조혜연 8단 승자와 승자조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며, 고주연 2단은 패자조로 밀려나 박지은 9단 vs 윤영민 3단(6월10일 대국)의 패자와 후일을 도모하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현 타이틀 보유자인 루이나이웨이 9단이 도전자인 조혜연 8단의 도전을 2:1로 따돌리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 유일한 여류 타이틀기전인 여류명인전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본선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모든 본선 대국은 서울 여의도 스카이 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 각자 제한시간 1시간에 40초 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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