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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토시, NHK배 첫 우승!
다카오신지 9단 본인방전 도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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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사토시 9단(72년생)이 NHK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월 29일 방송된 제56기 일본 NHK배 속기전 결승전에서 관서기원 소속의 유키사토시 9단이 다케미야 9단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500만엔. 유키사토시 9단은 준결승저에서 쑤야오궈 8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후 결승전에서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다케미야 마사키 9단(51년생)를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키사토시 9단은 이날 우승으로 1993년 신인왕전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학성전 우승, 용성전 우승 등에 이어 생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NHK배 사상 여섯 번째 결승전에 진출한 다케미야9단은 20여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준우승(5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우주류’로 유명한 다케미야9단은 지난 3월 19일에는 제57기 왕좌전 예선결승전에서 황이주 7단을 꺾고 본선에 진입했으며, 제34기 기성전(碁聖戰) 8강에 올라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 주고 있다. 결승전 맞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한 유키사토시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다케미야9단은 오는 7~8월경 서울에서 벌어질 예정인 제2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26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64회 본인방전 본선리그에서 다카오 신지 9단이 가타오카 사토시 9단을 꺾고 6전 전승을 거두면서 남은 대국에 관계없이 4승 2패를 기록중인 야마다 기미오 9단을 따돌리고 도전권을 획득했다. 도전권을 획득한 다카오신지 9단은 자신에게 3연패후 4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빼앗아간 하네나오키 본인방을 상대로 오는 5월 13,14일 도전1국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출처:일본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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