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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마개! 지름신강림! 2-0 우승!
첫출전! 첫 결승진출! 첫 우승! 세마리토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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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은 강림하셨다. 수정마개에게만 두 번 강림하셨다. 오로회원 여러분들, 지름신의 올바른 인도를 받으셨는가? 본 기자의 선택도 은근히 궁금하신가?! 본기자, 완전히 잘못 질렀다. 결승전이라 그랬던가, 결승에 오른 두 스타'왕별'은 너무나 진지했고 신중했다. 공식 프로기전의 결승이라 할 만큼의 진지함으로 시작된 대국 분위기는 끝날 때까지 지속됐다. 준결승 이전 랭킹전에서 자주 보여지는 박진감 넘치는 '맨땅 박치기'식의 수싸움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는 오히려 두 왕별이 모두 이기기 위한 최선의 수만을 선택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결승1국에 이어, 결승2국도 수정마개의 '두터운 실리' 작전에 '가리워진꿈'이 다소 휘말린 감이 없지 않다. 결승1국에서 패한 실점을 만회해야 한다는 긴장감과 부담도 약간은 작용했을 것이다. 22일 오로서버에서 8시부터 진행된 4월랭킹전 결승2국은 215수까지 진행됐으나, 차이를 확인한 가리워진꿈이 계가까지 가지 않고 깨끗이 돌을 던졌다. 수정마개의 2-0우승. 수정마개는 09년 4월 랭킹전에서, 본선 첫 출전, 랭킹전 첫 결승진출, 랭킹전 첫 우승, 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1타3피'의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반면 준우승자 '가리워진꿈'은 3월과 4월 랭킹전 결승3번기에 모두 진출해, 뛰어난 내공의 소유자임을 증명했으나 아쉽게도 '우승결핍 증후군'에 시달려야 했다. 오로회원분들이여! 잘 못 지르셨는가?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다. 후회없이 기분좋게 지르셨으면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랭킹전은 5월에도 지속될 것이니, 선수건 관전객이던 또 다시 기회를 노리면 된다. 우승자 수정마개는 300만원을 준우승자 가리워진꿈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사이버오로는 랭킹전 본선진출 왕별들을 사이버오로 생중계해설자로 적극 기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3일 응씨배 결승4국 '이창호 VS 최철한'의 대국을 우승자 '수정마개'가 해설하며 준우승자 '가리워진꿈'에게도 본인 스스로 거부하지 않는 한, 곧 '해설의 기회'가 우선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매달 열리는 사이버오로 랭킹최강전의 매월 총상금은 1220만원으로 32강까지 시상한다.전달의 월간랭킹을 기준으로 32강을 가려, 랭킹순위에 따른 3단계 시드배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준우승은 100만원 PS. 랭킹전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 왕별이며, 해설에도 아주 자그마한 약간(?!)의 욕심이 있으시다면, 해설할 의욕과 자신감, 실력의 3박자가 있음을 일단 알리시라, 전화도 좋고, 오로 기자들이 현장에서 취재할 때 이야기하셔도 좋다. 자기PR의 시대 아니던가. 오로회원분들도 친숙한 스타왕별의 해설을 매우 '좋아라' 하신다.  - 랭킹전 결승2국 2009년 4월 22일 ●수정마개 ○가리워진꿈 215수 흑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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